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역사 지구는 총 5개 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불교 유적을 포함하고 있는 남산지구, 옛 왕궁 터였던 월성지구, 많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릉원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 방어용 산성이 위치한 산성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1.남산 지구
경주 남쪽에 있는 남산은 지방유형문화재 11점, 보물 13점, 지방문화재자료 2점, 사적 11점 등 야외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곳곳에 수많은 다양한 불교 유적들이 산재 해 있고 신라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 사적 제245호) 신라의 비운을 맞게했던 포석정(사적 제1호) 이 있다.
2.월성 지구
월성지구에는 옛 왕궁이 있던 곳으로 재성 또는 반월성이라고도 하는 월성(사적 제16호), 경주 김씨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사적 제19호), 천문시설인 첨성대(국보 제31호), 그리고 임해전지(사적 제18호), 등이 있고 조선 영조 14년에 만든 얼음 창고인 석빙고가 있다.
3.대능원 지구 많은 고분이 모여 있는 대능원 지구는 구획에 따라 황남리 고분군(사적 제40호), 노동리 고분군(사적 제38호) , 노서리 고분군(사적 제39호)등으로 나누어지고. 무덤의 발굴조사에서 금관, 천마도, 유리잔, 각종 토기 등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신라 오릉(사적 제172호), 동부사적지대(사적 제161호), 재매정(사적 제246호), 신라 미추왕릉(사적 제175호)등이 있으며 5~6세기경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천마총을 발굴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4. 황룡사 지구
불교 사찰 유적지인 황룡사지구에는 국보 제30호인 분황사의 석탑,과 사적 제6호인 황룡사지가 있으며, 황룡사는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나 발굴을 통해 당시의 웅장했던 대사찰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40,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