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연대 캠페인 전개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19일 축제장 일원에서 “가정폭력 아동학
대 성폭력 out !”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민.관.경 연대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피해자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이 날 행사는 음성군 및 음성경찰서, 유관기관을 포함해 12개 기관이 함께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폭력 등 여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지난해 상담소에 접수된 1,764건의 상담 중 가정폭력 (이혼, 부부갈등, 가족문제, 다문화 가정상담 포함) 관련 상담
이 1,229건으로 전체 상담의 약 70%를 차지하였으며, 성폭력(성매매, 성상담 포함) 관련 상담도 전체 상담이 186건
으로 10.5%를 차지했다.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은 전체 상담이 134건으로 7.6%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심리정서 376건, 수사·법적 지원연계 218건, 보호시설 입소 연계 및 타 관련기관 연계
278건 등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범죄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
상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예방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변나영 소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폭력은 물론이고 디지털 성범죄 (불법촬영 및 유포, 확산)는 사회적으로
근절되어야 할 심각한 범죄이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서 상담소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 지자체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출처: 음성신문(20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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