동물병원 진료비 비용 8배 차이 바가지 2017
동물병원 진료비 비용 8배 차이 바가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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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 병원 잘못 가면 비용 8배' 차이 바가지
출처 : SBS 뉴스 2017.01.11
A씨는 두 달 전에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았다. 털이 풍성하고, 생김새가 예쁘다는 이유로 분양가는 150만 원.
✔같은 주사를 맞아도, 가격은 8배 차이
✔예방접종을 위해 2주마다 동물병원을 방문하는데, 갈 때마다 5만 ➩2.5만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천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1.7%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인 '펫팸(petfam)족'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서울과 인천, 광주, 대구, 부산 등 6대 광역시의 반려동물 판매업소와 동물병원, 장례식장 등 15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 판매비용과 병원비가 병원별로 천차만별
✔판매가격은 같은 종을 따졌을 때,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최소 66%에서 475%까지
✔ 예방접종비는 무려 8배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려동물
초진료의 경우, 최고가 2만 원, 최저가 3천 원으로 큰 차이
✔재진료의 경우도 최고가가 1만 6천 원, 최저가가 3천 원으로 역시 차이가
✔일반혈액검사 400%, X-ray 일반 400%, 복부 초음파 300% 등으로 가격 차이가
✔ 광견병 예방주사 최저가는 5천 원, 최고가는 4만 원으로 가격 차가 컸고, 이외에도 대부분의 진료 항목에서 4배에서 7배가량 가격 차이가
✔ 반려동물 병원비에 대해서는 70.7%의 응답자가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부담스런 진료비나 검사비 문제를 그대로 놔둔 채 자가 치료가 금지될 경우 사회적 문제가 되는 반려동물 무단 유기 행위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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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이펫플러스, 동물병원 의료 서비스 인터넷 판매 개시
2017. 4. 21.
강남 OOO 동물병원에서는 수컷강아지 중성화 수술이 9만9천원
# OOOO 동물병원은 더욱 꼼꼼한 건강검진이 10만원
# OOO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추가 예방접종은 1만원
이찬범 대표는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역별 동물병원의 입점 요청이 늘고 있다며 사업 전망을 밝게 봤다.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소셜커머스의 등장으로 동물병원 의료비에 대한 윤곽을 파악할 수 있어 반려인들은 나쁘지 않게 여기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수의계 입장에선 향후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경우 적법성 여부 등을 놓고 대응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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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물병원 진료비가 제각각이라 불만이 많은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4살 된 고양이를 가족처럼 돌보는 류희재 씨.
중성화 수술을 위해 병원비를 알아봤더니, 10만 원 대부터 50만 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 인터뷰 : 류희재 / 캣맘
- "병원에서 얘기하면 부르는 가격이니까 저희는 알 수가 없고 달라는 대로 내야 하는 거죠."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그렇다면 실제 동물병원마다 얼마나 진료비가 다른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나이든 동물들이 많이 걸리는 요로결석 수술비를 물어보니 70만 원을 부릅니다.
"70만 원 좀 넘어가실 거 같아요."
그런데 다른 동물병원을 찾았더니 가격이 뚝 떨어집니다.
"방광 내에서만 꺼낸다고 그러면 한 50(만원)선."
심장사상충 예방약이나 진통제 등도 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인 상황.
실제 한국소비자연맹 조사 결과 같은 질환에 대한 진료비가 병원별로 많게는 18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병원의 임대료나 인건비를 반영해 큰 병원일수록 진료비가 비싸지는 겁니다.
동물병원 진료비를 규제하는 '동물의료수가제'가 1999년 폐지된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담합을 막고 자율경쟁을 유도하려는 취지였지만, 오히려 가격이 더 오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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