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짬뽕하면
신길동 짬봉이 유명하더라구요~
요즈음 한창 인기인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페이스북,트위터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햐여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
일정 구매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할인이 된답니다.
반값할인에 빠쪄있는 딸내미와 매운짬뽕에 도전하러 다녀봅니다.
날도 더운데~ 맵기까지한 짬봉 먹고 제대로 이열치열하고왔네요~
유미락
02-777-1105
명동 ~ 뒷골목에 있어서 전화하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충무김밥 뒷골목인데요~
요기가 예전 틈새라면 자리라네요~
약간 반지하같은 공간의 아주 자그마한 집이랍니다.
문열고 계단을 내려가면~
탁자 2개였나? 와 벽에 붙은 테이블이 있어요~
날이 더우니 에어컨이 잘나오는 명당자리에 앉았다지요~
친절하게 앞치마까지 준비해주시네요~
성의에 감사히 착용하고 기다립니다.
이때만해도 ~~~~
짬뽕이냐 짜장이냐 ? 잠시 고민하다~
저번의 논현동의 짬뽕이 별로 안매웠던거같아서
짬봉 도전!!!!
주문과 동시에 지지직 볶는 소리가 요란하네 나면서
매운냄새가 스멀 스멀 나기시작하네요~
수저통에 가위가 왜 필요한지 조금 후에 알게 된다지요`ㅎㅎ
홍합이 많으니 껍데기 담을 통도 큼직막하네~~~
단무지,양파,춘장 3종 반찬? 이 나오고~
홍합듬뿍~ 홍합짬뽕이 나왔어요~
아~ 매운정도는 묻지도않고 그냥 알아서 나왔어요~
요리보고~ 조리봐도 내용물도 나쁘지않고 홍합도 많이 있네요~
갑오징어도 있고~ 굿~
단` 홍합 손질이 덜되어서 질깃한 수염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요것만 제대로면~ 홍합도 많고 좋은데~
면의 양이 괜찮아요~ㅎㅎ
홍합부터 하나 맛보니~ 오~ 매워요~
먹기쉽게 홍합부터 깝니다.
아~ 입에 침이 고여요~ㅋㅋ
면발도 통통한게 나쁘지 않았어요~
국물도 화학조미료 맛도 거의 안나는게 좋았답니다.
근데~보기엔 안 매워보였는데~
점점~ 매워지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물떠와요~ 불난 입을 진정시키기위해서~
작은 가게이니~ 요렇게 반찬,물은 셀프로 ~
인건비 아끼고 깔끔하고 좋답니다.
단무지,양파도 셀프로 더가져옵니다.
단무지가 불난 혀를 진정시켜주거든요~
극처방으로~
면만 덜어서 따로 먹습니다.
조기~ 청양고추도 보이네요~
보기보다 엄청 매워요~
결국엔~ 짬뽕 국물은 맛만보고~
다아~ 남겼답니다.
면만 골라먹고요~
땀닦아야죠~
입술 닦아야죠~
콧물도 질질~~~
눈물,콧물,땀 3종의 노력이 없이는 맛볼 수 없는 짬뽕
진정으로 매운짬뽕집으로 인정합니다.
요집이 이름은 유미락인데~
신길동 매운짬뽕집이랍니다.
본점은 안가봐서 맛 비교는 못하겠네요~
논현동엔 가봤는데~ 거기는 ...
명동의 숨겨진 매운짬뽕집
데이트하다 매운짬뽕 한번 도전해보세요~ㅎㅎ
작지만 깔끔하고
솔직히 짬뽕맛은 완벽한 기억이 없어요~ㅎㅎ
매운것 밖에~~~
다~ 먹은 걸 보면 맛이 좋았단거지요~ㅎㅎ
재미있는 장승이 있는 유미락
중구 명동 2가 3~1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네요~ㅎㅎ
음~~~~~
불난 혀를 진정시키기위해 얼른 커피숖으로 고고~
아니 요즈음엔~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않게~ 요런 걸 주네요~ㅎㅎ
세상 참 좋아지고 있어요~
귀여워~
무슨 책을 보고있을 까요?
아이스커피와 치즈케익~
불난 혀를 진정시키는 데 아주 좋네요~
특별히 요 명동지점은 초코렛도 주네요~
딸내미의 쇼설커머스 사랑으로
즐거운 명동 나들이였답니다.
첫댓글 명동에도 이런곳이 있군요~~
전 신길동 매운짬뽕 지레 놀래서 안매운맛 시켰더니 너무 밍밍하더라는...ㅋㅋㅋ
논현동은 너무 맛없었다지요`ㅎㅎ
그럼 신길동 매운짬뽕 분점인가요?
아직 안 먹어봐서 얼마나 매운지 궁금~~~
틈새라면은 없어졌나봐요?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근데 분위기는 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