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흩날리던 어제 2015년 2월 9일
시간 되는 동기들끼리 뭉쳤습니다.
급번개에 5명.
친구들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앵콜 전시 중인 세계최고 다큐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Sebastiao Salgado)의 작품전 Genesis(창세기)로 문화생활을 즐기고..(이름 a위에 ^빠졌음)^^
친구의 강추로 선택한 맛집은
그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중식의 대가 여경옥셰프가 신라호텔 주방을 버리고 택한 곳..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뒤편 조선TV (1층)에 자리잡은 *루이 LUII* CHINESE CUISINE입니다.
현재 롯데호텔에 2명의 요리사 임원 중 한분이기도 한 여셰프는 한국 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죠.
이곳 2층엔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요리학원?~*라퀴진도 있고..
식사 후 커피 마시며 눈발 흩날리는 구경한 멋진 커피하우스 cafe*AMOKKA도 있답니다.
아모카커피는 맛은 콩다방 비할 바 아니게 뛰어나지만. .값은 콩다방수준이니 이 아니 좋을소냐.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나누는 시간은 댓시간이 언제 흘렀나 모를 무아지경 즐거운 엔돌핀 팍팍 서로 솟구치게 하는 시간..
점심 특선 22,000원 가격대비 넘 맛있고 멋진 식사였지요.
여러분들도 맛 보시면 모두 제 말에 수긍하실겁니다.
호텔에서 먹던 중식..음 바로 이맛이야.
자극적이지도 않고 자연식품에 최고급식재료에 유명셰프의 손맛까지...
블루리본서베이 평가단의 블루리본 달고있는 맛집입니다.
강추 별 7개 수퍼스타급레스토랑임다.☆☆☆☆☆☆☆
루이(Luii) 02-736-8889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40
(1층이라 하지만 이쪽에서보면 지하1층.저쪽편에선 지상1층)
지난번 청담동 몽중헌 5만원돈 내고 먹은 요리도 좋았지만..
이곳 루이는 가격은 말 할 것도 없고 음식 맛에서 귀티난다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1.루이 전경[우측에 블루리본 보이시죠?]
2.점심특선은 요일 별로 메뉴가 달랐구요.
3.요리1-패주와 생새우에 유자드레싱 샐러드
짜샤이와 무피클도 맛나요.
4.요리2-삼선해물누룽지탕(전복 해삼 새우 갑오징어등 듬뿍 각종 버섯에 웰빙느낌 그대로 전해지는 제대로된 맛)
5.요리3-탕수육(질리지 않는 달콤새콤함)
6.요리4-식사류(짜장면.짬뽕이 있지만..이곳 자주 드나든 친구의 특별 주문으로 내온 봄맞이때만 있다는 냉이탕면..향긋한 냉이향에 조개로육수를 냈으니 그맛 짐작 가시죠?)
7.따끈한 매실차.여름철엔 셔벳이나 얼린 감도 나온대요.
8.요건 뽀나스-♥불도장♥이라고 들어는 봤나@
여셰프의 특선메뉴라죠?한그럭에 55,000냥(송이 샥스핀 전복 오골계 돼지고기..육해공산해진미는 다 들어간^^)
9. 위층으로 올라가 눈오는 창가에서 음미한 캬라멜마끼야또..cafe Amokka로고가 느무 귀여워요.
10.그대 창문 밖 눈발 흩날리는 게 보이시는가?
11.약도.(동화면세점 왼편 첫번째 골목 젤 위에 조선tv아래층에 있답니다.)
12.뽀나스2-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작품 한점..남극의 팽귄들
(아싸 쓩~무서버..ㅠㅠ..나 돌아갈래. 야 너땜에 줄 밀려있잖아 언능 눈 딱 감고 뛰어내려..)
어쩜 저런 순간 포착을 해냈는지...^^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몽땅 흑백사진입니다.
하지만 어떤 컬러사진보다 강렬한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이상 violet
첫댓글 일요일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교회갔다 가볼까해서요.
ㅎ선생님 조 우에 전번으로 전화해 확인해 보시고 평일 점심시간은 예약 필수에요.
1시 이후엔 홀에는 손님이 좀 뜸하지만요.^^
와 고급스럽네요~~
가고싶당~~
저녁 특선메뉴도 있나 전화해보고 신랑이랑 가보세요.^^
좋아보이네요...사랑하는 이와 가야겠다..ㅎ
여즉지 사랑하는 이가 있다니..
그 여잔 좋겠다.맛난 거 보면 사주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으니...ㅋㅋ
깐풍기 있는 화요일이 좋은데요.
주차가 되는지~~ 살펴 봐야겠어요.
이곳이 위에서 내려오는 일방통행로라..친구들은 거리주차비 무지 쎄게 물었는데..
주차장이 건물아래편 쪽에 있던 것으로 알아요.
아님 동화면세점주차장 이용하셔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