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한 소녀가 성냥을 팔고 있었습니다. '성냥 사세요' 하고 외쳤지만 아무도 성냥을 사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맨발로 걸어다녀서 발이 빨갛게 부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서 변두리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소녀는 성냥을 팔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버지께 야단을 듣기 때문에 집에 가지 않고 어느 집 창밖에 웅크리고 앉아서 성냥으로 몸을 녹였습니다. 성냥불을 켜자 난로, 칠면조 구이, 크리스마스 트리 등 신기한 것들이 나왔습니다. 촛불이 꺼져서 하늘로 올라가자 수많은 별로 변했습니다. 그 중 수많은 별들 중에서 하나가 반짝 거렸습니다. '별이 하나 떨어질때 마다 영혼 하나가 천국으로 가는 거란다'라고 오래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소녀가 성냥불을 켜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나타나셔서 소녀를 안고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사람들은 길거리에 쓰러진 소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소녀 주변에는 성냥들이 새까맣게 타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소녀를 묻고 '하나님 이 소녀가 천국으로 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갔습니다.
첫댓글 승은아. 잘 읽었다.
다음에도 읽을 수 있도록 '글' 올려줘.
승은이 글 잘 쓰는구나.
계속 좋은 좋은 글을 써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