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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9시 50분 울 핵교 고삐리들 수영 강습땜시 수영장 도착 어제 처묵은 주님땜시 아직 시력이 회복 안됨 수영장 물이 이슬이로 보임. 아~~~ 취한다. 수영복 입은 아줌씨들이 전부 예뻐 보이는 이유가 뭘까? 야~~~ 파란색 너 !!!!! 이리와서 오빠한테 슐한잔 따라봐...... 목구녕까정 나왔다가 그만 쏘~~~옥.....
오후 12시 10분 겨우 비몽 사몽 상습 끝내고 집에 타치다운..... 해장 라면 한그릇 묵고 나서 쪼깐 쉴려고 하는디.... 하이트 아저씨(안태꽁)의 전화..... 아!!! 뭐해유? 지금 써니킴님한테 전화가 왔는디..... 숭어가 대략 1ton이 바로 발앞에서 춤을 춘다고 하는데 어떻하쥬? 뭘 어떻해유? 잡어러 가야쥬? 30분 후 안토님과 합류해서 영종도로 날랐쥬...... 숭어 1ton이 춤을 춘다고 하는디...
오후 2시 10분 현장에 도착해서 영종도 명예주민이신 써니킴님과 합류 현장 조사... 북측 수문 근처에 보니 정말, 진짜, 사실, 진실, 거짓말 아님, 숭어 약 1.5ton이 바로 앞 해변 호숫가에서 춤을 추는디.... 정말 환장 할뻔 했심다. 먼저 안태꽁님이 훌치기 바늘을 장착해서 캐스팅..... 정말 발앞에서 숭어가 뛰는디.... 근데 이상하게도 바늘이 숭어 사이를 막 비켜 가는지...아님 숭어가 바늘을 피해 빠져 나가는지... 도통....
오후 3시 경 그래도 다양한 조력을 가지고 있는 안태꽁님은 뭐가 달라도 달라유.... 약 4짜 가량 되는 숭어 1마리를 히트 !!!!!! 옆의 안토님과 이놈은 어찌 그리 교묘히도 숭어를 피해 캐스팅하는디... 바로 발앞에서 퍼덕이는 놈을 못잡고.... 또~~옹 쌀려고 쪼깐 다녀 온 사이에 안태꽁님이 또 한마리..... 써니킴님이 새끼숭어 2마리...... 안토님과 이놈은 0 마리..... 정말 확인 했심다. 숭어가 1.5ton 정도 되는디요...
오후 4시30분.... 철수를 했는디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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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치기는안태공님이 잘하시더군요..
으미!! 재미있었 겠구만이라...
......그래두.....듣기만해도 ..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