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2.11.01. ~ 11.30
11/1 ; 화요일
사당 역에서 한 상무님과 홍 회장님을 만나, ‘샤브.리’라는 샤브샤브 음식점에서 점심 을 하며, 환담하며 2시간여를 함께 했다.
나의 病苦 때문에 연기되었던 만남이었고,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은 홍회장님 부인 사모님께서 특별히 홍 회장께 맛나는 것 많이 사 주라는 order(?)가 있었다는 말에 순간, 가슴이 퍽~....뭉클해 졌었다.
나는 행복한 건가?....여기저기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니까...
헤어져, 동대문에서 4호선을 내려 천천히 걸어 종로3가에서 전철로,..그리고 삼송 역에 서 버스로 귀가했다. 10:15~17:00
오늘 통화는 오전에는 파주 박00와, 오후에는 우남이와 종유..우남이 wife의 대상포진 이 큰일이다.
꽤나 고통스러운가보다. 홍근이는 뭔 일이 있는지?...
은이는 지난 번 online으로 치룬 대학원 첫 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엄청 잘 나왔나 보다.(95). 06:45~19:30.
오늘 저녁 스포츠 는 나름대로 big event다.
야구는 한국 시리즈 1차전. 엎치락뒤치락하며 3시간이 넘도록 진행 중이고,..
여자 배구는 흥국생명 vs 현대건설의 대결,..현대건설의 3:1 승,..
스마트 폰과 TV로,...두 채널을 함께 보면서 즐겼다.ㅎㅎㅎ..
11월의 첫 날. 이태원 참사의 뉴스로 뒤덮여 있는 상황이지만,....나름 이렇게 지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8,000여보를 걸었더니 많이 피곤하다.
내일은 오후에 차병원 순환기 내과 진료 다녀와야 한다.
11/2 ; 수요일
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차병원 순환기 내과엘 갔다. 가면서 우남이와 통화도 하고,..
오전에는 익우와 통화도 하고,...20회 (이)용근이 전화도 받았다. 광장시장 가서 생태 탕 먹자는 請,..,..사양했다.
나의 스케쥴이 있으니,..
또, 한 상무님과의 통화는 ‘소염진통제’와 ‘근 이완제’를 사용하시라고 알려 드렸다.
사모님 허리 통증에,..
병원에서는 진료실 窓口 아가씨가 좀 기분 나쁜 언행을 했지만,,,그냥 넘어가고,
순환기 내과 진료 시에 잠시 심전도검사도 하고,..“왜 하냐?“ 고 묻기도 했지만,,
의사와 상담 시 얼마 전 밤에 맥박이 잠시 올랐다고 하니, 심장 박동 검사를 하자고,.
다음 주 수요일~금요일까지 몸에 패치를 부치고 지내야 하나 보다. 암튼 검사 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 3시 반 진료 예약이었는데,..이것저것 하다 보니,,,,4시반이 지 나서야 병원을 나올 수 있었다.
어쩌다 병원 다니는 게 日課가 되어가고 있다.ㅎㅎㅎ.. “야! 너 왜 이러니?”ㅎㅎ.
은이는 06:45~19:30.. 직장 부근의 농협 마트에서 과일을 듬뿍 사갖고 왔다.
父女가 ,..먹는 것엔 너무 풍부한 것 같다. 먹는 것엔 아낄 줄 모르니까...
11/3 ; 목요일
어제 밤에 두통이 꽤 심했다. 결국, 몸살감기약+메디인 신경과 약까지 복용하고서야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신경계가 많이 잘못되어 있는 것 같다. 나의 생각에,,..
아침에 은이 출근 배웅하고, 조반하고, 집안일을 한 후 한잠 자니 많이 좋아 졌 고, 하지만 저녁때는 또 머리가 무거워지고 있다.
점심 먹기 전에는 동네 아래를 걷고 왔다. 5,000여보,
선웅이 전화 받았고, 우남이에게는 전화를 했다.
은이가 초밥 사오려는데, 나는 이미 미역국을 끓여 놓았고, 굴비도 구워 놓았었기에 초밥은 내일로 미뤘다.
은이는 06:40~19:50.
