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성북천 걷기
미끌 미끌 눈 길에 취한다
It’s at Meeting day
It’s downing to the snowing.
I will go alone to the Dongmyo Station
동묘역에서
본고향맛집에 가 국밥 먹고
다산교로 가서 청계천 따라 간다
롯대캐슬apt 지난다
청계천 내려 걷는다
눈이 내려 질퍽이지만
눈내리는 청계천 따라
학 오리는 춥지도 않나봐
청계천 영도교 향학교 비우당교에서
차가 길에 눈을 밀어 치고 간다
청계천과 성북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성북천교이다
성북천교 아래 돌다리 가 미끌리까
조심 조심한다
성북천 거슬러 오른다
짓눈 개비 내리는 길
오가는 이 간혹 보인다
어둠이 내리고 있다
용미교가 멋진 경관이다
다리 위에 뚝길은 너무 미끌 미끌인다
인간이 아웅 다웅 사는 눈길 지분 지분하다
동진교 아래 길은 신선이 노니는
차가 없고 폭신 폭신 해 걷기가 좋다
지나 안암교 건널 돌담 고즈넉하다
차츰 내려오는 어둠이 제촉한다
그림과 배경의 흰눈이 멋을 더 한다
LED lamp 조형에 깔린 짓눈개비로
어울어 진다
제기동역으로 걸어
경동시장에 가 생닭 사과 고무장갑…
시장 보고 지하 먹거리 들러
오늘은 간재미에 막걸리 한잔이 제격이다
돌아와 옥상에 눈 치우고
닭도리탕 맛에 취해 미끌 미끌 긴장을 녹인다
친구 덕에 일방 번개쳐서
올만에 텐키로 걷던 청계천 성북천 트래킹
고즈녘 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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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더듬이 걷기
코로나 전에 오고
5년이 지난 오늘
동호회 텐키로
만나야 한다는 기대 설레임에
밤새우고 길 나선다
함박눈이 펄펄 내리린다
미끄러운 길 따라 조심 해
만남장소에 먼저 가 오길 손꼽아본다
저 멀리 해어져 가던 다산교 위에
손 흔들며 기뻐 다가온 내 님이 보인다
다정히 차가운 손 따뜻히 잡아 이끌어
그날 국밥 먹던 자리에 다정히 앉아
오래 오래 만 정말 보고 싶어
그렇게 만남이 마음 구석 짓누르고 있다
속마음에 허락 내어 주어
자존심 구겨 힘들지
그래 시간 흘러도 지울 수 없어
만나자 할 때마다 가족들 일들로
바쁘지
괜찮아 괜히야
마음 털어 놓고 좋아
온 몸 모두 주어도
알아
속이 투명히 보일 때
너가 더 좋아서
순수가 좋아
그 날이 그리워질 때면
꿈 속을 해매는데…
혼자 걷기를
또 반복을 해야 한다
우린 친구이니까
만날 수 없어도
생각 할 네가 있어
고맙고 감사 해
오늘도 이 순간을 산다
미끌 미끌 눈 길에 취한다
사유와 매혹 속에 언급 한
원시인 들의 문자 언어 연구 몸으로 열대림 속
아담이 살던 때 처럼 자연의 원시 사회상을 죽음과 삶을 격으며
적나라하게 서술서
레비 스트로스의 ‘슬픈열대’ 읽는다
열대 우림 속 자연 신이 내린 풍요 곳곳에 숨어 있는
야생 독생 식물과 동물의 파노라마 속속에서
문화인 저자도 길 잃어 홀로 혈육 노새와 불통
삶과 죽음의 대 서사 속에 정글에서 죽어 돌아오지 못한 문화인들(선교사 탐험가)
총 카메라 서술 자료들 보존하며 기억을 통한 방대한 서술서다
책 속에서
원시인의 돌에 새긴 문형들 정교하다
슬픈 열대에 없는 눈
온대의 미끌 미끌 눈 내리는 절경
혹한에 살아 남은 동식물들 가까지 벌래들 균들이
활개 치는 열대 우림 보다
온대의 겨울
그래서 오늘 같이 폭설 오는 날
미쳐 날 띠는 자아가 좋다
추운 겨울이 새삼 좋다
아파트 사이 바람에 빙판길을 어둠길에
미끌 미끌어 땅 한 평 사면서도
넘어져 골반 다쳐 못 걸으면 죽음이 바로 찾아 와도
눈길 빙판길 해매는 미친 날이다
10년 째 동양 고서 논어 2번 배우며 익힌다
지금은 맹자가 끝나 가고 있다
수천년 내려오는 문화 문명이 현재에 정신 생활이
무너져 내린다
동양 서양
열대 온대 한대
고대 근대 현대
문자 문화 역사……..
네 속에 마음 깊은 속 속 속을
미끌 미끌 넘어 지며 뒤집어 본다
더듬어 본다
I am very happy days
You're happy too
We are happy
2024.01.17.23:49
hun
첫댓글 5년 전에 네가 사준 국밥 얻어 먹고
해어진 끝을 5년에
번개팅 제안 일방적이라도 할 수 밖에
만나면 격랑 파고 일까?
아니 더 평정심 이야요
I go to alone.
I go to Cheonggyecheon and Seongbukcheon.
I go to approach Hanseong Uni.St.
생각하며 걸으며 행복 할 거야
수년 만에 재현하며 보내는 순간 짜릿 해
See you again soon
Soon is 5 years.
또 5년(십팔십구) 후 10년 되는 그 날
그 순간까지
별일 없이 건강 해
다시 제안 해 보고
I go to alone.
Dear 텐키로 번개 팅입니다
Who:텐키로 회원
When: 2024.01.17. 18:30
Where:동묘역 5번출구 앞 “본고향 맛집”
How: 평범한 마음으로
Why: 만난지 5년만에 생일 축하 겸 부담 없이
답례로 소머리 국밥 한끼 식사 대접하기
2024.01.15.
회장 배
못 와 Ans1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는 영덕 시댁에서 작업하고있습니다.
75세가 되어야 할 일을 접을듯 합니다. “
Ans2
그때까지 아들과 남편의 일을 돕는것이
곧 나의 일.
쉼이 없네요. 내 좋아하는 일
즐겁게 일하고 있고.
Reans
Ah! Ha!
Very good Answer
Thank you.
함박눈이 펄펄 내리네요
일 잘하고 있군요
답이 없어도
온이 만 혼자서 걸었어요
평안히 남편 일 도우시고
하고 싶은 작업 즐겁게 하세요
시간 날때 마다
서양철학을 칸트 순수이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서양철학사(사유)
그림 예술 Art 서로 대비 시켜 서술한
박홍순 ‘사유와 매혹1, 2 수천 쪽들 되세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