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도자과정 수련 중인 90기 정은영 입니다.
세 번째 체험사례를 올리면서 유난히 많은 생각들로 인해...마음이 좀 힘들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노트북으로 써 내려갔던 첫번째와 두번째와는 달리,
교수님의 말씀대로 종이에 곰곰히 생각하며 써 내려가니...
저도 놀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
아~~ 이래서 써 보라고 하셨구나~~!
다시 한번 감탄하고 느끼며~~^^
간략하게(?) 나이대 별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어릴 적>
- 2.6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늘 말랐었고, 늘 약골이라는 소리를 듣고, 늘 감기를 달고 살았음
-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터 발목을 접지르기 시작하여 반 깁스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했음
- "또 아파?" 라는 엄마의 짜증이 무섭고 싫어서 속으로 참고 견디는게 습관화 되기 시작.
<10대>
- 초등학교 3학년 때 계단에서 넘어져 굴러서...오른쪽 눈썹 옆 5바늘 봉합수술.
- 6학년 여름에...운동장에서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 중에 쓰러져서 응급실로 실려감.
(그 후로 그런 증상이 종종 나타났었고, 그때는 허약체질에 빈혈이라고만 들었었는데... 지도자 과정에서 교수님께 배우면서 "미주신경 실신"으로
정확한 병명과 원인을 알게되어 막연했던 답답함이 풀렸음.)
-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갑자기 귀가 아프기 시작하여...만성중이염으로 중 2때 전신마취로 수술.
< 20대 >
-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동기들과 롯데월드에서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져 오른쪽 다리 골절.
(잠실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석고 깁스를 허벅지 서혜부까지 하고 엄청 힘든 방학을 보냈던게 생각남.)
- 2학년 초 후배들 앞에서 쎈 척 하다가 너무 취해서 뒤통수를 부딪혀...응급실 가서 7바늘 봉합수술.
- 2학년 말에 치열수술.
(어릴 적 부터 시작된 만성 변비가 너무 심해져서...화장실 갈 때마다 변기가 피바다 되었음. 21살의 나이로 항외과 수술을 받는건...너무나도 창피했었던 기억이....ㅜㅜ)
- 졸업 하고 결혼하여 1번의 유산,
1번의 사산을 겪으며 2번의 수술.
- 그 후 첫째를 임신 했는데, 4개월 부터 양수가 조금씩 새서 위험하다고 하여 한달의 입원과 3개월의 조리원 생활로 8개월까지 거의 누워서만 지냈음.
16시간 진통 했는데...탯줄이 아이 목에 감겨 결국은 제왕절개 수술.
(완전 개고생 한 케이스...ㅜㅜ)
- 연년생으로 둘째가 생겼는데...괜찮기를 기도했지만, 전치태반으로 대학병원에서 힘겹게 수술.
(과다출혈로 인해 3팩이나 수혈받고, 미이라가 되었다가 살아남.)
- 거듭된 임신과 출산으로 변비가 악화되어...결국...치질수술.
- 좌골신경통으로 진단 받고, 신경차단술 시술.(교수님의 책을 읽으며 "좌"자가 왼쪽 좌(左)가 아닌 앉을 좌(坐) 임을 알게 됨 - 무식이 통통~^^;)
< 30대 >
- 차 사고로 인한 안면 골절 (둘째 아이 모유 수유 하느라... 안고 있어 안전벨트를 못 했었고, 그 충격으로...
이마,안와, 광대, 코뼈, 윗니3개, 아랫니 2개, 턱뼈까지... 부서졌다고 표현할 만큼 심각했으며, 경막외출혈로 응급수술받고... 그 후로 총 5번의 복원수술)
- 삼차신경통이 발생되어 약물치료와 시술.
- 사고로 인해 검사하다가 유방암을 발견하여 조기 치료 및 수술.
- 자궁경부 이형성증으로 원추절제술.
- 완치 판정 후 가슴 재건 수술.
- 구형구축으로 인해 재 수술.
