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밍과 방향성
야구에서 에이스 타자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방망이로 치는 순간 이미 이 타구가 홈런이 될지,
외야플라이가 될지 미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방망이로 공을 때리는 타이밍이 맞았는지
아니면 놓쳤는지 먼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자가 공을 치는 타자석에서 타구를 쳐서
홈런을 만드는 담장까지의 거리는
보통 100~120여 미터 정도입니다.
타이밍에 맞추어 공을 잘 때려
큰 타구를 날리면 홈런이라는 영광을 얻지만
타이밍이 아주 조금만 어긋날 경우에는
담장 끝에서 수비수에게 공이 잡혀
외야플라이 아웃이 되기도 합니다.
그 작은 타이밍을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홈런과 아웃이라는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타이밍과 함께 방향성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타이밍이 맞았어도 방향이 맞지 않으면,
애써 저 멀리까지 날려 보낸 타구라도
그저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파울볼이
되고 맙니다.
타이밍과 방향이 정확하게 맞을 때
비로소 점수도 내고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만사는 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날 우산을 팔면
잘 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비가 내린다고 지하철역 앞에서
개당 수십만 원짜리 명품 우산을 팔고 있으면
거의 팔 수 없습니다.
이렇듯 삶의 목적을 정할 때도
올바른 때에 올바른 방향으로 세워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길을 걸어가려면 자기가 어디로 걸어가는지 알아야 한다.
– 톨스토이 –
* 삶의 목적과 목표가 확고하고 뚜렷해야
@ 하루는 공우로 하여금 각처 종도들에게 순회하며 전하라 하사 가라사대 "이불 덮고 아침 늦게 자는 자(者)는 내 눈에 송장으로 보인다 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72)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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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지극 정성에 천우신조가 따릅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서가는 것이 쉽지 않고, 남보다 한 치 앞을 내다보는 것이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의 내가 모여 오늘의 내가 되듯이, 오늘의 내가 모여 내일의 내가 됩니다. 남 탓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에 혼신의 힘을 들이고 애를 써야, 남보다 한 발 앞서가는 지혜의 문이 열리고, 손을 쓰고 발을 움직여야, 남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경험이 쌓입니다.
나를 일으키는 것도 마음이요, 나를 주저앉히는 것도 마음입니다. 내 마음이 의지를 일으켜 용기를 내게 만듭니다. 마음이 어둡고 생각이 정체돼 있으면 몸이 게을러지고 나태해집니다. 모든 일의 출발은 내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내 마음이 고양되어 각성되면 생각이 일어나 몸을 일으키지만, 내 마음이 혼미하여 풀어지면 생각이 물러나 몸을 주저앉히게 됩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목적과 목표가 확고하고 뚜렷해야, 마음이 희망차고 양양해져 진취적인 발걸음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