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타워호텔에서 1박을 한 후,
조식 부페식당으로 갔습니다.
서양식 조찬이라.. 조금 부담스럽더군요.. 원래 속이 안좋아서 기름진것은 자제하려는데...
아침식사를 한 후, 교통과학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교통과학박물관은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10시에 개장인지라 조금 기다려서 첫번째로 들어갑니다...
교통박물관이지만, 대부분이 철도 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신칸센 모형들..
간이역 모습인듯...
바깥에 전시된 차량인데.. 어떤 차량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약 1시간 정도 둘러본 후, 신칸센을 타기 위해 신오사카역으로 이동합니다..
벤텐쵸 JR역에서 오사카행 열차를 타고, 오사카에서 신오사카로 환승했습니다.
오사카역 까지 타고 간 열차입니다.
어디서 오는 열차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로스 시트에 화장실까지 달려있더군요..
그리고 급행열차인지.. 니시쿠죠 역만 정차하고 바로 오사카로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한번 더 정차했던가?)
오사카역 하차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토쿄 JR쥬오센하고 동일한 차종 같더군요...
신오사카역으로 가기 위해.. 교토 방향으로 가는 열차로 환승했습니다.
차장님한테 신오사카로 가냐고 물어보니 간다고 하시더군요...
마침 옆 홈에 다른 열차가 들어오는데..
친히 저한테 오셔서 저 열차가 먼저 가는데.. 저것을 타고 가라고 말씀하셨지만..
괜찮다고 하고 그냥 차에 탔습니다...
차량 내부 모니터는 부산3호선 모니터하고 비슷하더군요..
(얼마전 벡스코 물류전에 가니, 우리나라에서 납품한 모델 같더군요..)
한정거장 이동하여 신오사카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오사카에 하차했는데, 우리나라처럼 전철 승차권을 개찰 하고 표를 끊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가는 곳은 보이지 않고, 신칸센 매표소만 눈에 띄었습니다.
모르겠다 싶어서 나고야행 노조미 표를 구입하는데, 제가 타고 온 승차권을 달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벤텐쵸에서부터 타고 온것을 인정해줘서.. 벤텐쵸-나고야로 표가 나오더군요...
(원래는 한번에 도쿄까지 가려고 했지만, 500계 노조미를 한번 타보라고 하신 이곳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나고야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6호차 12D석으로.. 통로측, 지정석,금연석 입니다..
50분 정도 거리에 6000엔 정도니.. 4만8천원 정도.. 상당히 쎄군요....
사실.. 히카리를 이용해도 되지만.. 요금 차이도 크게 안났고..
이왕 돈 주고 타는것.. 노조미가 나을 것 같아 노조미로 승차했습니다.
(다음에 갈때 JR패스 끊어서 히카리나 고다마 타면 되죠^^)
700계 노조미의 모습입니다...
플랫홈에 설치된 안내 전광판에는..
호차와 시간,방향, 금연석/흡연석 여부.. 자유석/지정석 여부 까지 모두 나오더군요...
실내 모습입니다...
50여분 정도 걸려서 나고야에 도착...
나고야는 한 2~3시간 정도 둘러보기로 하고..
우선 500계 노조미 표를 예매를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우선은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나고야는 후불제더군요.. 뒷문 승차, 앞문 하차...
시내 중심지로 추정되는 곳에 하차했는데,
이곳에서 버스 중앙차로가 있을줄은...
나고야에서 텔레비젼 타워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도 날씨가 너무 습한지라...
텔레비젼 타워만 구경하고 다시 나고야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엔 지하철을 이용해 나고야역으로 갔습니다.
나고야 역에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 처럼 앉아있을 곳이 전혀 없더군요...
거기다가 나고야역 주변은 금연구역이라.. 담배도 피울 수 없었고..
결국 역사 내에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노조미 500계를 타기 위해 다시 나고야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첫댓글 오! 님은 나고야로 가는 700계 신칸센 노조미호를 이용하셔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