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 28일째
지난 번 3일째 후기 올리고 여러번 올리려다 시간이 안되어 오늘 드디어 올리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도 꼼꼼히 찾아 읽어보고 하면서 제 경험도 비추어보고 도움이 되었어요.
1) 저는 다른 분 후기 보다 돌이켜보니 알게되었는데 저도 첨 은방울 쓸때 일주일간 상당한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아이낳고 백일쯤 되갈 때 젖먹이다가도 상당히 피로하여 꾸벅꾸벅 조는데 마치 그정도의 피로감이 낮에 한번씩 몸이 까부러질 정도로 막 잠이 쏟아져서 일주일간 매번 낮에 한시간이상씩 꼭 낮잠을 잤었어요. 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피곤한 증상은 사라졌습니다.
2) 그 이후에는 배에서 가스가 차는지 그렇게 방귀가 북북 나오는 거에요 보통 배에 가스가 차면 배가 아픈데 그런 증상은 없는데 가스가 하루종일 나와요~~ 그리고 전에는 변비가 있어 하루에 한번씩 화장실을 못갔는데... 은방울 쓰고는 화장실을 하루에 한번씩 꼭 가게된 것이 달라졌구요~ 어떨때는 하루에 3번씩 간적도 있어요~~ 한번에 많은 양이 나오는게 아니고 적당히 조금씩 자꾸 가게되더군요~
그리고 매일 같이 변을 보는데도 가스가 계속 나오는 거에요~ 그리고 냄새도 나고요~~ 이 증상이 은방울 2주째 부터 해서 거의 한달 가까이 계속 그렇더라구요~~ 오늘 28일째인데 근래들어 가스의 배출 횟수가 줄어드는거 같아요~~
3) 그리고 은방울 쓸때 아직까지도 허리가 좀 아파요~~ 평소 골반염을 앓았는데 그 부분이 약하고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은방울 훈련하고 나면 허리가 좀 아픈 느낌이 들어요~~
4) 저는 생리주기가 일정한 편이고 보통 한번 하면 아주 깨끗해지기까지 10일정도가까이나 걸리는데 이번에는 생리기간이 3일 정도가 줄었어요~~ 그리고 보통 혈이 많이 쏟아질때는 보면 혈이 끈적거리는 그런 혈도 함께 나오는데 이번에는 정말 이상한 것이 그런 미끄러운 혈이 전혀 없고 그냥 확 흡수되는 그런 혈만 나오는 거에요~~ 그게 참 신기했어요~~ 생리의 양도 줄고 생리기간도 줄었어요~~
5) 몸살도 한번 걸렸었어요~~ 복합감기 증상 같기도 한데... 여기 후기보니 몸살이 오기도 한다던데...평소 저는 두통은 전혀 없는 체질인데 두통이 그렇게 오고 밥을 먹으면 명치가 답답하고 막힌 느낌에 밥을 잘 못 먹었답니다. 거의 일주일을 앓았어요~~ 겨우내 감기없이 잘 지냈는데... 이런증상도 명현현상일수 있나요~~?
6) 다른 어떤 분들은 은방울의 진동이 질에서 느껴지고 온몸으로 퍼진다고 하시는데 사실 저는 일단 넣으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어요~~진동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기분이 좋아지고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다는 분도 있는데... 아직 저는 모르겠답니다.
7) 부부 관계시 신랑이 말하길 질조임력이 상당히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그건 저도 느끼겠어요~ 의식적으로 캐갤운동시 조여보면 확실히 힘이 좋아진게 느껴져요~~ 불과 10일 사이에 개선된 점이에요~~그러나 아직 섬세한 성감을 느끼려면 아직인거 같아요~~ 꾸준히 하다보면 언제쯤 좋아질까요~~ 보통의 경우~~?
훈련후 15일쯤 성감이 다소 감퇴하고 물이 줄어드는 경험은 저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면 어느순간 갑자기 확 좋아지기도 하나요~~??
8) 은방울 하루에 4시간 넣고 있는데... 천골치기운동이나 골반운동, 걷기등 보통 다 합쳐서 시간을 어느정도 할애하여 운동해야 하나요~~? 걷기는 저는 길면 30분했고, 나머지 캐갤 및 골반,천골치기 등은 15분내외로 했던거 같아요~ 저는 한달이 다 돼가는데 큰 변화는 아직이여서 걷기는 한시간은 해야 하나 싶어서요~~
9) 아직 질감각이 큰 개선이 없지만 다른 변화는 있어요~~ 예전에 우울증을 앓은 경험이 있어 그 이후 어떤 정신적 감각이 상당히 상했다는 느낌이 있어요~~ 먹고싶은게 없고 하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삶이 무덤덤한 그런건데... 은방울 이후 예를 들면 영화를 저는 맬로를 안좋아해요~ 뻔한 이야기가 식상해서...
그런데 그런 맬로류의 영화가 느낌이 있더군요~~ 마치 여주인공이 된 마냥 설래는 감성이나 떨리는 마음, 연인들의 은밀한 순간의 감성 그런게 상당히 몰입이되어 느껴지고 뭔가 기분이 야리꾸리해지는....^^:;;
신랑을 보는 느낌과 마음이 좀 더 그런 쪽으로 달라졌구요~~ 이런 기분이 참 ~~ 좋다 라는 경험을 했어요~~ 제가 마치 20대가 된 그떄의 그런 생동감 있는 감성이 들고 "아 내가 살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수련해서 좋은 경험 즐거운 경험으로 또 글 올리고 싶어요~~ 그리고 완전 초보여서 부부관계시 절정의 순간에 기를 척추로 올려돌리고 그런건 참 어려운 것인거 같아요~
심호흡을 하면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심호흡을 했는데 그 후 몇일간 위가 더부룩하고 먼가 명치에서 걸린 그런느낌이 답답함이 있었답니다. 그럴 수도 있나요~~ 어떤 도서를 참고하면 공부가 될까요~~? 지방이라 강의참석도 어려울거 같고요~~~ 3월 시작하는 팟캐스트도 기대하고 있어요~~ 팟캐스트 다 들었는데... 요즘 이도사님과 은공주님 강의만 반복해서 듣고 있어요~~ 근데 강의가 몇개 안되서 아쉽더군요~~ ^^
(글쓴이 : 미스터블루)
(2016.02.25)
출처: http://taolove.kr/board/bbs/board.php?bo_table=m122&wr_id=143&pag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