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9 국립철도학교 옛친구들 익산방문
홍안이 시절 철도에 부임한 옛 친구들 조성곤 유연권 익산방문 무진장갈비촌에서 만나 회포를 풀다.
세월이라는 단어에 속아 현업은퇴후 한참되였으나 옛 동기생 친구들 만나 추억을 되세기고 회포 나누면 행복 아니겠는가?
성곤친구는 철도에 10년 봉직후 교육계로 전근, 서울대학교 행정처장으로 정년퇴직했으니 직무에 최선을 다했구먼.
족보에도 관직이 등록되여 있어 가문의 영광이네.
연권친구는 딸이 철도공사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철도와는 인연이 깊네그려.
그대들이 서울과 대전에서 익산의 조동화를 찾아주어 고맙고 감사하구먼.
무진장갈비촌에서 연권친구는 술잔을 몇 번 꺽어 마시면서 조동화한테는 소주를 연거푸 권하는 바람에 술에 취하고 말았네.
술이란 적당히 먹어야 기분이 좋은것인데, 무진장갈비촌에서 나와 익산역으로 이동전 기억이 희미한 것을 생각해보니 나이는 먹을 것 아니로구먼.
성곤 연권이 친구들이 나이먹었다고 나도 나이먹게 만들어 대단히 서운하네.
노후의 여정 열심히 활동하여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운의 여신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갔을까?
할아버지 손잡고 머리 깎으러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아버님 손잡고 목욕탕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머님 손잡고 시장구경 갔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내 곁에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계시지 않는다.
어느새 내 곁에는 아버님이 계시지 않는다
이젠, 기억조차 흐릿해 지는구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이젠 내 나이가
옛날의 아버지가 되었고,
옛날의 할아버지가 되었다.
세월과 함께 떠나버린 청춘
돌이킬 수도 없는 흘러간 청춘...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았는데
이젠 마음도 몸도 지쳤으니
흘러간 청춘 아쉬워 어찌 할거나...
청춘이란 것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고 싶은 것 다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 보았을 텐데
흘러간 청춘을 아쉬워하지 않았을 터인데...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청춘이 덧없이 흘러가고 나서야 알았으니...
이제, 조금 남아있는 인생길이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보람차고 멋지게
나를 위한 삶을 살아 보리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삶을 살아보리라.
===좋은글===
오욕칠정 (五慾七情) 이란?
오욕(五欲)은 사람이면 누구가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욕심.
●식욕 (食欲) : 먹고 싶은 욕심
●물욕 (物欲) : 가지고 싶은 욕심
●수면욕 (睡眠欲) : 잠자고 싶은 욕심
●명예욕 (名譽欲) :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색욕 (色欲) : 종족보존을 위한 이성에 대한 욕심
칠정(七情)은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일곱가지 감정.
●희 (喜) : 기쁨
●노 (怒) : 화가 남
●애 (哀) : 슬픔
●락 (樂) : 즐거움
●애 (愛) : 사랑
●오 (惡) : 미움
●욕 (欲) : 욕망
인간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식욕ㆍ성욕ㆍ수면욕ㆍ재물욕ㆍ명예욕의 오욕(五欲)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컨트롤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오욕을 잘 통제하여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욕망(慾望)하면 제일먼저 떠올리는것이 성욕(性慾)이지요
그럼 왜 성욕을 가장먼저 떠올릴까요?
이는 종족번식욕이 강하기 때문이라 하는데
거기에는 인간의 낙(樂)중 가장 으뜸낙인 운우지락(雲雨之樂)이 수반되기 때문이라 하는군요.
사실 인간의 오욕(五慾)중 GNP가 500불 이하일때는 식욕(食慾)이 으뜸이지만
500불이 넘어가면 성욕(性慾)이 으뜸으로 변한다 하네요.
오욕(五慾)에 물든 자는 그물에 걸린 새와 같고,
오욕에 빠진 자는 칼날을 밟고 있는 것과 같고,
오욕에 애착하는 자는 독 있는 풀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욕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