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기독교 성지순례-증도

[탱크]

모두 15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문준경 순교자 기념관, 기도바위, 중동리교회, 임자진리교회, 트레져아일랜드, 짱뚱어다리, 순교장소, 우전해수욕장, 화도, 태평염전,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엘도라도 리조트, 낙조전망대, 솔뫼성지 까지 정말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잘 따라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운전해 주신 강성진 집사님과 전도사님, 차량을 빌려주신 양용준 집사님, 후원해 주신 박세양 장로님, 배현정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회를 다녀와서 - 김문숙 권사

아름다운 감동 !! 오랫만에 교인 수련회에 동참했습니다. 먼저 '천국의 섬 증도'라는 책을 통해 증도에 대한 설레임으로, 성지순례 기간 동안 비가 올 것이라는 주위의 염려를 전혀 개의치 않고 출발했습니다. 답답하고 복잡한 도시의 삶과 가볍지 않은 일상을 내려놓고,푸르름을 가로수하고 막힘없이 달려가는 차안에서 저희는 마냥 아이들 같은 부푼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태평염전이 우리를 품어 주었고, 광활한 뻘 위의 수많은 애기 게와 팔딱 팔딱 뛰는 짱뚱어들이 우리 일행을 박수피며 춤추며 맞아주었답니다. 진심을 담은 순교자의 후예들은 넉넉한 마음으로 대접해 주었고, 천혜의 풍광은 조그마한 카메라에 미처 담을 수가 없었지요. 오직 구원의 열망으로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울며 기도하며 걸으셨을 노두길을 우리는 차를 타고 화도로 갔었습니다 (죄송과 감사). 한 여인의 전도 열정과 순교의 씨앗이 증도에 11개의 교회와 수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을 배출하고, 이제 그 열매를 세상에 알리고자 새롭게 도약하는 증도의  용솟음~~. 물 흐르듯 진행하신 목사님! 그림자 같았던 전도사님. 부족함을 메워준 강집사님. 주위의 우리들은 작은 보석들이었다고 해 볼까요~~^^. 드 넓은 염전을 마음에 넣었고, 다녀온 교회들을 가슴에 간직하며, 낙조의 아름다움을 추억하여 삶의 자리에서 하나씩 꺼내어 필요한 곳에 심어보려고 합니다. 아 ~ 잊을 수 없는 2박 3일이여. 아름다운 감동이여~~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