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꽃식물원 풍경(12.30)
온양관광호텔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차를 타고 세계꽃식물원에 갔다.
예산방면으로 21번국도를 타고 가다가 645번으로 바꾸면서 바로 찾아갈 수 있었다.
전체를 온실로 만들었는데 형형색색의 꽃들이 심어져 이 겨울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밖은 눈이 쌓여 있지만 그 속은 마치 봄같은 느낌이 들었다.
먼저 들어가면서 만난 꽃들은 주로 국화 계통이었고 들어가면서 재배도 하고 가꾸기도 하였다.
아브틸론, 브라질아브틸론, 엔젤나팔꽃, 포인세티아, 수많은 색깔의 튜립, 구즈마니아, 부게인빌리아, 콜레우스, 시클라멘, 팔손이, 쿠페아, 온시디움, 로즈마리 그 밖에 수많은 꽃들이 전시되거나 판매하고 있었다.
온실 동이 7개 내지 8개 정도로 기억되는데 처음에는 국화 계통의 온실이 있었는데 그곳은 기온이 낮은지 꽃이 져 가고 있었다.
브라질 아브틸론이 꽤 많은 장식을 하고 있었고 엔젤트럼?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세인포티아는 붉은 색, 노란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했다.
한쪽에는 선인장류도 있었고 연못을 만들어 분수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튜립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었고 제라늄 등도 흰색, 붉은 색, 분홍색이 있었다.
자세히 보면 한가지 꽃도 여러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시클라멘도 분홍색, 붉은색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국화도 형형색색이었다.
또 몇개동은 식물을 계속 재배하고 일부는 방문객에게 판매하고 있었다.
방문객들도 많아서 입장료 6천원이 그리 아깝지 않은 생각이 들었다.
직원분에게 물으니 10년 이상 걸려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뜻밖에도 아산에서 이 하얗게 쌓인 눈 밭에서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는 횡재를 했다.
아래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세계 꽃 식물원은 2004년 3월 20일 5천여 평의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하여 세계 유명 꽃 1천여 종을 한데 모은 초대형 실내 식물원이다.
1만 5천 여 평의 화훼단지 내에 연중 다양한 테마별 꽃과 식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식물원을 꾸며 1년 내내 20가지 테마의 꽃 축제를 개최하는 꽃 식물원으로서 동백, 튤립, 베고니아, 백합 등을 테마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들을 매달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식물원은 유리온실 안에 조성되어 다른 곳보다 한 달 이상 일찍이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어 계절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유럽종의 다양한 꽃들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을 보임으로써 꽃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처 :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