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 예약 치과
준비하고 치과 왔다
이름이 불리워지고 착석
제일 문제점 윗 어금니가 딱딱한것 씹을땐 아프다
그리고 안쪽 볼이 어금니에 씹혀서 살이 너덜 해졌다
오랫동안 빠진채로 방치한지라
내려앉은 윗니가 자극을 받아 그런거니
차츰 좋아질거란다
씹히는것도 빠진지 오래라 볼이 말려들어가서
그렇더고 약간 치아를 갈아 손보면서
정리하자고 한다
내려오지 말라고 붙여놨던 철사는 오늘 떼어냈다
윗 어금니 3개 심하게 파여서 그것도
때워야 한다네 나도 빨리 메우고 싶던터라
오케이 하고 앞니도 하나 잇몸치료하다
떨어져 나가서 그건 서비스로 해준단다
그래서 또 다다음주 일욜에 예약을 했다
에효~~오래도 간다
근데 일욜 엄청 환자가 많다
메니져한테 왤케 일욜에 환자가 많냐고 물었더니
점점 늘어서 많아졌다고
병원은 좋은데 자기들은 힘들다고 ㅎㅎ
청구해봐요~~~머니
그랬더니 웃는다 ㅎㅎ
오면서 심심해서 짜근돼지 전화하니 집에있네
엄마랑 놀자 했더니 그러자고 한다 ㅎㅎ
고터 신세계에서 2시에 만나기로
잠시 빨래돌리고 옷방 정리하고 약속장소로
불경기라는데 난리도 아닌 백화점
와우~~
복잡복잡
우선 밥을 먹기로 웨이팅 이 다 많아많아
한참을 기다려 한우 함박스테이코에 치즈치킨스테이크 음료 새우튀김 시켜서 맛나게 먹고
쇼핑 하러
오랫만에 오니 어리벙~~~ㅎ
구스다운 내꺼랑 김스방꺼 클마스 선물받고
난 신나서 와우~~와우~~~좋네를 외쳤다
돼지는 백 하나 사고 지하식품매장내으로
내려와 내가 좋아하는
사천만두, 고기만두랑 생강케익 두쪽사서
돼지가 불러준 택시타고 집으로 왔다
오랫만에 같이 밥먹고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선물도 받고 난 부자된 기분이네 ㅎㅎ
겁 없이 돈 썼다 짜근 돼지 난 손떨려서 ㅎㅎ
아무말 안하고 후덜덜
다운점퍼
딸 키운 덕 봤네
비니 하나 사달랬더니 안된단다 ㅠ.ㅜ
모자는 많아서 못사준다네 ㅎㅎ
무튼 오랫만에 딸과의 데이트 즐겁고
행복해서 또 감사한 하루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즐겁게
살기를 기원하며 감사의 맘을 전한다
돼지~~~화이팅 고마워~~~!!
첫댓글 와~
딸이랑 쇼핑이 최고지~~
클마스선물 짱이다~~^^
부럽부럽~~~
나까지 기분 좋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