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태조산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오늘 날씨를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날씨가 좋아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2014년도 4월초 안성맞춤휴게소 공연을 마지막으로 하고 지금까지 서여주휴게소 소장님께서 멋진 공연장소를 제공해 주신덕분에 공연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서여주휴게소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안성맞춤 휴게소에서 공연하게 됐습니다.
단장님 만나 반가운 인사 나누고 휴게소로 향합니다.
예전에 안성맞춤휴게소에서 공연했던 생각을 떠올리며 그래도 낯설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공연하려고 하니까 조금은 긴장이 되는것 같습니다.
안성맞춤휴게소가 예전보다는 공간도 더 넓어지고 좋아진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도록 화장실도 그렇구 식당도 많이 신경쓴것 같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하마자~~
공연위치 여쭤보고 공연장비 옮기며 빠르게 설치하는데 반가운 자륜님이 오셨습니다. 반가운 인사나누고 나머지 장비 설치합니다.
오늘 처음 안성맞춤휴게소 공연하는데 도와주십사 하고 단장님이 자륜님께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바쁘실텐데 마다하지 않으시고 흔쾌히 함께 해주시겠다고 허락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곡으로 조영남씨가 부른 "모란동백"이란 곡으로 문을 열어봅니다.
두번째 곡으로 최진희씨가 평양에 가서 불렀던 "뒤늦은 후회"라는 곡으로 이어불러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휴게소엔 아침일찍부터 나들이가는 관광차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할 만한 트로트를 불러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박수도 쳐주시고 모금도 해주시니 더 신이나서 트로트 몇곡을 연달아 불러봅니다. 옆에서 단장님이 콩가,봉고,쉐이크로 생동감 있게 연주해주시니까 공연이 더 풍성하게 느껴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공연을 해봅니다.
열심히 발라드도 부르다 팝송도 불러보고~~ 많은 사람들 귀에 익은 곡들로 선곡해서 불러봅니다.
이어서 자륜님의 트럼펫 연주를 부탁드려봅니다.
이른 아침이라 가수가 노래하기전에 발성연습 하듯이 악기 연주할때는 입술을 풀어줘야하는데 이른 아침이라 연주하시는데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멋진곡을 연주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기타치시면서 노래도 해주시고~~~ 점심때가 되어 오랜만에 두드림스 멤버인 상남자님이 오셨습니다.
반가운 인사나누고 목이 아파서 노래하기가 좀 힘들텐데 몇곡 불러 주십니다. 오랜만에 듣는 상남자님 노래 참 좋았습니다. 목이 빨리 다 나아서 매주 함께 공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상남자님의 열정이 살아있기에 아파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맛난 점심 먹고 오후 공연 이어갈즘~~클라리넷 연주를 가끔 해주시는 클라님이 오셨습니다. 우리 두드림스가 오늘 안성맞춤휴게소에서 공연한다는걸 아시고 지나다 잠깐 얼굴보러 오셨다고 하시기에 반가운 인사나누고 오신김에 클라리넷 연주 부탁드려봅니다.
마다하지 않으시고 클라리넷 연주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침 공연 시작할때는 공연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느껴지다가도 오후 2시가 좀 넘어가면 시간이 얼마나 빨리가는지 공연 마무리 할때쯤이면 아쉬움도 함께 남습니다.
휴게소 과장님께서도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으셔서 공연 끝나갈 무렵 휴게소 과장님께 노래를 한곡 부탁드려봅니다. 김종환씨가 부른 "슬퍼하지마"란곡을 불러주십니다. 노래방이나 실내에서 노래를 하는것 하고는 다르게 실외에서 노래할때는 좀 더 모든것이 까다롭기에 조금은 어색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봅니다. 이제 실외에서 노래할때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감을 잡으셨으니까 다음번엔 더 멋진 노래 부탁드리면서 감사드립니다.
공연마칠시간은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엔딩 곡으로 "you raise me up"을 불러봅니다. 가사를 생각하며 부를때마다 힘이되는곡이기에 자주 부르는 곡입니다. 혹시 모르시는분이 계시다면 한번 찾아 들어보시고 가사도 한번 찾아보시면 꼭 행복의 미소를 간직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안성맞춤휴게소에서 공연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리고 휴게소에 계신 백두산님, 과장님, 그리고 도움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풀뿌리 희망재단 임재은 간사님 외 도움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전화해서 토요일부터 공연에 필요하다고 플랜카드 해달라고 요구하고 ~~ 죄송했지만 그렇게 플린카드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공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연하는 내내 관심도 가져주시고 호응도 해주시면서 모금에 함께 동참해주신 덕분에 우리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더 보탬을 줄 수 있게 되서 감사드리면서 오늘 하루 객원으로 오셔서 도움주신 자륜님,클라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공연 끝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해 주신 우리 두드림스멤버분들께도 감사드리면서 저는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했습니다.
어디서 공연하든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하는 우리 두드림스이기에 그마음 변치 않고 처음 두드림스를 시작했을때의 초심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두드림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이 되면 더욱더 많은 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는 예감이 팍팍 밀려옵니다.
세상엔 전쟁도 없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그런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민들레 씨앗이 어디든 날아가 꽃을 피울 수 있듯이 우리의 작은 사랑의 씨앗이 멀리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오늘의 모금액 : 325,800원
첫댓글 멋진 공연과 훌륭한 후기... 언제나 한결같으심에 감사드립니다. 상남자님께도 감사드리며 적극 협조해 주신 자륜님... 감사드리구요. 클라님의 응원도 참 감사합니다.
휴게소 소장님과 과장님들 그리고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관심주시고 호응해 주신님들께도 감사 올립니다.
임 재은 간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