11/4 ; 금요일
밤에 심하던 두통이 낮에는 많이 좋아진다. 다행이다.
낮에는 동네 주위를 걷고, 푹 쉬고 있다. 은이 출근 한 후에도 잠, 점심 후에도 잠. ......약 기운인 것 같다.
그래도 낮에 컴퓨터 앞에서 지난 달 일기 정리하여 카페와 tstory에 올리기도 했다.
저녁은 은이가 사온 초밥으로,...그냥 잘 지냈다...억지 표현인가?..
은이는 06:30~19:40
11/5 ; 토요일.
직장 일 때문에 은이는 오늘도 출근해야 했다. 07:00~14:00
나는 낮에도 약 기운의 잠을 많이 자고, 동네 걷고,,..성경은 마태복음 읽고, 이렇게 지냈다.
오후에 선웅이로부터 온 문자는 용권이가 26일에 딸들이 차려주는 八旬 잔치 상을 받는다고,..그래서 성기, 성철이에게 연락하고, 선웅이와 상의하고,...26일에 수유리 가야 할 것 같다. 저녁 함께 하면서 축하 하려고,..곧 나도,... 이지만,..
11/6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에도 頭痛藥을 복용했다. 많이 좋아졌다. 완전치는 않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집안일을 천천히 하고도 시간 여유가 있었다.
교회는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천천히 움직였다.
예배 마치고 오는 길에 ‘농민 식자재’ 마트에 들려 양념 소불고기 사갖고 와서 은이 먹으라고 했다. 실제 내가 더 먹었는지는,.?ㅎㅎㅎㅎ..
오후에는 피곤함을 느껴 낮잠을 자고,..그냥 잘 보낸 하루다.
저녁 때 홍근이 전화 받았고, 저녁 식사 후에 선웅이와 통화했다.
내일은 세브란스 안과에 가는 날,.거의 하루 걸릴 것 같다..
11/7 ; 월요일
세브란스 안과병원-녹내장 진료 다녀왔다. 검사도 복잡하고 거금이 들었지만, 진료 결 과-녹내장이 많이 진전되어 위험 수준까지 왔다고,.지금까지의 점안하던 약-‘루미간’ 에 ‘콤비간’ 점안 액을 추가하여 처방받아왔다. 병원 다녀오면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린 다.
그래도 출발 전에, 저녁거리-된장찌개를 끓여 놓고, 은이 책상 옆에 놓여 있던
‘스투키’ 흙 갈이도 해주었다. 세 줄기 중에 한 줄기는 빼 버리고,..
그리고 마태복음도 읽고,.. 내가 생각해도 바지런은 하다.ㅎㅎ..
집에 오니 16:00.... 환기 시키고, 청소하고, 샤워하고,....
20여일 전에 쿠팡을 통해 구입했던 스마트 워치가 영~불편하게 굴기에 반품하기로 했 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인기’와 ‘성철’이 전화 받았고, ‘우남’이와 ‘홍근’이에게는 내가 전화했다.
우남 wife의 대상 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꽤 심한가보다. 걱정이다.
은이는 오늘도 직장 생활이 좋았나보다. 저녁은 내가 끓여 놓은 된장찌개가 맛있다면서 두 번이나 더 먹었다. 아침에 된장찌개 사진 찍어-세상에서 제일 맛 나는 된장찌개‘라 고 보냈는데,ㅎㅎㅎ..정말인 것 같다.. 06:50~19:35.
그런데,..두통이 가라앉으려 하니, 눈이 말썽이고,.. 허리가 나으려니 하면 胃가 더부룩 하고,.. 완전 고물이 다 되었나?..허기야 78년을 사용하였으니, 이젠 절제하며 조금 씩,......이어야 하는데,..
몸이 좀 괜찮아진 것 같아. 완력기와 아령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잠 잘 자고, 소화 잘 되고, 눈 잘 보이고, 10kg정도 들고 움직이는데 허리에 아무런 문 제 없고,.....참,..........지금은 꿈꾸는 시간인가?ㅎㅎㅎ.오늘은 이렇게 힘이 있으니,...
