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3일 주일예배 설교문 / 눅 10:1-24 / 영에 속한 생명으로 전진하라
할렐루야!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지난주에 누가복음 9장을 통해서 우리는 종교가 얼마나 생명에 해악을 끼치는지 보았습니다. ①결국은 불타 없어질 초막집을 짓는 데 혈안입니다. ②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면서 남을 정죄하는 데 앞장섭니다. ③귀신을 달래주며 협력은 잘하나 귀신을 쫓아내지는 못합니다. ④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에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분별력도 없습니다. ⑤누가 크냐 변론은 잘합니다. 크기와 숫자로 자신의 위대성을 자랑합니다. ⑥내 편이 아니면 과감히 잘라내 버립니다. ⑦예수님께 하늘에서 불을 내려 머리를 그슬러 달라고 부탁하듯 항상 극단적입니다. 총 7가지를 발견했는데요, 정리하자면 종교는 첫째, 하나님을 팔아먹어 사람이 높아지고 이익을 얻는 종교사업입니다. 둘째, 자기 종교운동에 해악을 끼치는 모든 활동들을 미워하고 정죄하며, 극단적으로 잘라내 버립니다.
마태복음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종교인)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요한복음 10:10 도둑(종교인)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9장 58절 함께 읽겠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종교는 꼬리가 9개 달린 여우(구미호)와 같고 복음의 씨앗을 낚아 채 먹어버리는 공중 나는 새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딴 종교의 자리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고 하셨습니다.
9장 62절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종교는 세상에 미련을 두고, 세상의 화려함에 도취해 세상을 좇는 세상 사업일 뿐입니다. 여기에는 영생도, 진리도, 자유도 없습니다. 오직 명예, 돈, 욕정, 권력의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멸망의 길, 지옥으로 가게 할 뿐입니다. 그러니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빨리 떠나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때 뒤를 쳐다보았다가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를 기억하십시오. 빨리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생명의 공급, 보호, 만족을 얻는 천국 백성이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제자의 반열에 이르십시오(1절).
무리는 항상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수천, 수만의 무리를 떠나 소수의 12제자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이 12제자에서 70인의 제자, 그리고 마가다락방의 120문도,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한 500여 형제까지. 제자들이 확산되어서 땅끝까지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이는 생명의 번식이며 진정한 부흥인 것입니다.
2절 함께 읽겠습니다.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은 추수할 일꾼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 때 추수꾼 역할을 하는 천사는 아닙니다.
마태복음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마지막 때에 주님의 명령을 받아 심판을 단행할 추수꾼은 하늘의 천사들입니다. 이 추수꾼들은 악인들을 풀무 불(마 13:42)에 던져 넣는 일을 감당하는 천사들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추수할 일꾼은 요한복음 4장의 거두는 이로서 저들은 심판자가 아니라 생명에 참여한 자들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4:36-38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제자들은 생명에 참여하여 제자 삼아 말씀을 나누는 자들이고, 결국 추수하는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생명 사역에 한 몸을 이루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저희 동문교회는 종교인이 아니라 추수할 일꾼인 제자가 필요합니다. 제자들을 많이 붙여 주옵소서. 보내주옵소서. 그리하여 영의 양식을 나눠주며 서로 서로 중보기도 하는 생명으로 풍성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계속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 주님의 평안을 공급하십시오(5절).
4절에 전대, 배낭, 신발은 염려함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이는 혼의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께 공급, 보호, 만족을 받았으니 이 축복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God bless you. 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 믿고 이 축복을 받으십시오.
누가복음 6장 27-28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아멘. 이 말씀처럼 나의 원수, 나를 미워하는 자, 나에게 저주하는 자, 나를 모욕하는 자까지도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하며 복음을 전하십시오. 이것이 영으로 사는 것이요, 생명의 확산이며 번식이고 부흥인 것입니다.
7절 함께 읽겠습니다.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즉 우리가 영 안에서 생명의 공급자(제자)가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내게 필요한 생명의 공급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인권, 물권, 영권을 주시며, 영 안에서 영권, 영능, 영감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3. 영에 속한 생명의 사람으로 전진하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9장 1절에서는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다고 하시며 오늘 10장 19절에서는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힘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뱀과 전갈은 땅에 기는 것으로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사탄과 그의 사자들(엡 2:2, 6:11-12) 그리고 귀신들을 말합니다. 따라 합시다. 이 전쟁은 이미 이긴 전쟁이다. 종교가 아닌 예수 생명의 제자들이 가는 곳곳마다 이러한 권능이 있으니 18절에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국 ‘나’입니다. 20절.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디에 기록되어 있다고요...? 생명책입니다.
요한계시록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종교책이 아닙니다. 생명책. 그렇다면 생명의 사람이 되어야 생명책에 기록되지요? 누구 생명이냐? 거듭난 제2생명인 예수 생명의 사람을 말합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오시면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어 예수 생명의 사람이 되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2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성령님과 예수님은 한 분이신 삼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하시는 생명의 사람이 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창세기 2장에 하나님께서 흙을 빚어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숨을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던 것처럼, 뱀의 생명인 우리가 회개하고 마음에 성령님을 모시면 내 마음이 예수님의 거처가 되어서 영에 속한 예수 생명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귀신도 아니고, 사탄도 아니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문제 덩어리인 내 문제를 해결하려면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시어 생명의 영적 존재로 사는 것입니다.
23-2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보는 눈, 듣는 귀. 즉 우리가 영으로 산다는 것은 성령님이 내 안에 충만하여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감정, 예수님의 의지로 사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전진하는 믿음을 가집시다. 먼저 제자의 반열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러려면 종교 생활에서 하루속히 빨리 떠나 생명의 공급자인 예수님에게 접붙여야 합니다. 그다음 공급 받은 은혜를 누구에게든지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하면서 나눠주어 생명의 공급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나!. 계속 회개기도 하면서 죄를 십자가에 처리하고, 말씀을 먹고 마시어 성령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중보기도하면서 생명의 공급자에 서는 것. 다른 말로 영으로 사는 자들은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요한복음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부름받은 제자에서 계속 생명의 전진을 다해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육과 혼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생명인 영에 속한 생명으로 전진하여 예수님의 생각, 예수님의 감정, 예수님의 의지로 생명의 온전한 변형을 이루기까지 전진합시다. 그리하여 평생 기도자로 사는 것,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평생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먹어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자, 참으로 복된 자들입니다. 오직 영 안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사는 자들은 주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생명을 공급하여 주시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며, 세상을 이긴 이기자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복된 백성이 다 될 줄 믿습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