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찾아오는 지점을 만나는 것이 큰 축복으로 다가 옵니다.
먼저 시작한 친구의 당김으로 찾아 오신 분들도 계시고, 해답을 갖을 수 없는 일을 당하고 나서야
명상에 한발짝 다가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절박한 곳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찾아 오신 분들.
뭔가 지금보다는 나아지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오신 분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함과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기 시작하고,
지나 온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태어나고, 건강해지고...
마켓에서 많이 볼 수 있는 1+1 (원 플러스 원) 처럼 동반하여 함께 오신 분들이 많은 캠프 였습니다.
오해피문님이 거제도 직장에서 함께 근무하시는 퍼플 레인님과 함께 오셨어요.
경상도 사나이들의 투박한 말투, 처음에 듣기에는 화가 나셨나하고 얼굴을 살피게 되었었는데
속 깊고, 따뜻한 두분의 어색한 허깅과 눈맞춤이 ㅎㅎㅎㅎ
헤어지는 순간이 어찌도 자연스러워지셨는지...^^
즐거웠습니다.
아딜라님의 손을 잡고 오신 송이연님.
지난 센터 셀러브레이션때 잠시 뵈었었는데, 1박 2일 자연과 함께 해서 그런지
지난 경험보다 여러가지로 편안했다고 명상 소감을 말씀하셨어요.
금강님과 함께 오신 아침 햇살님.
닉네임처럼 인사성도 좋으시고, 사교적이시고, 절대 동안 피부 부럽부럽 ^^
명상 시간 중간 중간 산책과 여유로움도 즐기시며
명상원 가는 차안에서 하시는 말씀이.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만 쐬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십니다.
비파사나 명상을 오래 하시다가 오쇼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오셨다는 이자연님.
목소리로 전달되는 따뜻함과 고요함.
다이나믹 명상 에너지 넘치시는 당당함.
자주 뵐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반가웠습니다.
예쁜 미선님과 커플이 되어 싱글벙글 하신 쿨맨님도 지난달 한달 쉬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명상하는것 같다시며, 소셜 명상때 마저도 고의성 짙은 편파 허깅으로
미선님을 놔 주지 않아서 야유를 삿습니다만 ㅎㅎㅎ
보기 좋아요~ 홧팅!!
지난달 바캉스 캠르에 이어 아이들만 집어 남겨두고 오신 그레이스님
기차안에서 둘이 나눈 도란도란 살아온 이야기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죽음 명상에 관심이 많으셔서 오셨다고 하셨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칼리명상과 하트 명상이 너무 좋았다고 하셨구요,
명상 나눔 시간에 울컥 눈물이 올라오는 아딜라님은 죽음(사마사티) 명상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겠다시며, 더 자신을 가꾸고 아름답고 소중하게 존중하며 지내시겠다고 ...
저 역시 울컥하고 올라오는 기쁨의 눈물을 만났습니다.
열심히 명상이나 펄싱에 참여하시는 레오님..
끝나고 나면 이건 뭘까? 명상이 나에게는 뭘까? 뭐지? ...라며...맥주가 더 당긴다거나, 술이 더 빨리 이완이 된다거나...
일별을 어서 만나셔야 할텐데 , 이거 어떻게 도와드릴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러나 제가 감히 한말씀을 올리면,
처음 레오님을 만났을 때보다 더욱 이완되고, 더욱 사랑이 많아 지셨으며, 피부가 좋아지시고,
편~~안~~합니다...싸랑합니다요..
오랜만에 캠프 오신 바람님. 열정 명상 여인 자미님. 나마스떼_()_
조금 일찍 가신 단월님, 아주 일찍 가신 영팔이님...
이번캠프는 제게 더없이 뜻깊은 날이기도 했는데요,
남편이 생사에 있는 누님을 뵙고 와서 몇일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해 ...
두려움과 공포가 심해 밤잠을 설쳤다며, 캠프 당일 명상을 하고 싶다고 신청을 했습니다.
여느 참여자 보다 더 부산하게 힘들어 하는 모습도 보이고, 설명할때 슬쩍 나가서 들어오지 않기도 하고 했지만,
티비나 타인에게, 온갖 스트레스를 술에 의존하며 지냈던 시간들속에서
이제는 좀 나갈 준비가 되는 듯해 '기적같은 날'이라고 하고 싶어 집니다.
한집에 살아도 전혀 다른 세상에 있던 그가
명상을 하면서 지난 시절, 어린시절부터 커왔던 힘들었던 이런 저런 생각들이 그림들이 너무 올라와서
생각을 안하려고 일부러 하나 둘 셋 넷 이러면서 숫가를 세었데요.
생각을 안 올라오게 하려고 숫자를 세는데 다 많은 생각이 자꾸 올라와서 눈을 감고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만나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명상에 대한 그의 시작점이 아닐까!
삶과 명상.
함께 가야할 두 방향의 에너지...
가을이 깊어 갈수록 튼실히 열매가 영글어 가네요.
명상 캠프를 진행하는 이틀 동안 여러 시간의 명상시간 중 어느 한가지, 어느 한 순간이라도
우리를 지금 여기 있도록 하니
그리고 알아차리게 되니
그곳에서
희망을 바라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일정의 피곤함도 잊으시고 진행해주신 리아님께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자연 속에 좋은 님들과 함께 먹고 자고 울고 웃고 ㅋㅋㅋ 이보다 좋을 순 없을듯~~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습니다.
리아님^^
사난디님^^
자미님^^
고맙습니다... (꾸벅)
" 나는 나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사랑합니데이~~~~♡♡♡♡♡
물거품 처럼 덧없는 삶속에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답고 신기한 명상은 보석같은 체험이었습니다.
햇살과 새, 나무들이 반겨주고, 도반님들이 안아주니
행복했습니다. 운영자님들과 여러도반님들께
다시한번 깊히 감사드립니다.
이번 명상캠프의 명상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사난다님 글 잘 쓰시네요. 필력이 있으신 듯.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리아님 자미님 눈물을 많이 흘리신 아딜라님 등등 많은 분들이 생각나네요. 도촬을 하셨네요^ㅋ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캠프가 됐으면 합니다.
재밌었던 시간들 하하하
또 보고싶다.
아주 오랬만에 남녀비율이 비슷했던 캠프였던거 같아요. 음양의 조화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음악 매니아 경상도 남, 퍼플레인님과 오해피문님 고향분들이라 더 반가웠어요^^.오쇼명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악과 춤~ 흐르는 모든것은 아름다워요. 음악도, 춤도~
토욜, 쿤달리니 강열한 떨림진동에서, 차크라오버톤 강력한 소리진동~ 칼리, 파괴를 통한 창조, 그리고 사랑...일욜, 강력 정화 다이나믹, 전체적 수용 하트브레쓰, 그리고 죽음체험 혹은 죽음연습을 통한 삶의 강열함, 소중함 체험~ 한편의 파노라마 같았어요. 강열하고 최고급 퀄리티 명상 프로세스의 향기 ㅋㅋ 다끝나고 한바탕 감정의 폭풍우가 지나가서 몽롱, 정신이 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