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창조절 넷째주일 월요묵상(에베소서 4:11-13) 부르신 뜻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가사 일부의 내용이 이러합니다. “날 부르신 뜻 내 생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날 이끄심 믿네.” 오늘 바울 사도께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세우신 뜻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사도나 예언자, 복음전도자나 목사와 교사로 삼으신 이유는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이고 교회의 존재 목적과 이유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재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교회의 성장이나 자기보존보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훨씬 더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을 선포하고, 모든 질병을 치유하며, 모든 악하고 나쁜 것들을 물리치며, 모두가 평등하게 나누는 삶을 살도록 해야 하고, 그 일을 하도록 모든 교인들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사역은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실현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우리가 이런 사역들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된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부르신 뜻에 따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에 다다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기도: 하나님! 주님께서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우리를 따로 불러 세우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다양한 사명을 맡기시고, 그 일을 잘 해내도록 직분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날 동안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삶의 적용 : 1.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기 2. 3.
* 함께 기도할 내용 : 1. 하나님을 알고 믿는 일에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신 경지에 이르기를 2. 3.
(비어 있는 삶의 적용과 기도 제목들은 스스로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