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골사표충사 8자환종주(62km)
산행일시/시간 : 2014년 3월 21일(금) 20시 30분 - 3월 22(토) 21시 00분 (24시간 30분)
누구랑 : 온리백양과 독도달 딸랑 둘!
산행코스 : 바드리마을입구 명물식당 맞은편 삼거마을 - 천황산 - 능동산 - 가지산 -
운문산 - 억산 - 문바위 - 수리봉 - 석골사 - 실혜봉 - 정승봉 - 도래재 -
천황산 - 재약산 - 향로산 - 형님봉(쌍봉) - 삼거마을
1월 말 중부지부와 부산지부의 합동산행으로 부산11산종주 이후 별다른 장거리산행을 하지 못했는데
온리백양님의 낚시질에 입질을 합니다. 영알실크! 큰억새환종주!길에서 바라만 봤던 밀양산군들!
특히 석골사 수리봉! 실혜봉! 정승봉! 표충사 필봉! 확인차 길을 나서봅니다.
▲ 표충사 가기전 행랑채! 이곳 비빔밥(수재비국물/장아찌)과 고풍스런 분위기가 잘 어울리고
음식맛을 한층 돋구어주어 출발전 기분상큼하게 해 주네요^^
▲ 삼거마을 들머리!
▲ 들머리를 찾지 못해서 농장을 가로질러 치고 올라가니 시그널이!
(농장을 지나 좀더 가다보면 들머리가 나올 것같음. 이곳 들머리에서 올라오면 이곳 시그널과 만남 )
▲ 필봉삼거리!
▲ 내일 도래재에서 이곳으로 올라오겠죠? 그래서 천황산 못가서 눈속에 비밀병기/희망주(?)를
묻어두고 갑니다!
▲ 천황산! 지난 1월 큰억새환종주길에 들렀던 천황! 늘 산은 그곳에 있습니다!
나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지 산은 늘 그 자리에서 무언의 가르침을 줍니다
▲ 운문산! 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준족온리백양님!
▲ 유 - 격!
▲ 일출! 날씨가 좋아서인지 밝아오는 여명의 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제 진 해가 바로 오늘 뜨는 해인데.....그해가 그해인데 말입니다!
▲ 범봉! 실크길과 역으로 가다보니 가지!운문!억산길이 새롭습니다.
▲ 실크역으로 가다보니 용꼬리 맞아 쪼개진 억산의 석골(?)/단면을 오랫동안 바라보며
가는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 사자봉 통과!
개발새발 쓴 누군가의 작은 정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됩니다.감사합니다!
▲ 문바위!
▲ 앞으로 가야할 실혜봉 마루금이 눈에 들어옵니다!
▲ 산마루지키는 한 그루 소나무! 온갖 풍상을 견디며 꿋꿋이 서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다!
솔(率)!
▲ 석골사! 우람한 산이 만들어놓은 깊은 계곡은 수량도 많고 폭포도 많습니다.
석골사 바로 아랫동네에는 몇몇 음식점들이 있지만 도로로 내려오면
컵라면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게(캠핑장간이가게)밖에 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석골사 바로 아랫동네 음식점을 이용하시거나 아니면
컵라면에 햇반도 괜찮았습니다.
▲ 석골교를 지나 실혜봉 들머리인 원서리 입구엔 공장이 들어서서 공장입구
펜스 왼쪽으로 올라가면 옛길이 나옵니다. (올라온 길을 찍은 장면입니다)
▲ 낙옆 덮인 산길을 한 시간 정도 오르면 정승봉으로 가는 갈림길 시그널!
몇 고개를 넘었는지 헤아리기도 싫습니다
그래도 겨울산이라 나목/산의 속살을 보며 걷는 맛/멋은 힘들지만 힘들지 않습니다.
▲ 석골사환종주길이 아니면 오기힘든 정승봉!
▲ 구천산 통과! 도래재로!
▲ 도래재 지나 천황산 들머리 시그널! 이제 올라서면 어젯밤 심어둔 희망(?)을 맛볼 수 있다는 설렘으로 천황산을 오릅니다.
▲ 온리백양님이 심어둔 희망막걸리/콜라/물! 지금까지 먹어본 막걸리 중에서
이보다 맛있는 막걸리는 먹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무겁지만 늘 일행들을 생각해서
먹거리를 충분히 챙겨오시는 백양님! 지은 복 어디 가겠습니까?
지은 만큼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다시 천황산!
▲ 향로산! 길은 좋지만 멉니다! 지난 큰억새환종주길 야간구간이어서 조망이 아쉬워
이번에는 낮에 아름다운 풍광을 볼려고 했는데 결국.....
▲ 형님봉(쌍봉)! 날머리까지 하산길을 진정한 유격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더군요!
밀양산군들! 어느 하나 맨맨한 넘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늘 확인하는 산행이 아니었나 합니다.
늘 갑장친구같은 산우로서, 때론 이끌어주는 리더로서, 새롭고 신선한 동기/자극을 주어
항상 함께 산으로 이끌어준 온리백양님!
돌아오는 길! 손수 야간운전 한 시간! 너무나 피곤했을텐데.....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그동안 하나씩 하던 사찰 종주길이 이제 두개씩 넘어 가시는군요.
온리백양님의 안부도 글을 통해서 보게 되구요
두분의 정을 느길수 있어 좋습니다.가을날 억새 종주길에 좋은 빛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그림 잘보고 갑니다.
