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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설악산(19.7km,10.01.월) 용아장성능선 -추석연휴
설악산, 용아장성
오색분소↔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소청대피소 ↔봉정암↔용아장성↔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 ↔백담분소
2012년 9월30일 일요일 추석 날씨 청명한 가을 날씨 추석날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채로 오전 차례를 지내고 소일하다 부산으로 내려선다. 마산에 계신 고모댁에 들러 인사를 하고 창원터널로 넘어선다. 장유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부산 집까지 꼼짝없이 밀려 가게 된다. 의령에서 오후 2시에 나섰는 데 집에 도착하니 5시 반이다. 조금 바쁘다. 베낭을 꾸리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니 시간이 딱이다. 구포역에 도착하니 차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이 모르는 분들이다.
9/30 일 ▣ 20:30 구포역 출발 ▣ 21:25 경주휴게소
10/01 월 ▣ 00:00 삼척 ▣ 01:00 강릉 ▣ 01:50 산행 준비 후 출발 ▣ 02:28 해발 910m 공원입구(오색)1.7km, 대청봉 3.3km 이정목 계속되는 돌계단.... ▣ 03:03 해발 1110m 공원입구(오색)3.0km, 대청봉 2.0km 이정목 ▣ 03:17 해발 1262m 남설악탐방센터 3.5km, 대청봉 1.6km 구조대 현위치번호 설악 06-07 ▣ 03:46 공원입구(오색)4.5km, 대청봉 0.5km 이정목 ▣ 03:57 공원입구(오색)4.9km, 중청대피소 0.7km 이정목 ▣ 04:00 대청봉 ▣ 04:17 중청대피소 ▣ 04:20 끝청갈림길(해발 1600m) ▣ 04:33 소청 봉정암 갈림길 중청대피소 0.6km, 대청봉 1.2km ▣ 04:41 대청봉 1.6km, 소청봉 0.4km, 봉정암0.7km, 백담사 11.3km 이정목 ▣ 04:42 끝청대피소 헬기로 나른 포클레인이 있고 한창 시설 공사중 ▣ 05:00 봉정암 도착 (1시간의 여유 아침식사-도시락) 봉정암에선 5시 50분부터 배식한다더니 40분 부터 하기 시작 미역국에 밥말아..... ▣ 06:00 봉정암에서 사리탑 방향으로 오름 백담사 가는길과 사리탑,오세암,산신각 방향으로 나뉨 백담사 가는 길은 수렴동 계곡으로 내려선다.10km가 넘는 길이다. ▣ 06:04 사리탑 사리탑 방향으로 올라 사리탑에서 단체사진 촬영 오른쪽 길(바른길)은 오세암 길 우리는 왼쪽 장성길(금지푯말 샛길)로 들어섬 ▣ 06:13 처음만난 로프구간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대장들이 가져간 로프 이용 - 암벽 타고 내리기 ▣ 06:24 두번째 로프구간 -암벽 타고 오르기 ▣ 06:30 암릉에 올라 주위를 살피니 설악의 위용을 느끼다. 다시 로프를 이용해 암벽을 타고 내리기 왼편으로 귀떼기청, 오른편으로 백두대간 공룡능선이 시야에 가득찬다. ▣ 06:36 가야할 칼날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 06:50 앞서 간 10여명을 놓치는 순간이다. 우회길이 있었는 데 길을 놓쳐 대장과 함께 가다... 주위는 장관이다. 이루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 07:07 일명 작은 개구멍도 통과 ▣ 07:10 지나온 길 돌아보니 일행들은 암벽 위를 걷고 있다. 아찔하다. 때로는 우회도 하고 때로는 암벽을 타고 오르내리고.... ▣ 07:27 대장이 로프를 설치하고..... ▣ 07:29 암벽위를 걷고있는 일행들의 모습이 .... ▣ 07:32 암벽 옆에서 한컷...다리가 후들거려 나무에 의지해 본다. ▣ 07:54 암봉을 타고 내려와 돌아서 바라 본 모습 암보에 일행들이 붙어 내려온다. 아찔한 정도가 아니다. ▣ 08:03 왼편으로 귀때기청이 가까워져 옴을 느낀다. 가야할 능선길은 절경을 이루고 가는 길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 08:26 먼저 간 일행들이 암봉을 오르고 있다. ▣ 09:03 봉정암을 내려선지 세시간만에 오세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 09:15 진행중 일행을 놓쳐 한동안의 알바를 한다. 