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ㅁ 그 번호는 안돼? ㅁㅁ
한 부부가 불화가 심하여 이혼직전까지 갔으나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여 그만 화해를 하기로하고
화해 여행을 떠났다
여행코스는 20년전
신혼여행때와 똑같은 코스로 잡았다
여행첫날밤 두부부는 막
잠자리에 들려는순간이었다
아내가 집에 있는 아이들이 걱정스러워
전화를 하려고 교환을 불렀다
"02-100-1000번 부탁합니다"
그때였다
옆에서 얼떨결에 그전화번호를 들은 남편이
자기도 모르게 와락 소리쳤다
'이봐 그번호는 안돼!!
우리 마누라가 나온단 말야!"?
"헉 파팍 팍~!!~!
ㅁㅁ 걸레는 빨아도 걸레 ㅁㅁ
친구 사이인 두 처녀가 컴퓨터에 올라가
자신들의 신체에 대한 것을 알아보기로 했다.
맨 처음 올라간 친구에게 컴퓨터가 말하기를
당신은 처녀! 당신은 처녀!~라고했다.
두 번째 친구가 올라갔다.
그러자 컴퓨터가 또 말 하기를
딩신은 처녀가 아님!
당신은 처녀가 아님!이라고했다.
먼저 올라갔던 친구는 처녀고
자신은 처녀가 아니라고 말한 것에
창피함을 느낀 두 번째 친구는
곧바로 병원에 가서
이쁜이 수술을 하고 왔다.
창피함을 면하기 위해 다시 컴퓨터 앞으로 다가갔다.
먼저 친구가 올라가자 역시 컴퓨터는
당신은 처녀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번엔 이쁜이 수술을 한 친구가 당당하게 올라갔다.
그녀는 자신도 처녀라고 말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올라갔지만
컴퓨터는 그녀를 더욱 황당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
걸레는 빨아도 걸레!
ㅁㅁ 바람핀 엄마 ㅁㅁ
윗층 아주머니가 얼굴이 빨개져 들어와서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달마] 엄마 바람났어?"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어처구니 없는 말에 아들아이 반장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물었다.
얼마 전 아들녀석 학교에서 가족신문 만들기 숙제를 내주었는데,
아들은 제 딴에 우리 부부 기쁘게 해 줄 요량으로
가족들 사진 붙이고 가족마다 설명도 적적히 곁들였나 보다.
그런데 아직 어휘력이 딸리고 맞춤법이 정확하지 않은
아들녀석이 나를 이렇게 소개했던 것이다.
"엄마는 편지를 잘 쓰신다.
살림도 잘 하시고, 바람도 자주 핀다."
아들녀석은 내가 외출하는게 그저 바람을
쐬러 나가는 거라 생각했고, 막상쓰려고 보니 그 '쐬다'가 생각이 안나
'핀다'로 써 버린 모양이었다.
그 신문이 급식 도우미로 학교에 간 엄마들 눈에 띄었고,
덕분에 나는 바람이 나 아들의 숙제도 안 봐 주는 엄마가 된 것이었다.
그 신문을 본 남편은 기가 막힌지 한참을 웃다가
가보로 남겨야겠다고 잘 보관해 두란다.
이 사건은 우리 가족에겐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 버렸지만
당분간 난 행동거지에 각별히 조심해야 했다.
그런데 아들녀석은 제 엄마를 바람난 여자로 만들어 놓고도
제가 만든 가족신문이 유명하다며 마냥 좋아했다.
평소 보채지 않고 무던해 좋았는데,
그 곰딴지 같은 아들녀석 시집살이가 이렇게 매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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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번호는 안돼 외 두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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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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