11/8 ; 화요일
이화회 모임 을 했다. 두 달 만이다. 9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종유가 나보다 한 살 많기에,..八旬 記念 cake을 cutting하는 폼(?)도 잡았다.ㅎㅎ..
요새는 뭐,..하루에 한 건만 해도 꽉 차는 스케쥴을 소화하는 느낌이 든다.
모임 후에 사지은 총무에게 보내주었다. 알아서 카페에 올리라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우남이가 훈갑이에게 전화로 자기 wife병(대상포진)에 관하여 조언을 구하는 전화를 해 온 걸 잠시 엿듣고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우남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다. 이럴 때 필요한 걸 빨리 알면 좋겠다. 나중에 전화로 조언을 해 주었다.
오늘은 금세기 마지막 개기월식의 날, 관련 내용을 몇 친지들에게 알려 줬다.
은이는 06:50~19:25.
내일은 차병원에 가서 부정맥 검사를 위한 패치를 부착하여야 하나보다
일찍 가야 한다.
오늘은 성삼이, 홍근이, 우남이 그리고 한 상무님과만 통화했다.
big game- 2022 한국 야구 시리즈의 결론이 멋지게 끝났다.
SSG의 wire to wire의 완벽한 우승으로, 2022년 한국 야구의 大尾를 장식했다.
11/9 ; 수요일
아침 8시 40분에 차 병원 에 도착하였다. 제반 절차를 밟고, 심전도 검사실에서 가슴 에 sensor 를 부착했다. 부정맥 검사 장비다. 괜히 하는 것 같지만,...이미 결정한 걸,..
10분도 채 안 되는 병원 일을 마치고, 바로 종로로 나가 이발하고 집으로 왔다.
작년에 ‘상현’이로부터 받은 염료를 이용하여 장갑에 물감 들이는 연습을 하고,.(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오랜만에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집안 정리하고, 밥 새로 짓고,..
친구들과 통화하고,..카톡 자료 만들고, 나름대로 바지런하게 하루를 보냈다.
피곤을 못 이겨 낮잠도 자고, 성경도 읽고,, 익우, 성철, 우남, 선웅과 전화하고,.
은이는 06:30~19:30
뭔? 검사비가 이리 비싼지, 완전 비 급여 항목이라, 거금 \107,900-
그제 세브란스 안과 검사비도 비 급여 항목이 \117,130-
나에겐 너무 많은 의료비다. 그러나 어쩔 수 없지 않냐? 이다...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11/10 ; 목요일
오늘은 집에서 몸을 추스르며 지냈다. 동네도 좀 걷고, 성경도 읽고,..낮잠도 자고,.
동네주위를 걷는데 좀 힘들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절실히 느껴야 했다.
1 분에 110~120보를 걷곤 했는데, 오늘은 104보 밖에,..그러면서도 힘이 들었다.
일시적인 현상이기를 바래본다.
은이 출근한 후에, 며칠 전에 사놓은 콩나물을 무치고, 미역 줄기 무치고,..양파 볶음 도 해놓았다. 두 세끼 먹으면 끝이 나지만,.오늘 낮에 31회 (홍)성수가 전화를 주었다.
은이는 06:30~19:40.
11/11 ; 금요일
오늘은 서울에 나갔다 왔다. 종로 의료기 상회에서 혈압계 점검을 하고, 종로5가에서 점심을 하고, 동묘에 가서 한미양행-한미타임 솔류션을 구입했다. 잘한 건지???
암튼, 내 몸속의 혈전을 녹이는 것이라면 아주 잘 한 것이겠지....
은이는 07:00~20:00.- 오늘 직장에서는 아주 불쾌한 일이 있었나보다. owner가 자금 이 무척 딸리나 보다.. 참 문제다. 급여일도 지나고,....많은 연단을 시키시나 보다.
내일은 차병원에 부정맥 check eqip.을 반환하고, 11시에 고양동 ‘현대아산 내과’에서 코로나 백신 4차 접종(화이자BA.1)을 하기로 했다.
오늘은 종유와, 우남, 두(방,김)-영철이와 통화했다.
