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된지 어느덧 한달이 다되가는데 이제 대학입시준비해야하느라 앞으로 철도이용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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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것같다..그래서 결정을 한게 천안급행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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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천안역은 가봤지만 완행으로만 이용해보아서 급행은 이용해본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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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20분 집에서 나와 집근처에 있는 현급지급기에서 만원을 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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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카드에 돈이 없어서 충전하기 위해서였다..집은 정왕동인데 정왕역안가고 안산역을 이용했다..버스62번(경원여객)을 타고 안산역에서 내린뒤 역에서 출발하는 1:50분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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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랜만이었다..K차인버터열차다..그것도 개조가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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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K차는 수명다된열차라 내부개조 안할수 잇지만(원래는해야겟죠?) 4호선 열차를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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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를 안한건 문제가 있는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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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어쨋던 금정역에는 2:16분도착해서 2:20분천안열차가 23분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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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풀이다..;;; 천안개통할때 천안→안산 1번 이용햇엇는데 그때는 사람별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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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갑자기 많아졌네요..병점까지 갔을때는 서있는사람들도 쪼금이었고 나머지 승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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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앉아있었다..병점을 출발..이제 본격적인 새개통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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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산대역(공사중)쯤이었다..갑자기 14:07분 용산발 광주행 무궁화호(1457열차)가 내가 탄 천안완행열차를 따라잡아간다..전철속도도 빠른건데 무궁화호는 더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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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속으로 지방을 오가는열차이니 빠를수밖에..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내가 탄 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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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SL(?)의 속도로 무궁화호를 뒤에서 맹추격한다..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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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차전철은 무섭군 하는데 다시 전철이 뒤쳐진다..오산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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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에서 누가 내리면서 자리가 생겼다..날씨는 덥고 서있엇고 하다보니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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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니 직산이다..그러면서 두정을 지나 천안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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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내린뒤 음료수좀 먹고 3시42분 목적이던 용산-천안급행열차(용산행)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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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타고 온 열차가 고대로 용산급행으로 간다..ㅋ처음엔 두정을 정차하고 직산통과,성환정차.......어느새 병점까지 금방 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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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을 지나고 나서는 경부본선으로 빠지더니 VDSL을 능가한 아예 에릭의속도(?;;)였다..;;엄청 빨랐다..옆에 가는 완행열차는 무시해버리고 막가버린다..그러면서 안양에 금방왔다..;;그러면서 가리봉역에 잠시 신호대기로 정차를 한다면서 약1분정도 쉬고 다시출발..이번엔 구로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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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에 도착하자 눈에 보이는것은 S차 인천행이었다..편성은 모르겟으나 의정부쪽에서 온 열차같았다..이 열차는 왼쪽에 의정부 중저항열차가 가고 있는데 그것마저 따라잡으면서 용산까지 슝슝 날랐다..소요시간은 약 1시간25분정도가 걸렸다..금방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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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열차 너무 수고했다..신저항인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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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집에서 다시 공부해야 하기에 서둘러 돌아가기로 했다..용산-이촌-안산으로 가기로햇는데 시계를 보니 10분,성북행경원선은 23분에 있다..그냥 금정-안산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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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요일이다 보니 인천과 주안행열차만 열라게 온다...;;;그러다 22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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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촌-안산으로 가기로 했다 원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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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열차가 없다..다시 시간표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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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경악했다..난 일요일시간표를 안보고 평일시간표를 봣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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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떠난 열차는 14분이었는데..그걸 탓으면 빨리 갔는데..시간표를 잘못본 내실수가 원망스러웠다..ㅜㅜ 다음열차는 28분이었다..이왕 이렇게 된거 기다렸다가 성북행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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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에 와서는 다행이었다..뛰어내려갔었는데 다행히 내려가자마자 오이도행 열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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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앗다..사당에서 많이 내리고 쪼금 탔다..왠만하면 앉아갈수 있나 싶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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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에서 사람이 떼거지로 탄다..;;어떤사람들은 다음열차타자고 하면서 내리는사람들도 있었다..다음역 대공원역..여기서도 또 떼거지로 탄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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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질 못한다..사람많고 게다가 또 더워서 겨드랑이와 이마에 땀이 차지만 닦기위해 몸을 움직일수가 없엇다..ㅜㅜ(겨드랑이는 뺴고..ㅋ) 이상태로 인덕원까지 가자 인덕원에서 쫌 내렷다..이제야 이마의 땀을 닦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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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금정-산본-수리산.............공단-안산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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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대편 당고개가는쪽에 한성대입구행 열차가 있었다..(안산발추정)K차개조인버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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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시각 18:33분이었는데 저건 뭔가 의아해했다..지금도 미스테리로 남는 이열차는 대체 뭐였을까요..??? 그래도 S차였으면 희한하다면서 넘어갈수도 있지만 K차 한성대행이다보니 궁금하고 또 궁금해졌다..그 열차는 대체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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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러면서 여행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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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마도 롤지를 넘기다가 실수를 한듯...
롤지나 LED오류가 아니라, 경마장,대공원 이용객을 위해 철공에서 한성대~안산간 전동차를 주말에 투입시키는겁니다. 만든지 좀 되었을겁니다..
그런대 속도가 그구간에서 시속120km/h 이면 전동차한테는 빠르지만 성남,분당의 남성교통,대성운수,동성교통은 멉니까?(오늘은 노멀햇습니다. 한 최고시속 130정도 ..)서현역->서울백병원(평화방송)(명동) 28분26초12 정도 걸렸는대요 멀..
7218호님// 시벌건 대낮 12시에 정자동사무소 ->종로간 17분 걸린 적도 있습니다.
머 그렇쳐모.. 우리동성교통이가 원래 안그랬는감. 그런대 동성교통한테 KTX 운행 맡기면 어떻게 될련지..
서현역-종각이 20~25분 걸리는데 중앙극장이 28분이면 뭐 적당한 수준이네여..
동성교통에 철공 경영권 넘어가면 열차들 엄청 날아다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