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미 축제가 시작 된줄 알고 갔는데 하루전날이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되겠지... 하늘이 파랗지 않은거 빼고는 완벽한 날이었다. 맑은 날에 바람도 살짜기 불고 부는 바람에 유채향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여주었다. 일단 대저생태공원을 갈때는 307번을 타고 강서구청역에서 내리면 앞으로 바로 걸어가면 된다. 중간중간에 도로 정리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곳에 내리는 분들도 많아 찾아가기는 쉽다. 만일 지하철을 타고 가면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하차를 해서 꼭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철은 4층에 있다.)내려가서 1층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이틀동안 내린비덕에 벚꽃잎이 반쯤 떨어졌다. 구포다리(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오르는 길에... 실제로 보면 정말 실패한 하트인데... ㅋㅋ 땡겨보니 이런모양. 옆에 있는 하트.
부산 낙동강유채꽃 축제장은 넓기도 하다.
다리위에 올라도 유채향이 아주 진하게 올라온다.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와서 가방만 줄세워 놓고 꽃밭에 갔다.
이 길에는 안보이는 비밀이 있다. 이틀이나 비가 와서 질퍽이기가 장난이 아니다. 몇번 다른 코스로 들어가다가 돌아나왔다.
이 현수막 보기 전까지도 축제가 토요일 부터인줄 몰랐다.
그늘이 거의 없으니 다리아래엔 군데군데 자리를 펴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말엔 자리가 없을듯. 대저생태공원 자전거는 축제 동안엔 대여가 안된답니다. 강서구청역에 있는 낙동강유채 축제장 가는 길 이정표. 갈때는 시간 맞춰 307번 버스타고 가서 올때는 지하철3호선 타고 왔다. 주말에는 혼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
출처: 이길을 걷다보면 행복해지리라. 원문보기 글쓴이: 바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