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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목사
직접 와서 듣고 믿으며 살아봐요 = 요한복음4;39-42(191006)
PW : 믿음 BIW : 와서 듣고 믿으라 AG : 사마리아 사람들
TS : 믿음이란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믿음으로 붙잡는 것이다.
아버지의 직업
사회탐구 선생님 한 분께서 수업 도중에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교사로서 처음 발령받아서 간 곳이 시골인데 거기서 한 녀석이 적은 부모님 직업란이 내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말해 줄께?
그 녀석 부모님이 종사하시는 일이 뻥튀기 과자 만들어서 시장에서 파시는 분이셨는데, 이 녀석이 뭐라 적었는지 아나?”
학생들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다섯 글자를 적으셨고 교실은 뒤집어졌습니다.
“곡물팽창업.”
“그리고 다른 한 녀석은 아버지께서 시장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파는데 더 걸작이었어.
뭐라고 썼느냐 하면 ‘수산업’이라고 썼어.”
자기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시건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대하여 대단한 긍지를 가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의 헌신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들에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역사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P4.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이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로 들어가서 동네 사람들에게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한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들에게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개와 같이 야만인 취급당하면서 그동안 쌓인 원한이 많은 사람들이다.
사마리아 성은 북이스라엘의 수도 서울이었지만, BC722년에 앗수르 족속에 의해서 멸망 당하게 된다.
열왕기하17장에 보면 앗수르의 산헤립이 정복한 잡다한 이방인들을 사마리아 성으로 강제 이주시키면서 혼합민족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이에 사마리아 성은 혼혈족이 형성 된다.
혼혈족이 됨으로서 히브리민족,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 왕가의 후손,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단일 민족의 혈통으로 꾸준하게 내려온 유대인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만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래저래 인정받지 못하는 한(恨)을 지닌 민족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런 사마리아 성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다는 것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찾아오셨다는 소식은 가장 듣고 싶고 기쁘고 기대되는 소식이다.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여인의 말을 듣고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계신다고 하는 수가성 우물가로 달려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은 밀려오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세계, 하늘의 세계, 신령한 영의 세계, 구원의 세계에 대하여 차근차근히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알아듣기 쉽도록 말씀해 주신다.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으로 찾아오심으로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너무 기쁘고 좋다.
왜냐하면, 사마리아 사람들은
① 우리는 메시야의 말씀을 들어야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다운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지 않나?
그러니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만 한다.
②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서 지금까지 억눌려 왔던 서러움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다.
③ 이제부터라도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믿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는 백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D4.
① 여인을 통해서 메시야의 소식을 듣게 하시는 하나님.
수가성에서 메시야를 만난 여인은 물동이를 수가성 우물가에 버려두고 마을로 뛰어 내려간다.
여인은 만나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고 하면서 입에 거품을 물면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전하며 자랑한다.
하나님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 헤매고 있던 여인을 통하여 메시야의 소식을 전해 듣게 하신다.
여인은 사마리아 성에서 살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여인인지 모른다.
시집이라고 갔지만, 시댁에 후사를 낳아주지 못하고, 신랑을 비롯하여 다섯 형제들을 잡아먹은 못된 여자, 가문을 통 채로 망하게 한 여자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살아야만 했던 여인, 뭇 사람들에게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을 당하던 여인, 그래서 가슴에 커다란 한(恨)을 지닌 여인이다.
사마리아 성에 있는 사람들은 이 여인에 대해서 많은 소문을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여인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얼마나 힘든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여인이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너무나 벅차오르는 감동, 감격에 찬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다.
여인의 얼굴에서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너무나 고통스럽게 살던 여인의 입에서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라고 하면서 메시야를 소개하는 모습에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무언가를 느끼게 된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저렇게 힘들게 살던 여인을 변화시킨 메시야라고 한다면 우리들도 한 번 만나봐야 하지 않겠나? 우리들도 메시야를 만나서 그 메시야가 전하는 하늘의 신령한 말씀을 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하면서 자신들도 직접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메시야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에 수가성 우물가로 몰려들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들 주변에서 무척이나 고달프고 힘들고 어렵게 살던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그의 변화된 삶을 통하여, 그의 입술에서 선포되는 간증을 통해서 우리들에게도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과 사랑을 전하게 하시는 분이다.
누구보다도 더 큰 울림과 감동과 감격을 줄 수 있는 사람의 입술을 통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해주시도록 역사해 주신다.
우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를 누구보다도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축복의 세계를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해주신다.
② 사마리아 성에 조금 더 머무르시는 예수님.
우물가로 예수님을 찾아온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늘나라의 신령한 말씀을 듣게 된다.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을 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말씀을 듣기는 이번이 처음이야. 예전에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라고 너무 좋아하면서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하늘 아버지의 말씀을 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너무나 벅차고 감격스럽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계속 사마리아 성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겨난다.
이들은 예수님께 자기들과 함께 오래오래 머물러 달라고 간곡하게 청원한다.
