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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와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圓滿成-마리V
한양대 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번갈아가면서 배식,세척 알바를 한대요~
기초생활수급 가정 대학생 친구들에게 나눠줄 식권을 구입하는 것을 목적으로요~
지난 6월 사비를 털어 제작한 포스터를 교내에 붙히고 페이스북 홍보를 했떠니,
1주일 만에 60명의 친구들이 찾아왔고,
각각의 스케쥴을 맞춰서 9월 1일부터 일단 39명의 친구들이 아르바이트에 동참했다네요.
친구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에 일 량이 많아도 힘든 줄을 모르고,
식판아 더 늘어라~~를 외친답니다.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과 일하려니 식당 근무자들도 안전,능률성 등이 우려스러웠지만,
오히려 더 부지런히 일하는 학생들 덕분에 기존 인력들보다 생산성이 높아졌답니다.
참 아름다운 학생들,,감사합니다. _()()()_
요즘 좀 바빠서 카페에 잘 들어와 보지는 못하지만,
아침에 YTN에서 이 뉴스를 듣고선,
꼭 시간 내서 불여사 카페에 올려야겠다.. 마음먹고 올리네요~
세상을 어눌하게 보려고 하다가 보면 도무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고,
사실 비관적인 시각만을 견지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요즘 세상이 참 한숨만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느 한 구석이라도 밝은 빛과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면서,
생을 마감하는 시간까지, 지구가 멸망하는 그 날까지,
아무리 작더라도 그 작은 불씨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되도록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당연한 의무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었습니다.
우리 법우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하루 되셔요~~ _()()()_
첫댓글 아직은 살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