11/12 ; 토요일
아침 일찍 일산 차병원에 다녀왔다. 며칠 동안 가슴에 달고 있던 부정맥 검사 패드를 반납했다. 나오는 길에 은이 줄 빵 두 개를 사고,
집에 잠시 들려 은이를 태우고 벽제 추모관에 들렸다가 바로 고양동 ‘현대아산내과’에 가서 어제 예약한 코로나 4차 백신 접종을 했다. 간 김에 은이도 ,..낮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저녁때가 되니 주사 맞은 팔뚝이 약간 묵직하고 아프기도 하다.
3차 접종 후 1년이 넘어서 ,기다리다,.할 수 없이 , 큰 맘 먹고, 4차 접종을 했다.ㅎ.
오후부터는 늦가을 비가 엄청 심하게 쏟아지고 있다. 내일부터 추워지겠지??
오늘은 선웅이 전화 받았고, 성철이 우남이 와 통화했다. 저녁 후 통화한 세현이 전화 는 기분 나빴다. 가까워 질 수 없는,...그렇고 그런 사이,......
내일 아침 몸이 어떨지? 주일인데,....
11/13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맞은 백신 탓인지? 아님, 그저 몸이 노쇠한 탓인지? 무척 피곤하게 아침을 맞았 다. 그래도 할 일은 하고, on line2부 예배드렸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외출을 삼가려 고, 점심 후에는 낮잠을 잤는데, 그 때문인지 피로감이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옥상에 올라 워밍업 겸 낙엽 청소를 한 후,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괜찮았다.
어제 못한 집안 청소도 하고, 어제 못한 샤워도 푸근하게 했다. 몸이 많이 개운해 지 고, 정신이 맑아졌음을 느꼈다. 그제 동묘에서 속칭-약장수의 권유로 사온 솔침유- 한 미타임 쏠류션이 나름대로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당장 효과 같은 증상 이 있기도 하다. 하여튼 기분은 좋다. 우울해야 할 조건은 몇 가지 있지만, 마음 편하 게 생각하기로 했으니까..
오늘 드린 예배 중의 설교 말씀,...‘긴 터널을 차근차근 걷다보면 밝은 길이 나온다.’는 말씀과 다윗왕의 반지에 새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말씀이 다시 한 번 마음속 에 자리하였다. 은이의 마음이 편안한 마음이 되면 좋겠다. 주위와 주어져 있는 현실 의 내용들 때문에 무척 답답한 지경일 터이니,...
오늘도 친구들과 전화소통은 있었다. 선웅이, 홍근이, 용권이와 ,. 성기는 불통이고,....
내일부터 좀 더 추워진다는데,...봐서 내일도 서울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코로나 백신은 팔뚝만 좀 아프고 다른 증상은 없다. 지금까지 맞은 백신 중에 제일 편 한 것 같다. 이번에 맞은 4차가,.....코로나-covid19이 사라지지 않음이 문제인거다.
11/14 ; 월요일
동묘를 목적지로 10시경에 집을 나섰다. 전철 안에서 홍근이 전화를 받고, 종로에서 홍근이 만나 함께 점심하고, 광장시장을 둘러본 후, 세운상가 앞뜰에서 커피하며 환담 하다 헤어졌다, 당초 일정에 없었던 일이다.
헤어진 후 나는 오늘의 목적지(?) 동묘로 가서 금요일에 구입한 한미타임 솔류션의 잔 금을 지불하고 ‘침향환’을 보너스로 받아 갖고 왔다. 집에 오니 15시 40분 이었다.
별일도 아닌데 그냥 바쁘게 다녔다.ㅎㅎㅎ. 10,000보 넘게,.
아침엔 너무 피곤하여 은이가 출근하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집안 정리 후, 목요일에 만나는 용정회 일정과 관련하여, 홍구, 원수, 무용 형과 통화 하고, 26일, 용권이 팔순 모임과 관련하여, 선웅, 성철, 성기와 통화했다. 그리고 자기 wife의 대상포진으로 애쓰고 있는 우남이와도....많이 안쓰럽다.
그리고 그냥 ,..종유와도 통화했다.
은이는 06:50~19: 25.
11/15 ; 화요일
오전에 잠시 고양동에 다녀오곤 줄곤 집에 있었다. 어제 많이 걸었던 탓인가.?!. 좀 피곤하였다.
