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봉래산(394.6m) 둘레길
일시 : 2013년 11월8일 금요일.
가는길 : 경산역 07:54분 무궁화호 - 부산역 - 택시이용 - 영도 목장원식당
산행코스 : 목장원식당 - 봉래산 둘레길 - 돌탑삼거리 - 복천사 - 산제당 - 유림아파트 - 봉래 편백산림욕장 - 주막집 - 해돋이배수지(생태자연공원) - 장사바위 - 손봉갈림길 - 손봉(363m) - 자봉(391m) - 봉래산(394.6m) - 능선갈림길 - 영봉약수터 - 돌탑삼거리 - 목장원식당.
경산 강변길을 걸어 경산역으로 갑니다. 경산역에서 07:54분 부산행 무궁화호(요금6700원)를 탑니다.
부산역에 내려, 택시(택시비7000원)를 타고 영도 목장원식당에서 봉래산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목장원식당 앞 이정표(절영해안산책로) : 75광장100m - 하늘전망대230m - 출렁다리250m, 노래미낚시터340m.
목장원식당으로 들어가, 뒤쪽 언덕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산불감시초소와 봉래산 둘레길 안내판이 있는 둘레길 시작점입니다.
원뿔꼴의 봉래산을 나선형으로 돌아가는 아늑한 둘레길입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둘레길! 체육공원을 지나 넓은 임도를 지납니다.
함지골 약수터를 지나면, 연세대수목원이 있는 곳이라 편백나무군락지가 멋진 숲을 만듭니다.
너덜지대에 쌓은 돌탑무더기가 보이는 돌탑삼거리를 지납니다. 돌탑삼거리는 하산할 때 원점회귀할 곳입니다.
너덜지대 돌탑삼거리 : 복천사1.21km - 목장원0.65km - 봉래산정상1.0km
트인 나무사이로 푸른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배들을 봅니다.
방화수 물탱크와 체육시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면 둘레길은 등산로로 바뀝니다.
복천사 쪽으로 갑니다.
트인 너덜지대에서 송도 쪽을 봅니다.
영도와 송도를 잇는 새로운 다리 남항대교가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봉래산 둘레길은 아늑한 분위기와 숲이 많고, 산행중에 탁! 트인 바다가 조망되는 멋진 길입니다.
영도공원 쪽을 봅니다. 뒤로는 승학산(496m) - 구덕산(562m) 마루금이 시원합니다.
봉래산엔 붉은색의 아그배나무 열매가 산객의 눈길을 잡습니다.
복천사 약수터를 지나, 복천사로 갑니다. 이정표 : 봉래산정상0.6km - 복천사0.23km
언덕배기에 자리를 한 복천사를 둘러봅니다. 이정표 : 해돋이배수지2.4km - 한마음선원2.6km
복천사는 고려 말 나옹 왕사가 창건한 영도의 대표 사찰로
유형문화재 제62호인 아미타극락회상도 등 문화재 7점이 있습니다.
복천사를 둘러보고 복천사 삼거리로 내려서 산제당으로 향합니다.
전설이 서린 산제당을 둘러봅니다.
산제당에서 나와 호국관음사, 극락암을 지나 대법사 담벼락을 돌아 다시 둘레길로 접어듭니다.
유림아파트를 왼쪽으로 끼고 가면, 편백숲이 우거진 갈림길에서 해돋이배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갈림길에서 해돋이배수지 쪽으로 가, 주막집 식당에서 우동과 따뜻한 커피로 둘레길의 여유를 부립니다.
청봉약수터 가는길! 부산항의 공사중인 북항대교 뒤로 부산의 산들이 펼쳐집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청봉약수터를 지납니다.
해돋이배수지 앞에는 빽빽한 편백나무 숲 아래 평상쉼터와 어린이 놀이무대가 있는 생태자연공원을 지납니다.
청학2동 생태자연공원을 지나, 전설이 서린 장사바위로 오릅니다.
장사바위에 올라, 부산항의 공사중인 북항대교를 봅니다. 멀리 부산 장산이 뾰족합니다.
장사바위에서 조도와 오륙도를 봅니다.
장사바위를 다시 내려와, 둘레길에서 목장원 방향으로 갑니다.
둘레길에서 만나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한국해양대가 있는 조도와 멀리 오륙도가 보입니다.
뚜렷한 넓은길에 있는 손봉(363m) 오름길 이정표에서 손봉으로 오릅니다.
봉래산 손봉 갈림길 : 봉래산정상1.24km, 봉래산손봉0.39km - 고신대학교0.51km - 목장원1.08km
봉래산 둘레길을 제대로 걸을려면 손봉갈림길까지 수많은 봉래산정상과 봉래산체육공원 갈림길에서 오르면 안됩니다.
손봉 오름길 뒤돌아, 조도와 오륙도를 봅니다. 날이 좋으면 일본 대마도가 보인답니다.
많은 학교 건물 뒤로 태종대가 보입니다.
손봉 오름길 바위는 모두가 전망대입니다. 왼쪽으론, 송도쪽이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봉래산의 손자봉이라는 손봉(363m)에 오릅니다. 돌무더기와 작은 정상석이 자리를 합니다.
손봉에서 부산항을 봅니다.
손봉에서 조도와 오륙도를 봅니다. 저 멀리 수평선 끝까지 시야를 넓힙니다.
손봉에서 가야할 자봉(391m)과 봉래산 정상(394.6m)을 봅니다.
손봉에서 400m 북쪽에 자봉(391m)이 있습니다. 손봉이 손자봉이고, 자봉은 그 아비 봉입니다.
자봉에서 부산항을 봅니다.
자봉에서 안부를 지나, 전설의 영도 할매바위가 있는 봉래산 정상에 섭니다.
봉래산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가 있고,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할매바위가 있습니다.
봉래산 정상에서 부산항을 봅니다. 봉래산 정상에선 부산시내의 멋진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봉래산 정상에서 조도와 오륙도를 봅니다.
봉래산 정상 이정표 : 봉래산 체육공원0.46km - 봉래산 손봉0.85km, 목장원1.61km - 백련사1.48km
봉래산 정상에서 백련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354m봉 조금 못 간 갈림길에서 목장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산불조심 깃대 갈림길 : 목장원1.48km, 백련사1.35km - 복천사0.7km - 봉래산정상0.13km - 산제당0.95km
체육시설이 있는 영봉약수터를 지납니다.
영봉약수터를 지나, 너덜지대 돌탑삼거리에서 넓은 임도 둘레길로 원점회귀 합니다.
산불초소를 지나, 목장원식당에서 여유로운 봉래산 둘레길을 약4시간 걸려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