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년 7월 23일 화요일 흐림 더움
묘법연화경
제2회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오백제자수기품 제8ㅡ 196
성문도 또한 수가 없으되 삼명과 팔해탈과
사무애지를 얻은 이같은 이들이 승이 되리
라.
그 나라의 모든 중생은 음욕이 이미 다 끊고
순일한 변화로 나며 구족한 상으로 몸을 장
엄하고 법희선열로 음식을 삼고 다시 다른
음식의 생각은 없느니라.
모든 여인이 없고 또한 모든 악도가 없으리
니,
부루나비구는 공덕을 다 성취하여 마치고
마땅히 이 정토를 얻되 현성 대중이 심히 많
으리라.
이같은 한량 없는 일을 내가 지금 다만 간략
하게 설힌였노라.
그 때 천이백 아라한의 마음이 자재한 이는
이런 생각을 하되 우리들은 환희하여 미증
유를 얻었으니 만일 세존께서 각각 수기를
주시되 다른 큰 제자와 같이 하시면 또한 즐
겁지 않겠는가.
부처님께서 이들이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알시고 마하가섭에게 이르시되 이 천이백의
아라한들에게 내가 지금 마땅히 앞에서 차
례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수기를 주리라.
이 대중 가운데 나의 큰 제자 교진여비구는
마땅히 육만이천억의 부처님을 공양한 연후
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보명여래 응공 정변
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
인사 불세존이라.
그 오백의 아라한 우루빈나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가루다니 우다니 아노루다 겁빈나
박구라 주타 사가타들도 다 마땅히 아뇩다
라삼막삼보리를 얻을지며 다 같은 한 가지
이름으로 보명이라 하리라.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
로 말씀하시되,
교진여비구는 마땅히 한량 없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아승지겁을 지내 등정각을 이룩하
리라. 항상 큰 광명을 놓으며 모든 신통이 구족하여
이름이 시방에 두루 들리어 일체가 다 공경
하며 항상 무상도를 설하리니
이런고로 이름을 보명이라 하리라.
다 묘한 누각에 올라가서 모든 시방 국토에
놀며 위없는 공양구로 모든 부처님께 받들
어 올리며
이런 공양을 다하고는 마음에 큰 환희를 품
고 잠깐 사이에 본국토로 돌아오리니 이같
은 신통력이 있으리라.
부처님의 수명은 육만겁이요,
정법이 머무름은 수명의 곱이고 상법은 다
시 이의 곱이니,
법이 멸한다면 하늘이나 사람이 근심하리라
그 오백의 비구는 차례로 마땅히 성불하되
같은 이름으로 보명이라.
차례로 수기를 주되 내가 멸도한 후에는 아
무가 성불하리니
그 교화할 세계는 또한 나의 오늘과 같으리
라.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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