- 수영장에서 시합 경기 하고 난 후 탈의실에서 쓰러져서 응급실로 실려갔음.
(마지막 주자였는데, 나 때문에 지게 될까봐... 숨을 너무 참고 해서...뇌의 산소 부족으로 저혈압 쇼크)
- 탁구, 라켓볼 치다가 오른손 엄지가 꺽였는데...깁스 치료 후 관절이 변형.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권유하셨지만... 수술이 너무 지겨워서, 사는데 지장 없으면 안 하겠다고 했음.)
- 베드민턴 치다가 넘어지면서 큰 사고를 겪어 수술 받고 2개월 입원.
(오른쪽 발목이 틀어지면서 꺽여서...내측과 외측 인대가 끊어지고, 발목 뼈에 금이 감. 발목 관절이 다 터지고,
무릎 내반 연골 파열, 햄스트링의 심한 파열, 고관절 후방 탈구 등 - 의사쌤께서...운동하다가 아무리 다쳐도... 이렇게까지 다치는건 정말 처음 봤다고 하셨음😥 )
- 퇴원하고 2개월 정도 후에...왼쪽 발목의 외측 인대 파열로 수술 받고 3주 입원.
(오른쪽 발목이 회복되어가는 도중, 그 하중을 왼쪽 발목이 견디다가 왼쪽발목 마저 꺽여버렸음. ㅠㅠ)
- 검진 하다가 갑상선에 암 발견하여 추적 관찰 중
- 심각한 만성 변비로 인하여 30대 중반부터 대장 내시경을 받았는데, 3년 연속 용종이 발견되어 3회 수술.
- 일 하다가 부딪혀서 꼬리뼈 골절 진단.
< 40대 >
- 자세 교정요가를 시작하여 2년 동안 배우면서 내 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나를 알아채기 시작하였고...
2018년 4월 부터 신림체육센터에서 SNPE를 정식으로 시작하여 이제 만 1년이 넘었음.
- 현재는 지도자 과정 90기에 수련 중 이며...아무런 통증도, 진단도 받은 것 없음. ^^
- 계속 자라던 갑상선에 있는 암 크기가 2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추적 관찰의 기간이 늘어났음.
(의사선생님이 신기하다고 하시며...뭘 먹고, 무슨 운동 하는지...여쭤보셨음)
- 3년째 연속적으로 발견되던 대장의 용종도 올 해엔 발견되지 않아...2년 뒤로 검진 기간이 연장됨.
(2년동안은 대장내시경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행복했음^^)
제가 자신감이 없어 사진 찍는걸 싫어했는데, 그러다보니...예전 사진이 없어 비교를 못 함이 참 아쉽습니다. ㅠㅠ
그래서 처음 시작 할 때 느꼈던 감정과 힘들었던 부분들을 글로 나마 표현해보면...
1번 자세에서는 두 다리를 묶은 채로 서서 동작을 한다는게...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서 땀이 비오 듯 흘렀습니다.
무릎도 아프고, 발가락은 들어 올려지지 않고, 팔을 뒤로 해서 깍지는 커녕 버클 벨트를 잡는것도 힘든데...
자꾸 더 앉아라~상체를 들어 올려라~팔을 쫙 펴라~ 등등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에...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솔직히...속으로~ 욕을 한 적도 있습니다.ㅋ
발목의 불안정성과 하체 근육의 부족함, 그리고 3번의 가슴 수술로 인해 유착된 가슴쪽 근육들과 수술 휴유증으로 뒤로 돌아가지 않는 팔, 게다가 어릴적 부터 구부정한 자세로 지내온 등 근육의 경직들이 종합적으로 총체적 난관이 되어 저를 힘들게 하고 좌절시켰습니다.
2번 자세에서는 완전히 멘탈 붕괴~~~!!
양쪽 발목 인대 파열 수술로 인해 무릎을 꿇고 앉지도 못했고, 다른 분들이 뒤로 눕는 걸 보면서...부러움과 한숨만 내쉬어야 했고 처음 보는 자세에...많이 당황했었습니다.