점심 때 선웅이 전화는 내일 미국에서 온 (구)창회와 성웅이와 함께 점심하자는,.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고깃집을 찾아 가기로,...
그 외에는 그냥 조용히 ,..
은이는 07:10 ~ 19:10. 퇴근길에 김치랑, ,..시장을 봐왔다. 좀 극성이다.ㅎㅎㅎ.
11/16 ; 수요일
어제 밤에는 새벽녘에 깨는 바람에 잠자는데 애를 먹었다. 결국 ‘졸피뎀’ 1/4을 복용 하고서야 좀 잘 수 있었다. 불면증의 못된 습성이 나오려나 보다.
오전 10시 30분에 집을 나서 오늘은 오랜만에 서울 역 행 버스(790)을 타고 천천히 움직였다. 광화문에 내린 게 12시. 아주 천천히 걷는다고 걸어서,ㅎ..
친구들 만나기로 한 ‘송해 길’ 끄트머리..12시 20분에 선웅, 창회 그리고 성웅이를 만 나, 당초 육류로 점심하자던 작은 계획을 깨고 동태찌개로 했다.
그리고, 익선동, 인사동, 송현동의 새로 조성되고 있는 ‘열린 송현 공원’을 산책하고,
청계천2가 ‘대련집’으로 왔는데,.부레이크 타임,..
또 다시 걸어서 광장시장 ‘박가네’서 빈대떡 등을 먹고 5시가 좀 지나 을지로 4가에 서 헤어졌다.
나는 을지로 3가에서 3호선으로 삼송을 거쳐 집으로 왔다. 집 도착이 저녁7시10분 이었다. 17,000보를 걸었다. 많이 피곤하다. 예전과 같지 않다. 몸이,..
집에 와서는 번개가 움직이는 것 같이, 환기, 청소, 양말 빨래, 아침에 락스 물에 담궈 놓은 몇 가지도 정리하고,...은이가 도착하기 전에 다 끝냈다. 머리가 돌 정도로 바빴다. 이렇게 안 해도 되는데,....암튼 피곤하게 생활하고 있다. 고쳐야 하는데,..
내일은 교대 역 근처로 나갔다 와야 한다. 용정회의 모임이다. 근 10년 만에,...
은이는 07:00~19:40....내일 은이는 월차로 집에서 대학원 report작성하는 시간을 갖 는다고,..열심히 살아가려는 은이의 현실이다. 고맙다....
11/17 ; 목요일
8년여 만에 용정회 모임을 가진 날. 무용형, 원수, 홍국, 병윤, 명석, 준하, 그리고 나, 이렇게 7명이 모였다. 교대 역 부근이 서초원에서. 12:30~14:30.
정겨운 모임이었다. 지난날의 이야기 현재의 이야기 들,,...
아침 10:10에 집을 나서 17:10에 집에 왔다.
은이는 월차를 대학원 report작성하는 데 전부 사용하고,..
특별한 날이기도 했지만, 평범한 날이기도 하였다.
11/18 ;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벅찼다. 이틀 동안 24,000보를 걸었으니,..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것 같다. 은이가 출근하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잤다.
한참 후에 일어나서 집안 일 하고,. 그냥 쉬다 성경 읽고,..
오후에 우남에게 전화했더니,..아~! 그제,.길에서 쓰러져서 119차량으로 ,.입원했다. 나 왔다고,..참 큰일이다. 아마 부정맥 관련 증상이 있나보다. 정말 큰일이다. 부부가 다 아프니,.....속히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뿐,...
이 내용을 종유에게 알려 줬다. 그리고 미국에 잇는 친구 ‘황 목사’께 알리긴 했는데,..
지금 황 목사 자신이 허리, 고관절 등의 통증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근근이 진통제로 버티나 보다. 참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기도뿐이다. 병든 친구들을 위해,..
오늘 선웅, 성웅, 그리고 L.A.의 (김)모한이와 황 목사와 종유와 통화했다.
그리고 한 상무님께 안부 전화 드리고,...
은이는 07:15~19:45. 잘 다니니 고맙고, 내일은 대학원 모임이 있나보다.
