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우크라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께 패배"
거짓말이건 뭐건 '프로파간다'라는 것이 인간들을 이렇게 망가뜨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이미 자발적 서방의 딸랑이로 전락한지 오래 되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서 공범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아래 만평은 미, 폴리티코지에 어제 올라 온 만평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졌습니다. 지금 서방은 한쪽에서는 러시아가 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혼란.. 그 자체입니다.
진실은.. 우크라이나는 이미 졌습니다. 지금 러시아는 미국과 서방의 항복을 받기 위해서 그냥 기다리고 있는 대기상태입니다. 물론 아직도 전투는 진행중이지만 러시아가 점령해야 할 중요한 요충지는 이미 모두 점령했기에 큰 전투는 사실상 없는 약간의 소모전만 진행중이고 이런 소모전에서조차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갈려나가고 있으며 군 병력 부족으로 젤렌스키는 "여성징병"마저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그림 보시죠. 우크라이나는 항복하는 것도 이렇게 어렵습니다.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이 서방이기에 우크라이나의 항복은 곧 미국과 서방의 항복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 단독으로는 항복도 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졌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야 우크라이나 종전회담이 시작될 것입니다. 아래는 이해영 교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이해영 교수도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글을 쓸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80442895409
Hae-Young Lee 53분 ·
<프로파간다만으론 ‘진짜 진다’>
러, 우 양측의 사상자관련 열댓번은 포스팅했을 지 싶다. 그런데 이런 어이없다 못해 가소로운 수치들이 소위 ‘기밀해제된 미국 정보 보고서‘라는 명목으로 또 등장하니 다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기밀해제된‘ 정보 보고서라는 명칭부터 장난치고 있다. 그리고 보도기관도 온갖 가짜 뉴스를 양산해 온 ’로이터‘다. 기밀해제된 것이 아니라 조작해서 살포한 것이다.
그리고 그 내용도 환상적이다. 러군 ‘사상자’가 31.5만이며 그래서 초기 전력의 90%가 소모되었다는 것이다. 반면 우크군은 7만명 정도가 전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연합이 뽑은 제목보라. “이러다 진짜 진다” 그것도 “내년 여름께”란다. 러군 90%가 소멸되었는 데 어떻게 “이러다 진짜 질”수 있는가. 연합뉴스는 답해 보라.
전쟁이 하도 뜻대로 안되니 이제 마구 던진다.
역시 골백번도 더 언급한 ‘미디어조나’의 2023년 12월14일 현재 러군의 전사자를 보자. 39,424명이다. 러 반체제운동조직이 만든 미디어조나는 러측에선 해외 간첩으로 간주한다. 수배대상이라 입국도 안된다. 그리고 이 조사비용은 역시 가짜뉴스를 양산해온 영국의 저 저명한 BBC방송이다. 미디어조나는 사상자casualties와 전사자KIA(기아자동차와 철자가 같다)를 구분못하는 데 저 수치는 사상자가 아니라 전사자다.
이들의 조사방법은 거의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한 것이다. 가장 정확도가 높은 방법이다. 여기서 전사자 대 부상자WIA비 공식인 1:3을 적용하면 총 16(KIA 4만+ WIA 12만)만이 사상자란 말이다. 물론 이 보다 더 많을 수는 있지만 소위 ‘기밀해제된 미 정보보고서’처럼 31.5만은 전혀 아니다.
이 정보보고서는 우크군 전사자를 7만이라고 했다. 여기에 1:3을 적용한 총 사상자수는 따라서 7만 + 21만 = 28만이다. 즉 러군 사상자는 31.5만이고 우크군은 28만이란 말이다.
이 수치는 한마디로 ‘정치적으로’ 생산된 수치다. 서로 비슷하게 죽었다 치고, 대신 사기진작을 위해 러가 좀 더 죽은 걸로 하자는 상부지시?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이미 일년 전 2022년 11월 경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정치적으로’ 언제나 좀 모자라는 - 폰데어라이엔이 그만 실수로 발설한 것이 10만명 전사설이었다. 그런데 여기서 3만명이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해 7만이란다. 그것도 1년이 지났는데 아무도 안 죽고 도로 살아났다는 말이다. 이렇게 앞뒤도 안재고 막 조작하면 ‘진짜로 진다’.
최근 우크라방송에서 그만 ‘폭로’된 우크라군 사상자 수치는 120만이었다. 이는 지난 달 워싱턴포스트가 대서특필한 우크라군 팔다리절단amputees 병사 수 2만-5만에 기초해 역으로 추산한 사상자추정치의 거의 평균값이다.(여기에 대해선 이미 포스팅한 바 있다)
현재 우크라전선의 전황을 보면 거듭거듭 등장하는 것이 병력부족이다. 여기에 장비부족도 함께 말이다. 일년 전과 비교 서방의 대우크라 지원은 90%가 감소한 수준이다. 젤렌스키의 글로벌 구걸행각에도 이미 식어버린 열기는 어쩔 수가 없다. 병력이 부족하니 - 아마 - 제4차 국민총동원하에 여성 징병이 계속논의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방미에서 젤렌은 미하원에서 온갖 미간상을 다 찌푸리고 어색한 억양으로 예산지원에 협조안하면 “푸틴의 앞잡이(괴뢰)”라고 언급해 감히 상전의 심기를 단단히 건들고 말았다. 젤렌 지원이 바이든 지원인데 미공화당이 제 정신이면 해 줄리 만무하다. 바이든이 외교적으로 실패하는 것이 젤렌이 정치생명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또 이대로 가면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왜 따라 해 줄건가. 젤렌이라도 긴급 호출해 미하원을 설득하려한 바이든의 전략은 실패했다.
그러면 EU가 바톤을 이어받아야 하는 데 EU 어디? 프랑스 마크롱은 이미 푸틴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고, 우크라 EU가입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가 확실히 틀어 막고 있다. 그러면 독일? 영국? 둘 다 망해가고 있거나 불황이 시작되고 있다. 그럼 어디? 한국! ‘다행히?’ 부산 엑스포에서 폭망하는 바람에 영 탄력을 못받을 게 확실해 보인다.
“이러다 진짜 진다”가 아니라, 우크라는 이미 졌다. 좀 알고 말하자. 그런데 전쟁은 끝나지 않을 거다. 왜? 바로 며칠 전 푸틴이 말하지 않았나. 전쟁의 목표 전부가 아직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목표? 미국의 레짐체인지, 즉 바이든 정권 교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 즉 나토의 ‘전략적 약화’, 이를 위해 미국 즉 나토는 더 더 많이 ‘소모’되어야 한다. 이것이 소모전의 현재적 의미다.
https://www.newsw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276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31만 5천 명 사망 또는 부상
조세일보 : 기자명 김낙신 기자 입력 2023.12.14 12:32
https://v.daum.net/v/20231216161824863
이러다 우크라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께 패배"
연합뉴스 : 황철환입력 2023. 12. 16.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