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ㄷ건설사 대표 K씨는 전원주택지 조성을 하기 위해 신봉동 소재 인근 야산을 정비하면서 산에서 채취한 나무를 공사 현장에서 태연히 불법소각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본지 기자는 12월29일 오후 2시경 한 시민으로 부터 공사현장에서 나무를 불법으로 소각하고 있다는 한 통의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곳 공사 현장 감독을 찾아 불법소각의 이유를 묻자 ㄷ건설사 K대표는 산에서 채취한 나무는 폐기물로 처리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계속적으로 나무를 소각하고 있었다.
본 기자와의 인터뷰 도중에도 직원들은 나무를 소각하고 있어 불법을 저지르면서도 태연한 모습의 K대표가 조금은 원망스러웠다.
인근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네 주민 A씨는 요즘 건조한 날씨에 야산에 불이 옮겨 붙는다면 더 큰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를 비웃듯이 묵인하고 있다며 당국에 신고하여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
상주시 환경 담당자에게 공사 현장에서의 불법 소각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시민들에게 알려 이런 업자에게는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는 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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