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권유로 어부인 그리고 후배와같이 이탈리아와 스페인 20일 여행..
동선은
이탈리아는 로마~산마리노~볼로냐~피렌체~피사~볼로냐~베네치아~돌로미테~베로나~밀라노
스페인은 세비아~코르도바~그라나다~(카보데가타)~카르타헤나~페니스콜라~몬세라뜨~바르셀로나를 돌아봅니다.
초행분들의 이해를 돕고 유럽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로마(콜로세움, 바티칸), 세비야, 그라나다는 도슨트 투어..
그리고 축구 경기장 투어와 누가 봐도 감동하는 프라멩고 공연 2회까지..
6월은 유럽 최대 성수기 시작으로 도시 전체가 돗데기 시장급으로 모든 관광지는 사전 예약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당일 줄서기도 간혹 가능하지만 수도 없는 시간을 허비해야하죠~~
이번에도 예약을 하면서 어리석은 결정에 대한 후회 제법 했습니다..
그래도 여행왔으니 여행기는 적어야죠!
첫날은 프랑크푸르트 경유 로마 숙소는 한밤중에 도착하여 별 별 한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날부터 로마 관광 시작~~
한국의 단체 관광객은 이틀정도에 로마시내와 남부이탈리아를 관광하고 있으나 사실 일주일을 있어도 제대로 보기 힘든 곳이 로마..
우리는 3박4일을 체류하지만 첫날은 이동..
산마리노로 향하는 마지막날을 제외하면 로마 관광은 2일입니다..
2일 동안 많은 곳을 돌아보기 보다는 로마에만 올인하기로~~
1. 콜로세움과 포르로마노
2. 로마시내
3.바티칸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로마를 몇번 왔지만 워낙 많은 관광객에 식상하여 콜로세움 내부는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유럽이 초행인 분들을 위하여
용단을 내려서 입장에 도슨트 투어까지~~
입장권은 별도로 구해야하는데 우리가 예약한 시점에는 이미 마감되었으나
예약한 도슨트가 배정표를 구했습니다..
입장료 18유로에 커미션 10유로..
콜로세움은 72년부터 80년까지 건축된 원형경기장이며 이후 4층이 증축되었으며 지금은 수도 없는 지진으로 파손되고 중세 건축을 위한 훼손으로 원형의 1/3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보수 유지 덕분에~~
건물의 기둥은 시대에 흐름에 따라 1층 도리아, 2층 이오니아, 3층 코린트로 바뀌었으며 외벽은 80개의 아치가 지지합니다..
콜로세움의 천장에는 벨라리움이라는 천장을 설치한 흔적인 구멍이 남아있으며, 현대에도 원형 경기장을 "아레나"로 칭하는데 라틴어의 어원으로는 "모래"이며 콜로세움 경기장의 명칭이었습니다..
유럽을 포함한 서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기독교 문화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콜로세움이란 이름은 그 앞에 있었던 네로 황제의 거대한 동상의 이름인 콜로소(Colosso)에서 와전되었으며 이는 라틴어 'Colossus', 즉 거대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217년 화재, 442년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그 후에는 성당 건물들이나 귀족들의 저택을 짓기 위한 건축자재와 대리석의 채석장이 되어 파헤쳐지기도 했으나 대부분 사암류를 사용한 건축물이 되어서 중세 암흑시대에도 살아 남았습니다..
콜로세움 입장권에는 포르로마노와 팔라티노 언덕을 포함한 통합권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과거 로마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문해야할 장소~~
인터넷에서는 로마의 역사에 따른 구구절절한 장소 설명이 전합니다만 그냥 분위기만 즐겨도 로마가 충분히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니 투어가 더 유용~~
저와 함께 고대로마의 수레바퀴를 사진으로나마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