40절에 보면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라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이들이 너무 간곡하게 부탁하는 말씀을 거역할 수 없어서 ‘이틀 동안 더 머무셨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좀 더 오래 머물러 주셨으면 한없이 좋은 일이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여 이틀 동안 더 머물러 주시기만 해도 너무나 감격스러운 일이다.
아마도 예수님은 이틀 동안 사마리아 성에 머물면서 수많은 이적들을 베풀어주셨을 것이다.
예수님은 이적을 베풀어주시면 온갖 질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들도 고쳐 주시고, 온갖 종류의 장애인들도 고쳐 주신다.
그러면서 당장 새롭게 세워질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왕국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말씀해 주셨을 것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자신들에게 메시야가 찾아오셨음을 확신하게 된다.
더욱 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
③ 사마리아 사람들을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라고 선포해 주시는 예수님.
사마리아 사람들이 몇 명이나 예수님을 믿었는지는 알 수 없다.
몇 명이 예수님을 믿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41절에서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라고 소개하고 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소개해 준 여인에게,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라고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진정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야로 믿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라고 선포해 주신다.
예수님은 자신들만이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한 선민이라고 주장하는 유대인들만을 위해서 오신 메시야가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을 구원하러 오신 메시야이심을 선포하는 것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의 신령한 세계를 선포하면서 메시야의 사역을 감당하신 예수님은 온 인류, 지구촌에 거주하는 온 인류를 위하여 오신 메시야이시다.
지구촌에 있는 온 인류뿐만 아니라 온 우주계를 통치하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이시다.
온 인류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시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이시다.
우리 예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찾아와 주시는 메시야이시다.
L4 & B4.
사마리아 사람들은 직접 예수님께로 나와서 자신들의 두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 온몸으로 느끼고 고백하면서 진정한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구세주로, 구원자로,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예수님의 말씀을 온몸으로 직접 듣고 보고 느끼면서 진정으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님으로, 친구로, 메시야로 만나서 구원받고 은혜와 축복을 받는 모습들은 사람들마다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만났다고 간증하니까 자기도 그렇게 만나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인격 대 인격으로 만나주신다.
인격이신 예수님은 우리들을 만나 주실 때도 인격적으로 만나주신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인격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인격으로 들으면서 인격으로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믿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간절함을 가지고 마음에 예수님을 그리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에 예수님을 그리면서 살면 예수님께서 가장 합당한 때에 인격적으로 찾아와 주신다.
예수님은 아무 반응도 없는 어떤 형상이 아니라 지금도 생생하게 살아계시고,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인격적인 분이시다.
한 마디 한 마디 우리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서 듣고 계시는 분이다.
한 마디 한 마디 우리들이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맘을 보고 계시면서 가장 합당한 때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들보다 더 간절하게 메시야를 사모하며 살아왔는데, 여인이 메시야를 만났다.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전하니까 지체하지 않고 메시야가 계시는 우물가로 몰려든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너무나 황홀하고 기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서 좋아한다.
그러면서 좀 더 메시야이신 예수님가 전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듣고 싶어서 여기를 떠나지 마시고 ‘우리들과 함께 지내 주세요.’라고 하면서 예수님의 가시던 길을 멈출 수밖에 없도록 한다.
그러면서 이틀 동안 예수님께서 자기들 마을에서 지내면서 좀 더 많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전하도록 하시고, 그 말씀들을 들으면서 가슴 절절한 신앙의 고백을 풀어놓게 된다.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제2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바울과 실라가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반대자들의 위협 때문에 베뢰아 지역으로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베뢰아 사람들이 얼마나 바울과 실라를 통해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귀담아들었는지 사도행전 17:11-12에서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라고 기록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주님의 복음을 귀담아듣는다.
베뢰아 사람들은 베뢰아 사람들 나름대로 더욱 더 열심히 주님의 복음을 귀담아듣는다.
그리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어서 데살로니가 교회, 베뢰아교회가 세워지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마음에 예수님을 그리며 사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간절함을 가지고 마음에 예수님을 그리면서 예수님을 심장을 지니려고 하는 사람이다.
간절하게 주님을 찾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다.
간절하게 예수님을 찾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자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다.
② 우리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전하는 말을 듣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메시야이신 예수님께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다시 사마리아 지역에 찾아오지 않는다.
어쩌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으로 찾아오신 것은 이번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다.
물론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성을 통과하여 지나가시는 장면이 등자하지만, 사마리아성은 비교적 큰 성이기 때문에 오늘 예수님을 만난 수가성에는 다시 찾아오싲 않는다.
그런가하면 갈릴리에서 예루살렘 성으로 왕래하는 길은 사마리아 성을 통과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왕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는 수가성에는 찾아오시지 않는다.
