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11:19-20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우리는 우리의 약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문제를 겪는다 생각하지만, 강해지면 문제들을 잘 극복해낼 수 있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듯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내 생각이 강하고, 내 뜻이 강하고, 내 고집이 강하고, 내가 항상 옳고, 내가 항상 가장 잘 알고, 내가 항상 진리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까지 갖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셔야 하는데 내가 강해서 나를 어찌하지 못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셔야 하는데 내가 강해서 나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어찌합니까, 어찌합니까, 어쩌면 좋습니까! 나는 하나님의 백성인데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신데 나의 하나님이 아니신 듯 능력이 없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강함 때문에 약하십니다. 부끄럽습니다. 슬픕니다. 아픕니다. 어찌 내가 이리 강한지요! 내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여 주소서, 내 속에 새 영을 부어 주셔서 나의 강한 것들을 부수어 주소서!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 순종하는 마음, 잘 받아들이는 마음을 주셔서 나로 내 고집대로 살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