나는 그냥 ,..좀 다니다 들어 올 거고,..
11/19 ; 토요일
은이가 대학원 모임에 가는 길에 함께 나갔다.
車는 삼송 환승주차장에 parking해놓고,.. 종로에서 이발하고, 동대문을 거쳐 동묘, 신 당동으로 해서 을지로, 그리고 구파발 은평몰 다이소, 고양동 과일가게를 거쳐 집으 로 왔다. 피곤하게 다녔다.
낮에 선웅, 종유, 우남, 홍근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meeting마치고, 고양 starfield들렸다. 20:20에 귀가했다.
오늘도 광화문 일대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집회가,.. 매 토요일마다 계속되고 있다.
왜, 이래야하는지??? 먹고 살만하니 그러는가 보다.
진정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하는 국민들 맞나?!!!
11/20 ; Lord's day - 추수 감사 주일
은이랑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추수 감사절이니,.聖餐式에도 참여하고.
예배 필한 후, 롯데 은평 몰, 다이소와 4층 식당에서 이른 점심하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몬스테라’화초와, ‘연화죽’ 화초를 분갈이 겸 분양했다. 2개의 화분이 5개 가 되었다. 일주일 정도 잘 지켜봐야 한다.
요새 심심치 않게 화초 돌보는 일과 잎사귀 만지작거리면서 돌보는 재미가 생겼다.
5년째 키우는 ‘금전수’는 벌써 새끼 화초를 만들어 주었고, 2달여 전에 나의 곁에 들어 온 ‘산호수’는 신기하게 잘 자란다. 곧 꽃봉오리 맺히려도 하고,..
‘스투키’와 ‘다육이’ 2종류도 나의 곁에서 잘 자라며 볼거리, 돌봄 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심심치 않게,....신경 쓰면서,...마음의 휴식도 가지면서,....
내일은 차병원 순환기 내과의 부정맥 검사 결과 청취하는 날이다.
오늘도 우남 부부를 위한 기도는 계속하고 있다. 속히 부부가 다 쾌차하기를 또 기도한 다.
한 주일간 너무 무리하게 다닌 것 같다. 몸살기가 슬며시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
몸살감기약 복용하고 자야겠다. 참,..오늘 World Cup 시작하는 날이네,..개막식/
첫 game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11/21 ; 월요일
오전에 신당동엘 갔다. 9번 출구 옆에 있는 ‘하동진’이라는 음식점,
돼지국밥, 소고기 국수, 밀면 전문점인데,.나의 취향-밀면이 먹고 싶어 극성스레 움직 였다.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계속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얼른 일어나 나왔다.
그 길로 바로 일산 차병원 순환기 내과로 ,.....9일 전에 실시한 부정맥 이상 유,무 결과 를 청취하였다..‘결론.이상 없음.(그러리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 다.)
선웅, 성철, 용권, 우남이와 통화했다.
우남이에게는 오늘 순환기 내과에서 자문 받은 내용을 잘 전해 줬다.
은이는 07:20~19:30.
11/22 ; 화요일
모처럼(?) 집에서 지냈다. 성경도 읽고,...물론 낮에 동네는 걷고 오고,
화분 12개의 배열을 다시 하고, ‘몬스테라’와 ‘산호수’에게는 물을 듬뿍 주었다.
모레는 ‘금전수’와 ‘연화죽’ 등을 돌보아야 하겠다.
화초 키우는 게 점점 흥미로워 지고 있다.ㅎ..
오후에 우남이 전화는,.. 메시지 보내는 방법,....야단(?)치면서 알려 주었다. 웃으면서,.
어제 다녀 온 밀면 전문점 사진을 몇 친구에게 보냈더니, 口味가 당긴 ‘종유’가 자세히 묻는 내용도 있었다.ㅎㅎㅎ. 내일은 나갔다 올까? 어쩔까? 생각 중이다.
은이는 07:15~19:10. 직장에서, 내년도 달력을 갖고 왔다.
11/23 ; 수요일
어제와 같은 style의 생활을 했다. 다만 오늘은 전화 한통 없이 그냥 지내고,..
다용도실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한 것 외엔,..동네도 걷고,.