어쩌면 예수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마리아 수가성으로 찾아오셔서 수가성 여인에게나 사마리아 사람들을 만나서 하늘나라의 영적인 비밀의 세계를 선포하시면서 그들을 하나님의 딸로, 아들로, 자녀로, 백성으로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처음이나 마지막으로 찾아오신 이 기회를 사마리아 사람들이 놓쳐버리면 다시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이런 것처럼 우리 예수님께서도 우리들에게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려는 기회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찾아오셔서 주시는 기회를 잠시 망설이거나 주저주저하면서 놓쳐버리면 다시는 그렇게 좋은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수 있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은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착각일 수 있다.
인류의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는 오늘, 지금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더 이상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인생이란 존재는 당장 몇 분 후, 몇 시간 후, 며칠 후, 몇 달 후에 자신에게 어떤 일이 어떻게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란 존재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지 않겠나 하는 막연한 기대심리에 의해서 살아갈 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삶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 주님을 만나고 은혜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확신하고 우리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붙잡아야 한다.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기회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일생에서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어쩌면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만나주시려고 찾아오시는 기회는 일생에서 한두 번 정도밖에 더 이상은 없을 수도 있다.
한두 번 찾아오는 기회를 놓쳐버리면 더 이상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수 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주님을 인격으로 만나고 신앙의 고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주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우리 주님께서 언제까지나 한결같이 우리들을 만나주시려고 기회를 주신다면 지금 고백하지 않아도 나중에 고백하면 될 수 있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주님께서 작정하시고 사마리아 성으로 찾아가 주신 것처럼 우리 주님께서 작정하시고 우리들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생업터전으로, 교회로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통해서 찾아와 주시고 만나주신다면 우리들은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회가 맨날 우리들 앞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회는 아무도 모르게 살짝 우리들 곁으로 찾아왔다가 아무도 모르게 우리들 곁을 떠나버릴지 모른다.
우리들에게 찾아온 기회가 지나가고 나서 한 참 후에야 ‘그때가 바로 그때였구나. 그때 우리 주님께서 나를 만나려고 찾아왔었구나.’라고 하면서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리 후회해봐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미국에서 서부를 개척할 당시에 텍사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텍사스에서는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 아예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한다는 법이 제정되었다.
어느 날 한 술집에서 젊은이들이 서로 어울려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 참 흥겨워진 술자리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렸다.
젊은이들 중에 한 친구가 옆에 있는 친구를 권총으로 쏴 죽인 것이다.
그런데 권총을 쏜 청년은 평소에 아주 선량한 사람으로 언제나 이웃들에게 칭찬을 많이 들었던 사람이었다.
살인 한 청년이 사형을 당할 운명이 되자 그 청년을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구명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많은 지역 주민들의 간곡한 바램이 담긴 탄원서가 주지사에게 전달되었다.
탄원서를 읽은 주지사는 큰 감동받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그 청년을 만나 죄를 용서해 주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런데 청년은 죄를 짓고 난 뒤 성격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그는 자기의 삶을 완전히 자포자기하여 비뚤어진 생각만 하고, 나중에는 행동까지 난폭해졌다.
주지사가 사면장을 가지고 청년을 면회하려고 했지만, 그는 계속 거절한다.
여러 사람들의 구명 운동 덕분에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큰 은혜가 주어졌는데도 그는 계속 거절하는 것이다.
주지사는 크게 실망하여 사면장을 찢어버리고 돌아가고 말았다.
주지사가 돌아간 다음에 간수가 그 청년에게, “방금 다녀가신 분은 주지사였네. 자네의 사면장을 갖고 왔었다네. 그런데 자네가 거절하여 만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네.”라고 전해 주는 것이다.
그러자 그때서야 돌이키면서 다시 한 번만 주지사를 만나게 해 달라고 애원했지만, 이미 돌아선 주지사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사형을 당하면서, “내가 사형을 당하는 것은 살인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면서 울부짖으면서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죄 때문이 아니라 용서하신다고 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거절했기 때문에 용서받을 기회를 놓쳐버리고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죄악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뿐만 아니라, 그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게 된다는 사실을 믿는가?
우리들에게 찾아온 용서의 기회를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닐까?
우리들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꽉 붙잡는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은 우리들에게 은혜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시기 위해서 찾아와 주신 주님을 놓치지 않고 꽉 붙잡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③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붙잡아야 한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0:8-14절에서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고 말씀하면서 17절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결국은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 하늘나라의 영원한 비밀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들에게 하늘나라를 향한 확고한 믿음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단언하고 계신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음으로 듣는 것이다.
이들이 말씀을 믿음으로 들을 때, 자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무언가 모르는 희열, 기쁨, 새로운 소망, 희망의 세계가 보이는 것이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확신하는 사람이다.
와우리교회 http://cafe.daum.net/GRACEOFJESUS
♥♥♥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프레임설교의 이론과 실제(1권, 2권)
② 청중마음열기 2권(유머편, 예화편)
③ 감으로 읽는 성경이야기
④ 은혜로운 물붓기
⑤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