3번 자세에서는 계속된 깁스 치료로 인해 하체 근육들이 다 빠져버려 근력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숨을 참고 목과 어깨의 힘에 의존하게 되었고, 하고 나면 혈압이 올라 얼굴이 붉어지고 어깨가 뭉치고...나중에는 허벅지 뒷 근육에 경련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자신 있던 4번 구르기~~
요가 시간에 구르기를 30개 정도씩 해 왔었기에...나름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바닥에서 해야 한다는 말씀에... 한 번 구르고 나서 멘붕이 왔었습니다.
매트에서 하는 것과 바닥에서 하는 것은 정말 완전히 차원이 다른 구르기 였고, 그 횟수에 또 한번 뜨악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내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내 아이들을 위해 해야한다는 걸 알기에...
거의 매일 저녘마다 조금이라도 하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수업 시간에 안 되던 동작들이 점점 되어가고,
명희쌤께서 칭찬 해 주시는 한 마디에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도자과정 시작 하기 전에 맨바닥에서 구르기를 1시간씩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등 근육이 풀리고 모든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잡히지 않던 손도 뒤로 깍지를 끼게 되었고 웨이브스틱을 잡고 앞뒤로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 할 때마다 벽에 대고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늘려주었고, 회사에서도 틈 나는대로 1번 자세를 연습하고 족궁을 깔고 고관절 벨트를 하고 많이 걸었습니다.
그래서...지금까지 발목을 접지른 적이 단 한번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제 발목에 힘이 생기고, 발목을 잡아주는 근육들이 강화되니까 길이 좋지 않아 삐끗하여도 그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생겨서 꺽이지 않고 제 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도자 과정을 시작하며 먹기 시작한 생식은...
저에게 변비 탈출과 황금색 님을 볼 수 있는 환희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변비가 심할 때는 열 흘에 한번 갈 정도로 심했었고, 항상 피바다와 그 고통이 두려워 참다보니 악순환의 연속 이었습니다. 대장에 좋다는 수많은 음식과 약들...처음에만 좀 효과가 있다가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기 일쑤였고, 늘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방귀가 많이 나오고, 화장실 가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밖에 나가서 신호가 오면 비데가 없어서 불안했었는데... 지금은 코르크베개를 베고 바른 자세로 수면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신호가 옵니다.
님을 만나다가...뇌 혈관이 터지거나, 과다 출혈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었는데....
이젠 옛날 얘기가 되었네요.^^
제가 교수님의 수많은 명언 중에 "역경을 이겨내면 경력이 된다"는 말씀을 들었을 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난 그저 평범하게 사는게 꿈이었는데...그게 왜 이리도 어려울까?
나한테만 이런 시련들이 왜 자꾸 오는걸까?
내가 뭘 그리 잘못 했을까? 전생에 나쁜 짓을 많이 했었나?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힘겨워 하며 제 자신을 책망하고, 우울해 하며 몸과 마음의 병을 키워갔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약한 모습, 힘든 모습은 남들에게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늘 밝은 척, 강한 척, 괜찮은 척을 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동정 받을까 싶어 숨기고 싶었고 ,그러면서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웠었는데...
가시처럼 돋아있었던 제 마음의 고드름이... 교수님의 말씀 한 마디에... 다 녹아 내렸습니다.
"아~ 창피 해 하고 숨길 게 아니라, 그걸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나 자신의 경력으로 만들어야 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니 굳어있던 근육 뿐만 아니라 마음의 경직까지 다 풀려서 편안해 졌고, 밝은 척을 하는게 아닌 진심으로 밝게 웃게 되니 매사에 감사한 일 뿐이어서...행복한 나날의 연속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공부가 너무 재밌습니다. (욕 먹을 각오하고 씁니당 ㅋ)
학교 다닐 땐 공부가 힘들고, 싫었었는데... 지금은 한 번 앉으면 시간 가는게 아까울 정도 입니다.
