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하고 만들어 놓은 포토폴리오도없고, 캐드도 못하고 해서
시작한게 건축공무원아네요. 3개월..건축기사학원과 공무원학원을 오가며
시험도 보고 부지런히 살았네요, 그리고 성남에 고시원종일총무 해보고...
그리고 총무일하다가 명동쪽에 회사에서 연락이와서 1년반을 일햇네요.
건축기사는 알다시피.. 4년제 대졸이 80받거든요..
전 60받았죠 여자라나 ㅋㅋ 황당해서 매일 야근에..경력2년차네요.
월급이 80으로 오르고..크크 경력1년반된채로 8월부터 교행으로 옮겨서
아주적은 시간을 동강을 봣네요. 스트래스 엄청 쌓이면서.
서울서 자취하기때문에 돈벌어야해서.
캐드화면 뒤에 항상 9꿈사 깔아놓구 .. 이 카페에서 직장다니면서 공무원하는분들도
엠에센으로 마니 만날수 있었고.. 간신히 버텨온것 같네요.
2004년 마지막날. 드디어 전공을 때려칠 용기가 났네요.
직장생활하면서 공부하기도 힘든데..도저히 건축기사하면서 공먼공부할 엄두가 안나네요
모든걸 버릴려고 합니다. 지금 돈도 부족하고..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할것 같은데..ㅜㅜ
12월한달은 시험점수받고 충격맞아서 그냥 놀고..방황 많이 하고..
직장다니면서 하는건 정말 무리이긴 한것같습니다. 편한 직장이면 상관없겠지만..
돈에 허덕이고. 시간에 쫒기고. ㅠㅠ
26살.. 이제 원점에서 모든게 다시 시작이군요.
고된 직장생활속에서도 공먼공부하는 분들 만나서 너무 위로 많이 됬구요..
항상 제 희망이었구요.. 이제는 돈은 그때그때 다급해질때 고시원총무하면서 벌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흐흐.. 그 많은 수험생들중에 끼게되는군요.
그렇게 간절히 바래왔는데.. 결과야 어찌됬든. 마음은 편하네요. 이젠 막가팝니다 ㅋㅋㅋ
새해에도 열심히 공부하시구요. 사람이 희망으로 살아가는것 같아요.
고됨 속에서도 희망과 열정이 있으니까.. 모두 바라시는것 다 이루어지길 바라구요 ^^
전 붙을때까지..9꿈사의 영원한 회원으로 크크 ^^
공무원공부하는 사람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자나요.
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라도 모르더라구요. 같은 상황에 처해야 안다구...
이 카페는 서로 위로해주고..격려도 해주고..조언도 해주고..너무 좋은것 같아요
막상 대책없이 관두니까 기분이 조금 막막하지만 굶어죽진 않겠죠 하하하하
정말 고마워요. 제가 아는 그 분들.. 같이 열심히해서 다 공무원되자구요 ^^
담에 또 뵈요..그럼 안녕히 ^^
첫댓글 저도 이젠 막가팝니다 *^^* 길어두 2월 중순까지 하다가 그만둘려 하거든요. 우리 자신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잖아요, 우리 한번 더 믿고 제대로 해냅시다, 힘내세요~~
오 이런..남자와여잔틀린가?? 전 기계캐드알바하거든요,, 주5일알바..(원래직장다녔는데. 시간에 쫓겨 그냥알바해요..)그래도 님도다 마니받는데.역시 성차별인가??/
저두 저번달에 그만두고 이제 시작입니다.....직장 3년차에 그만두고..나이 30에 시작합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돈도 별로없어서..이번에 끝내야 합니다...홧팅하고 직딩 출신의 저력을 보여주자구여
힘이 좀 나네염~ ^-^) 잘 선택한거다!! 그동안 하고팠던 공부 열씨미 해보자!!! 했지만.. 막상 관두고 나니 걱정이 앞서고.. 조금은 두렵기도 하네요~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나요 정말~ 우리 목표를 위해 열씨미 뛰어가 보자구여~ 아자자잣!! 홧팅!!!! ^0^)/
지영아 힘내자!!!
지금쯤 열심히 하고 있는 거죠? 힘내고 성공을 빌어요 ^^
스타만 안하면 올해 합격이다...아직 살아았었군...새해복 많이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