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관음정사 철야 정진 후, 집에 오니 꼼짝 하기도 싫다!
샤워도 못 하고 쓰러져 두 시간이나 눈을 붙였을 라나?
손님 전화에 붙들려 부랴부랴 서둘러 출근을 했다! 사는 게 뭔가? 싶다.
멀뚱이 앉아 있는데,
어제 저녁 법문 자료중에, 감명 깊게 읽으셨다고 써 올려주신 전원 법사님 글이 문득 생각이 났다.
무슨 말씀인가? 돌아가면서 읽히셨는데! 목이 아프셨는가?
"아~하! 그러 셨구나~!"
- 원불교 초기교단, 정산 종사의 생생한 모습, 추모 담! 정리를 해 보자!!
* 신통! 그것은 천하에 쉬운 것이다, 누구나 3개월 정도만 공들이면 된다!
그러 나, 그것은 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 아닌 것이다.
*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도 그 사람을 호위하는 신장이 있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도하고 보호해 준다. 언행
에 조심하고 경거망동함이 없게 하라! 수신에 힘쓰라!
* 결정하기 어려운 일은, 청정한 마음으로 심지를 뽑아보라! 심지!
* 열 가지 일 중에서 한 가지 잘한 일만 보라! 한 순간의 실수를 눈감아주면 영생의 문이 열린다!
* 어느 이에게 미운 생각을 갖지 말라! 오히려 불공을 드려라! 우리는 악하고 미운 이를 제도 하러 왔다!
* 사람을 맞이할 때는 예우를 차리고, 떠날 때는 후하게 전송하라! 떠난 후에는
좋은 평을 하고, 나뿐 평을 하지 말라!
* 부모의 인연도 지중하지만 사제의 인연도 지중한 것이다! 우리는 다생 겁래 함께 공부한 사람이요,
늘 만나 서 이 일을 할 사람이다!
* 너무 급히 공부하려 하지 말라! 도의 공부는 길게 잡아야 한다! 서원 했던 마음이 한고비를 지나면
풀어지기 마련인데, 풀리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대성을 하게 될 것이다.
* 진심이 부글거릴 때, 끝까지 참아라! 도가 익어가는 때 이니라! 큰 공부가 이루어지리라!
*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충고를 잘 받아 드리는 사람이다! 충고는 무조건 달게 받아 드리라!
* 성인이란? 선을 생각하고, 행하며, 이일을 본업으로 생각 하는 사람을 말 한다.
* 부처님이 꽃가지를 드신 뜻이나, 내가 죽비를 들어 보였더라도 이치는 같다!
- 흉내 내는 것은 아니시죠~!ㅋㅋㅋ
첫댓글 법사님, 좋은 말씀, 다시 되새겨 봅니다!
득 로 합장
부모의 인연도 지중하지만 사제의 인연도 지중합니다.
다시 되새겨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햐~! 무현님!
똑 소리 나십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정산종사님의 추모담이 너무 감동으로 다가 오더군요.
깊이 새겨 내것이 되도록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득로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깊이 새겨 내것이 되도록 정진........."
그렇겠지요! 한톨도 버릴 것이 없는, 예사 말씀이 아니더라구요~!
"사람을 맞이할 때는 예우를 차리고, 떠날 때는 후하게 전송하라! 떠난 후에는
좋은 평을 하고, 나뿐 평을 하지 말라!"
오늘 찾아 주시는 손님들께 이리 했습니다~! ㅋㅋ
득로님의 모습이 부드러운 인자함으로 바뀌어 지더군요~*^^*
님들의 말에 의구심보다 탐구심의 수행 덕일까요?ㅎㅎㅎ
아~! 보현님, 저 솔직히 랑이님과 대결하면, x나게 터집니다~!ㅋㅋㅋ
멀뚱이 앉아 있는데,
어제 저녁 법문 자료중에, 감명 깊게 읽으셨다고 써 올려주신 전원 법사님 글이 문득 생각이 났다.
무슨 말씀인가? 돌아가면서 읽히셨는데! 목이 아프셨는가?
"아~하! 그러 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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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대소!!!!!!!!
득로거사님께서는 하여튼 재미있습니다.
목이 아프신 것이 아니라
저희들에게 더욱더 그 부분을 각인시키시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의 피곤함을 달래고 집중을 시키기 위해서요.
아닌가~~~~~~~~~~~~~~~~~~~~~
ㅋㅋㅋ 박장? ㅋㅋㅋ
한데, 솔직히 얘기 합시다~!
1시간 반! ㅋㅋㅋ 법사님! 너무 깁니다~!ㅋㅋ
하지만, 목이 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