배방장님! 몸이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지난 부산11산 늦은 시간에도
찾아와 중간지원! 미처 인사못드렸는데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토요일날 저도 운문산~억산으로 한바퀴돌았는데 .. 슬리퍼 신고 산행하는데도 눈이 있어도
전혀 미끄럽지 않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운문억산구간을 조금 늦게 갔다면
만나 볼 수도 있었겠네요!
닦고 조이고 기름칠까지 완벽했으니
이번에 쫌 내려오시잖구요... --+
오랫만에 소식 즐겁게 보았습니다...
중간에 굽어있는 소나무보고
실크때 독고달님과 알바길에서 보았던 나문가싶어
한참을 보았습니다 ^^
이사님! 지난 보만식계 때 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주위를 밝게 해 주는 유머와 열정으로 지부의 꽃(?)이더군요^^
언젠가 산성막걸리 지고 가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도 한바퀴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역실크길이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실크 벗어난 길이라
실크 때 곁눈질 했던 산군들이라 함 가보시면 새롭습니다.
두분이서 오붓하게 환종주 두개를 한방에 걸음하고 오셨네요.
덕분에 즐감하고 항상 즐산 안산하시기 바랍니다.
팔강님! 백양님한테서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함산 기대합니다.
사찰종주 두개를 묶으니 멋진팔자코스가 나오는군요
두분수고하셨습니다.
석남사운문사도 8자 환종주코스더군요! 자주 시간을 낼 수 없는
코스라 저질체력인데도 불구하고 8자로 하게 됬군요^^
두분 오붓하게 정이 느껴지는 멋진 산행기 좋으네요...!
날씨가 좋아 산행하기 좋았겠지만 그래도 수고 많았습니다...ㅎㅎ
고문님! 가까이 계시는데도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간 열심히 하신다는 근황은 잘 듣고 있습니다. 요즘 약주도
늘었다는 말씀도^^ 멀지않은 날! 잔 올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산님! 그러고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런데 유유상종!
준족을 준족끼리!^^ 끼리끼리 가야죠이! 어지 감히 제가?
언젠가 서글서글한 걸출한 입담도 즐길겸 저야 언제든지 함산 하고싶죠!
봄산행치곤 밤엔 좀추윘죠.
함께 할수있는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싶지않은 환종주길 수고 믾아 하셨습니다요.ㅎ
돌아오는 길 야간운전! 아이고 저는 목이 비틀어져
졸기도 했는데 백양님! 어찌 운전하고 왔는지????
정말 고생했습니다. 언제 뒷풀이?
독고달님! 축하드림니다.
완주의 독고달님이시네요
두분께서 봄이 오는 오솔길을
다정하게 사분히 거닐었다는 느낌이예요.
설국님! 오랫만입니다! 대간길 잘 가고 계시죠?
저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꼬리 감차삐릿서요^^
지송하고요^^ 팔공산!영남지부합동산행에서나 볼 수
있을런지 기대합니다!
아직 밤에는 추울텐데 잘 마무리하셨군요.
눈이 아직 보이는군요.
두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야간구간을 눈이 아직 !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산행하기에는 좋았습니다. 8자환종주라 돌아오는 길이
일부구간 중복되다보니 희망주를 먹는 호사도 누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두분 오붓하게 한바리하셨네요.
사찰종주 8자 묶음에 이어 다음엔 사찰 오륜기 연속 환종주 묶음으로 한방에 하시죠.
해대장님!정도면야-! 허지만 아직 풋기가 가시지 않아서^^
힘들어요! 금정산성둘레길 끝까지 자리지키지 못하고
북문으로 하산해서 미안시러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졘 형님의 완주산행기가 낮설지가 않네요.~~ㅎ
중탈 전문가에서 새롭게 완주의 산꾼으로
거듭나신 형님께 축하의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두분이서 단촐하게 다녀오신 자세한 산행기로
공부하고 갑니다.^^;
*^^* 수고 하셨어요.
보만식계에 이어 식장안평까지!
이사님과 호흡이 잘 맞아서인지 중부지부 앞에
손님들이 북적북적하군요^^ 잘 다녀오십시오!
두분이서 오붓하게 영알을 누비다 오셨네요..
정성스레 담아온 산행흔적 즐감하고 갑니다..
파류봉에서 잠시 보고는 다른길로 가시는 바람에
저는 사정이 있어 인사드리지도 못하고 북문으로
내려왔습니다.파류봉막걸리로 인사대신 햇군요^^(죄송)
석골사 표충사 사찰 종주를 묶음으로 진행하셨네요
여유롭게 영알을 즐기시는 모습 보기좋구요
가을엔 저두 달려봐야겠어요ㅎ
독고달님 수고많았습니다..
가까이 밀양산군을 두고 있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사찰종주라 마음의 독경소리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탑돌이 하딧기 하고 왔습니다.
독고달님 우ㅐ그리도 바쁘게 다니시나요
지난번 석골사때 미끄러졌던 바위줄잡고 내려오는것보고
손이 덜덜 떨리네요
긴거리 수고많으셨습니다
희야님! 아직 불편하실텐데 정맥길 어찌 잘 다녀왔습니까?
저야 뭐 걍! 백양조교님따라 유 - 격훈련 잘 받고 왔지만
희야님! 조심하이소! 지부을 이끌고 가실 귀하신몸!
실같은 정맥길 절대 안산하이소!!ㅎ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