은이는 07:20~19:40
이틀을 그냥 ‘집콕’하고 있으니 너무 갑갑하다, 봐서 내일은 나가볼까?..생각 중이다.
11/24 ; 목요일
오늘은 혼자 일산 호수 공원을 거닐고 왔다. 사진도 여러 장 찍고, 그리고 찍은 사진 은 카톡으로 지인들께 보내고,..10시30분에 집을 나가 오후 3시가 좀 지나 집으로 왔 다. 고양동 과일가게에서 사과랑 몇 가지 야채도 사고,..
오늘은 우남, 종유, 선웅, 성철, 익우와 통화했다.
그리고 한 상무님과 홍 회장님과도 다음달 9일에 점심하기로 통화하였다.
은이는 07:20~19:40
저녁 무렵부터 두통이 있었는데, ..곧 있을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많이 좋아 졌다..... 뭔 조화인지??? 아무튼 머리가 가벼워지면 좋겠다. 한 동안 괜찮았는데,....
오늘 월드컵, 對 우루과이 경기 꼭 승리하길 간절히 기원한다.
11/25 ; 금요일
어제 우리축구대표팀은 나름대로 참 잘한 것 같다. 강호 우루과이보다 더 잘 했으니까.
Goal을 넣지 못한 것은 좀 아쉽지만. 때문에 늦게 잠을 자야 했지만, 편두통이 일어나 면서 왼쪽 머리가 바늘로 콕 찌르는 것 같은 증상이 어제 밤과 오늘도 일어나곤 한다.
두통약과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어야 했다.
5년 된 전기밥솥이 여러 군데 A/S를 요청하고 있었는데,.오늘 오전에 드디어 A/S받으 러 갔다 왔다. A/S center가 마두역 근처에 있다 보니,,,참 힘들었다. 버스와 전철 외에 는 5.7kg를 들고 걸어야 했으니까. 마두 역에서 450m 지점에 있으니, ,,,힘이 부치기도 했다. 그래도 수리했더니, 밥맛이 확 달라졌다.ㅎㅎㅎ .
집에 와서도 왼쪽 머리에 편두통이 일어나서 잠시 혼나기도 했다. 낮잠을 자고 나서야 좀 나아졌다. 은이는 07:25~19:40
내일은 용권이 八旬 잔치에 다녀와야 한다, 저녁 때,,... 수유리까지,...
11/26 ; 토요일
오후 2시반이 지나 집을 나섰다. 버스를 기다리다 도저히 안 되어서 차를 몰고 나갔 다. 고양동 행정 복지 센타 앞에 주차 해놓고,..다시 버스를 타고, 전철 타고,..
수유리역에서 선웅, 성철, 성기를 만나 함께 용권이 가족들이 모인, 용권이 팔순 잔치 에 참여했다. 덕분에 너무 잘 먹었다. 집에 오니 정각 9시였다. 밤,..
은이는 집에서 휴식과 정리와 대학원 공부,.
오는 길 삼송역에서 환승 버스 기다리는데,..날씨가 많이 추워졌음을 알겠다. 귀가 차 가 웠으니까. 그런데,..몸이 깨 피로함을 느낀다. 너무,...
11/27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 은이랑 함께 드렸다. 예배 필한 후 북한산입구 쪽 식당과 카페에 들렸다 왔다. 카페에서 잠시 쉬는 동안, 용권, 선웅, 그리고 해외에 나가있는 홍근이와 통화 했다. 저녁때는 우남이와 다시 선웅이와 통화하고, 내용은,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김)진우와 중환자실에 있는 (이)승일이에 관한 짤막한 내용이었다. 몸이 좋지 않은 친구들이 점점 늘어난다.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는데,...
나는 지난 목요일부터 다시 찾아온 두통과 편두통 때문에 좀 고생하고 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다. 추위에 약한 내가 좀 걱정이지만, 옷 잘 입어야 하겠지.
은이가 아침에 출근하려면 좀 춥겠는데,.잘 처신하리라 믿는다.
이제 2022년도 34일 남았다..... 그저 그렇다는 거다...소회????...글세??..하며,.
11/28 ; 월요일
낮에 동네 위, 4,800보정도 걸은 것 외엔 특별히 한 일이 없다.