명희쌤께 교수님의 책을 받고서 부터는 TV를 본 적이 없고(볼 시간이 없습니다 ^^;), 일 하고 집에 와서 집안일 하고, 아이들 챙기고, 강아지들 챙기고, 식탁에 앉으면 빨라야 11시...그때부터 책 보고 정리하고, 해부학책도 뒤져보고 하다보면 새벽 2시가 금방입니다.
요즘 제 인생에서 제일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제일 행복합니다. ^^
해야 할 일들과 공부가 많아서 살짝~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 건강한 자극이기에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밑에 자랑질 동영상 있어요~~^^)
그리고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많은 시술과 수술로 인해 제 기억력은 정말 꽝 이었습니다.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건망증이 심했었고, 일을 한동안 할 수 없을 만큼 심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외워야 할 뼈, 근육 면을 확대 복사 해서 집 안 곳곳에 & 침대 머리에 붙여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수시로 보았습니다. 머리가 안되니까...참 처절하더군요...ㅠ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걷고...이러한 기본적인 일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하는지...
전 너무나도 절실히, 뼈 저리게 느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그 누구도 저를 대신 해서 아파 해 줄 수 없습니다.
무관심과 무지의 시간과 깊이가... 자신을 바르게 세우고 발전시킬 지 아니면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트릴 지는...
결국 자기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많이 아프고 힘드시더라도...(전 수술을 많이 해서...자세가 안 나올 줄 알았는데...결국 되더라구요~~^^)
조금씩& 점진적으로, 포기하지만 않으시면...고통에서 해방 될 수 있음을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굳이 남들을 지도하는 강사를 하지 않더라도...내가 내 자신을 지도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힘과 지식을 키우기위해 교수님의 "척추를 바로 잡아야 건강이 보인다"라는 책은 꼭~ 강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아팠는지에 대한 원인을 알 수 있었고, 그 원인을 알게 되니까 해결책도 저절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해가 되니까 힘들고 아파도 운동을 쉬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게 되었고, 주변 가족들이나 의사의 경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은 확신이 되었고, 그 확신으로 전 120세까지 유모차 끌지 않고, 허리 꼿꼿하게 세우며,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고 살다가 갈 수 있겠다는 자신도 생겼습니다.
이것 저것 다 해봐도 계속 아프고, 별다른 효과가 없는건...
첫번째, 정확한 지식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 올바르고 건강한 운동을 선택하지 못한것.
두번째,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잘못 배워서 몸을 더 망가지게 만든것.
세번째, 무관심과 무지 속에 자기 자신을 방치한것
이라고 제 경험을 통해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SNPE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운동치료" 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분들의 사례들로 이미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운동 임이 입증되었고,
인체 본연의 원리에 거스르는 것 하나 없이, 부상의 위험도 없는 운동 입니다.
(건강하려고 운동하는데...다치면 안되겠죠?^^)
전세계 많은 분들이...
120세 만기 종신보험인데 보험료가 "0원"인 SNPE에 가입하시어 중도해약 없이 무병장수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많이 모자르지만, 계속 배우고 노력하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강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참고로...글 중간중간에 사진과 동영상을 맞춰 넣고 싶었는데,컴맹이라 맘처럼 안되서...밑으로 다 몰렸네요.ㅠㅠ
깔끔하게 못해서...죄송합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려요~~^^)
첫번째 사진부터...관절변형이 온 오른쪽 엄지와 인대 파열로 인한 발목 수술 흉터
두번째 ...2018년 11월부터 맨바닥에서 구르기 시작하면서 척추 극돌기가 부어올라 한 달 간격으로 찍은것 입니다.
세번째 ...등의 뒷모습 인데요, 왼쪽은 2019년 1월 중순경, 오른쪽이 오늘 찍어 올린것 입니다.
네번째 ...햄스트링 이완한 동작과 웨이브스틱 잡고 뒤로 넘긴 사진 입니다.
동영상은 여태까지 교수님의 책 2권을 여러 번 읽고, 제 나름대로 정리한 파일과 해부학책 입니다.
마지막...저희 집 거실과 제 방의 모습 찍었습니다. 강아지들이 안 비켜서...그냥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