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미국음악에서 컨트리뮤직은 그 인기도나 상업적인 측면에서 세력을 점점 넓혀가고있다. 사실 컨트리는 예전부터 미국내에선 큰 인기를 누려왔던 장르이다 하지만 컨트리라는 이름에서 벌써 미국 이외의 나라에선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든 장르적 분위기와 특색이 있는게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1990년대 중반이후 컨트리는 보다 더 대중적이고 팝적으로 변모했다고 느껴졌는데 바로 중학교시절 즐겨 들었던 Sheryl Crow의 데뷔앨범이 차트에서 크게 성공하며 친숙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비슷한시기에 등장한 LeAnn Rimes의 데뷔앨범역시 컨트리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역시나 편하게 들을수있는 노래였다. 그리고.. 최근 Lady Antebellum은 굉장히 분위기 있고 좋은 노래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빌보드차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있는 컨트리그룹이다.
그리고 여기에 또다른 컨트리스타 Taylor Swift가 있다. 히트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라이브 역시 활발하게 하고있는 그녀는 1989년생의 어린나이에 밝고 활기 넘치는 무대매너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있는 차세대 컨트리 가수이다. 근일년동안 빌보드차트에서 들었던 수많은 곡들중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Back to December는 열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아하고 즐겨들었던 곡이다. 사실 그녀의 얼굴을 알게된건 얼마되지 않았다 아무리 좋아하는 뮤지션이라고 해도 노래만 좋아했지 검색해본다던가 정보를 얻는데 무신경한 스타일인 나는 덕분에 정말 오랫동안 좋아해온 밴드라도 멤버이름같은건 거의 모른다.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렇게 아름다운 아가씨란걸 최근에 알게되었다. Back to December의 라이브영상을 구하다가 풀라이브 영상파일을 두개 구했고 그중 Speak Now Live 2011에서 이곡의 라이브를 볼수있었다. 원곡과는 다소 다른느낌의 편곡이지만 분위기있는 무대와 원곡보다 비중이 커진 현악파트가 새롭게 느껴지는 라이브였다. 외모가 아름답지만 노래는 훨씬 더 아름다운 테일러 스위프트가 컨트리 여가수의 계보를 훌륭히 이어나가길 바란다. -Tigger-
Taylor Swift - Back to December(Speak Now Live 2011) |
출처: Tiggerism 원문보기 글쓴이: 티거
첫댓글 마일리 사이러스를 순간 생각하고 있었던 ㅋ
오.. 티거 요즘 완전 팝 평론가 같아~~~ 자주 올려 주시길~ ^^
좋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