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세종국악관현악단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카페 게시글
◈각종홍보/소식한마당 스크랩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
느티나무 추천 0 조회 12 09.03.03 20:3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22일 일요일  행사 준비관계로

남산골 한옥마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한달에도 몇차례씩 다녀오는 곳이기에 늘 마음 편안한 곳이죠

 

 

천천히 산보하는 마음으로 함께 둘러봐주세요~~

 

 

 

 

한옥마을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에는 청학동(淸鶴洞)이라 불리운 서울의 명승지였고

얼마전까지는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이었죠

 

부마도위 박영효가,  순정효황후 친가, 부원군 윤택영 재실,  오위장 김춘영가, 도편수 이승업가 등

다양한 계층의 고택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곳입니다.

 

 

포구락이라고 하는 궁중정재에 쓰이는 기물입니다.

상단의 구멍에 공을 던져 넣는 유희인데

공을 넣으면 상을 받고  실패하면 벌을 받습니다

벌로 얼굴에 먹물을 칠하죠....

 

 

 

방문한 날은 순종효황후의 친가에서

지화(紙花)전시회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황제의 부인으로 황후이신분을

윤비라고 표기한 관리사무소의 무지함이었습니다.

 

 

궁중연회때 잔치상을 장식하던 화려한 수팔련

 

 

고택 마루에 전시한 화려한 지화들

생명을 귀히 여긴 선조들은 생화를 꺽어 장식하는 것을 피하고

이렇게 종이로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장식했습니다.

 

 

작은 소반이 참 정겹습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가 재실

 

 

입구에서 바라본 부마도위 박영효가의 안채 마루

날이 풀리면 저 마루위에서 매일 산조 연주가 펼쳐집니다.

 

 

 

풍요를 기원하는 볏가리대

 

 

오위장 김춘영가를 올라가는 골목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역사도시 서울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이웃한  남산국악당을 둘러봅니다.

주로 저녁 공연을 보러왔기에 천천히 주변을 돌아봅니다.

 

멋진 누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뛰어난 재주를 가진 목수의 노고가 이처럼 아름다운 건물을 만들었습니다.

 

 

 

잘  조성된  조경과 전통한옥이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합니다.

 

 

 

 

공연장은 일층이 아니라 지하1층에 있습니다.

 

듬직하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누각

볼때마다  매료됩니다.

 

 

 

 

 

한옥을 바라볼때  정면보다는 측면이나 아래서 바라봐야

그 가구 구조의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이사진 담을때 거의 눕다시피 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다음검색
댓글
  • 09.03.04 13:28

    첫댓글 한옥의 아름다움. 정겨움과 따뜻함....고풍....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