오른쪽으로 가야할 길을 왼쪽으로 내려서는 바람에.----그길은 우회로란다. ▣ 09:45 오늘의 하일라이트 용아를 만나다. 반대편에서 두 분이 올라온다고 우리일행 두분이 기다리신다. 먼저 간줄 알았는 데 뒤에서 나타나니 의아해 한다. 알바를 조금 하고 왔다고,.... ▣ 09:49 두 분의 일행을 보내고 내 차례다. 노대장님과 백도식님이 수고를 하고 계신다. ▣ 09:53 민식씨가 밑에서 또 받치고 있다. 한참 서 있으면서 일행들을 도왔다. 로프 암벽구간을 다시 타고 내려서니 암릉 안부다. 먼저 내려선 일행이 옥녀봉을 얘기한다. 우리는 그냥 왼쪽 수렴동 계곡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출입금지구역이라 길이 선명하지 않다. 먼저 지나간 발자국을 더듬으며 내려선다. ▣ 10:42 계곡 등산로를 만난다. 봉정암으로 오르는 완만한 길이란다. 등산객들로 길이 꽉 찬다. 우리는 내려서는 데 형형색색의 산객들은 작은 베낭에서부터 박베낭까지 .... ▣ 10:44 현위치번호 설악 10-18 백담사 5.7km, 대청봉 7.2km ▣ 10:50 수렴동 대피소 계곡의 물이 너무 맑다. 땀으로 젖은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수십 번... ▣ 11:02 현위치번호 설악 10-15 백담사 3.7km, 대청봉 9.2km ▣ 11:06 봉정암 7.1km, 오세암 2.5km, 백담사 3.5km 이정목 잠시 다리를 쉬어 본다. 명승산악회에서 오래전에 백두대간을 끝냈다는 이XX님과 산동무가 되어 백담사까지 왔네요.... 모두들 힘들게 오르고 있는 데 우리는 하산 길.... ▣ 11:15 영시암 많은 산객들이 쉬고 있다. 해우소에 들러 .....ㅎㅎ ▣ 11:02 현위치번호 설악 10-12 백담사 2.2km, 대청봉 10.7km ▣ 11:42 대청봉 11.1km, 백담사 1.8km 이정목▣ 12:13 백담분소 탐방안내센터 ▣ 12:18 백담사입구 봉정암 10.6km, 공원입구(용대리) 7.0km 7.0km 는 셔틀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내려와야 한다. ▣ 12:20 백담사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백담사 극락보전만 구경하고 나옴 ▣ 12:30 셔틀버스 탑승(이XX님께서 지불) ▣ 12:46 용대리 주차장에서 도착- 산행을 마치다.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에서 알탕, 막걸리 한 두잔으로 하산주.. ▣ 14:00 부산으로 출발 ▣ 15:30치악휴게소 ▣ 18:00 경부고속도 분기점 ▣ 19:30 청도 휴게소 ▣ 20:35 모라역 도착 ▣ 21:10 문전 지하철역 ▣ 21:20 583번 이용 귀가 ▣ 21:30 본가 도착 귀가 일정을 마치다.......
※ 총 도상거리 : 18.8km (오색↔대청봉:5.0km, 대청봉↔봉정암:2.3km, 봉정암↔수렴동대피소:6.5km, 수렴동대피소↔백담사:5.0km )
백담사↔용대리 주차장:7.0km
※ 산행시간 : 11시간 00분 (01:46-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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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동이님 위험한구간인데도 불구하고 기록을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환절기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용아릉 구경 잘했습니다.
풍경 사진을 아직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고또보아도 지겹지않은 아찔한 순간들 용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보니 언제 가셨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설악은 벌써 가을옷을 입었네요 보기에도 아찔한데 사진까지 동이님수고하셨어요
고맙습니다.
지나가기가 바빠서리 .....
보니까 아찔하지 산행길에서는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뾰졹한 바위산과 봉봉마다의 절경이 넘 멋져요
직접보고 오신분들은
그 감회가 오랜시간속에서도 잊혀지지않겠죠 ??
동이님 고생하신 덕분에 사진 감상 잘 하구갑니다.
아이고 고생이라뇨...
제가 가고 싶어 갔고 제가 그림담고 싶어 담아왔는걸요...
추카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