오후부터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일기예보가 맞았다. 내일부터 더 추워지려나 보다.
좀 있다 10시부터 있는 월드컵 대 가나 전,..꼭 승리하기를 바란다.
은이는 06:40~19:15. 빗길이고 어두운 길인데, 잘 왔다.
오늘은 우남이와만 통화했다.
어제 밤, 오늘 오전에는 괜찮았는데,..저녁때부터 두통이 또 오고 있다.
좀 괴롭기까지 하다. 뭔 일인지???
11/29 ; 화요일
은이 출근한 후에 집안일을 마치고, 금촌 메디인 병원-신경과에 갔다. 두통에 복용할 약을 처방받았다. 아침에도 여전히 왼쪽 귀 위와 정수리 사이가 아프기에,...
어떨 때는 아무렇지도 않고, 또 어떨 때는 영 기분 나쁘게 아프고,...뭔 조화인지??
병원 진료 마치고 천천히 걸어 ‘가야 밀면’ 집에서 밀면으로 점심하고, 또 천천히 걸어 kt 파주지점과, 금촌 다이소를 들리고, 갈 때는 버스로 갔지만, 올 때는 전철과 버스로 왔다. 고양동 에브리 마트에도 들리고,..여전히 불쾌하게 머리가 무겁고,...
오늘은 전화통화 없었다. 조용했다. 어제 월드컵 축구 경기는 참 아쉬웠고,..
은이는 06:50~19:40. 내일부터 많이 추워진다는데,..
나는 집에 있으면 되지만, 은이가 춥지 않게 잘 다녀야 겠지.
11/30 ; 수요일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씨,
점심 후에는 내복을 꺼내 입고 동네 아래를 걸었다. 한 참 걷다보면 덥다는 느낌을 갖 게 된다.
이제 31일 남은 2022년이다. 은이는 07:00~19:40.
한 달 남은 한해의 마무리가 온통 파업, 데모 등으로 얼룩 져 가고 있음이 강추위를 빗대어 알려 주는 것 같다. 현 시국이 너무 차갑다.
지난날들에 비해 너무 잘 살게 된 대한민국 아닌가? 꼭 이렇게까지,.. ???!!!
온통 나라 경제를 파탄 내려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아플 정도다.
분명 불순 세력들의 선동이 있지 않고서야,..어찌 이리 나라의 현실과 앞날을 생각하지 않나? 하는 작은 애국심이 일어나기도 한다.
50여 년 전, 일자리가 없고 먹을 것도 변변치 않던 날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이래 야 하나?..하는 생각이다.
******************************************
오늘, 11월의 마지막 날,,, 내일로 연결되어 지는 시간이지만, 착잡한 마음이다.
이번 11월에는 머리 아픔 - 두통 때문에 찡그림이 좀 있었던 날이 많았다.
녹내장은 내달 다시 한 번 진료 받을 거고,.부정맥 검사의 결과는 ‘좋다‘는 판정이고,.
병원 다니는 게,, 어떤 때는 일상의 일과가 된 것 같기도 하고,...
7년 여 만의 고교 庭球部 출신 동문 모임-龍庭會 모임도 있었고,
며칠 전 있었던 (윤)용권이 八旬잔치는,..“어~!벌써 내 나이가 이리되었나?” 하는 깨달 음을 주기도 했다. 어쩌다 보니,,,,八旬???허허허,,,,그러고 보니,...
나도 모르게 늙은이 냄새가 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몸 관리 잘 해야 겠다.ㅎ.
이렇게 또 한 달을 지내게 되었다. 매년 그러했듯이,..이제 한 달 남은 12월에는 무엇 이든 잘 정리하며 지내야 겠다.
1년 동안 쓴 생활비 집계,...등,... 나에게 일어났던 주요한 일 등,등,...
암튼, 잘 지냈다. ......
그럼,!!!..
이 정도면 잘 지낸 거지,.ㅎㅎㅎ..
自讚하며 또 지나가는 시간,.. 2022년11월을 마무리한다.
++++++++++++++++++++++++++++++++++++++++++++++++++++
***나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화초 몇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