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류○] 괴산 : 우리매운탕 -동자개탕

[하느레]

여기는 음식점 이야기를 하기 전에 둘러볼 만한 곳이 있어 먼저 소개하고

음식점으로 가도록 하지요~ 

증평에서의 일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괴산.

괴산에서는 군수가 나오셔서 직접 안내하는데 현장을 둘러봐야 한단다.

데리고 간 곳은 요즘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온다는 산막이옛길..괴산댐 호반 주위의 산길이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릴 수는 없고 몇장만 소개하지요..

산막이 옛길의 입구에 있는 고인돌 쉼터...

산막이옛길에 설치된 나무다리

요건 뭐인지 설명안해도 아시겠죠? 날씨 좋은 날 누워서 1-2시간 시원하게 잘 수도~ 

요렇게 분위기 만점의 벤치도..괴산댐 호반이 다 보이더라구요.. 

산 중턱의 노루샘

멀리보이는 괴산댐 

호수 건너편의 모습

산막이옛길의 입구에 있는 휴게소.. 막걸리와 인삼튀김을 파는데

입구에서 술마시고 길을 둘러보다 사고가 날까봐 산막이옛길을 둘러보고 나오는 사람에게만 판매한단다.

우리도 한잔은 해야 되겠기에 주문한 막걸리와 인삼튀김..

산막이옛길만 둘러보고 끝날 줄 알았는데 차를 타라 하더니 15분 정도 이동을 해서 내린 곳

갈은구곡이라 하는데 아름다운 계곡이다.  

 갈은구곡의 입구에 있는 폐교..주민들이 매입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데 

안내하시던 괴산군수님이 폐교를 둘러봐야 한다더니 안으로 들어가보니

올갱이전과 올갤이 무침..그리고 막걸리

여기서도 급하게 한잔~~ 무침과 전이 모두 맛이 좋더라구요.. 

현장을 둘러보고 이런 저런 내용을 확인하고서 밖으로 나오니 깜깜한 저녁..

배고픈 저녁시간에 군수님이 또 안내한다. 최고의 맛집을 소개한다시며 간 곳..

상호명 : "우리매운탕"  상호 간판도 작은데다가 깜깜한 저녁이라 잘 안보인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눈 앞에 요 아래 사진의 내용이~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집..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겠죠?

특별한 반찬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매운탕집과 비슷한 수준~

이미 한소큼 끓여져 나온 매운탕..뭐가 들었는지 확인을 못했지요..

그래서 어떤 종류의 물고기가 끟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바탕 휘저어봤지요..

어떤 종류인지 아시겠어요?

이름하여 동자개..일명 빠가사리라 하지요..

 비린내난다고 민물고기 싫어하시는 분들~

위 사진에 담긴 동자개는 비늘이 없거든요?

비린내 하나 나지 않더라요..게다가 이런 저런 양념으로 해서 끓이니~ 

게다가 지하암반수로 끓여냈다는데~

그래서 작은 접시에 제가 먹을 만큼 담아서 맛을 보았죠.

맛있어 보이나요? 동자개의 살점을 떼어 먹어보고, 국물도 먹어보니

동자개는 담백함과 쫄깃한 맛이, 국물은 얼큰하고 고소하더라구요..

게다가 우리매운탕 집의 특징은  전국 택배배달 서비스의 실시.  

대단하지요. 시간과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감칠맛 나는 매운탕을 먹을 수 있다니~
암반수와 필요한 모든 재료는 진공포장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 팩을 함께 넣어 배달한다는데, 조리 설명서에 따라

냄비에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된다나...

아! 서비스수준? 군수님과 함께 갔기에 최고의 수준이었는데

평소엔 어떤지 전혀 확인불가~~

가격? 제가 계산을 하지 않아서 정확히 파악은 못했지만

동자개탕 大 70,000 中 55,000 小 45,000

쏘가리탕이 가장 유명하다던데 100,000원 수준에

쏘가리회는 130,000- 140,000원 정도한다네요~

주소와 전화번호?  밑에서부터 사진 다섯번째 확인해보시라~

여행하시면서 한번 들러보셔도 후회는 안하실 듯..

[오지레이스]

매운탕보다 인삼튀김에 막걸리가 참으로 땡기네요.ㅎㅎㅎ

[쏭아리(운영자)]

양식이 안된다는 빠가사리??ㅎㅎ맛있겠네요..ㅎㅎ

[능산]

나무다리가 인상적이라는.........빠가는 어케해도 맛있어요.......

[하늬아범]

경치 좋습니다 저도 인삼튀김이 먹고 싶네요

[씰버]

경치와 음식 사진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 보이네요.

[진짜미식가]

와~~~정말 끝내주겠네요..한입만

[스카이☆]

수제비는 뭐니뭐니 해도 매운탕에 들어가 잇는 수제비가 이죠 저수지 보니 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