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익산시상배 참석했습니다.
익산은 첫 방문지 였는데 백제의 고도라 그런지 아늑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대회는 요강에도 없던 휠체어 남복식과 여자 복식 종목으로 나누어 있더군요. 내년에는 혼동이 없도록 했으면 하고 게임횟수도 먼지역에서 민턴이 좋아 참가한 선수들 고려해서 풀리그로 게임횟수도 늘렸으면 하는 선수로서의 바램도 가져봤네요.
우리선수들 성적은,
익산시장배 역사에 기록될 첫 우승팀은 최중건, 홍수화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축하한다! 상대에 맞춰 게임을 잘 풀어나가는 모습이 멋졌다.^^
전국가대표 출신도 참가했는데
중건선수의 노련함과 신예 수화선수의 힘이 조화를 잘 이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대1로 잡았네요.
익산에서는 현재 국화천만송이 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김정희선수내외는 일찍가서 보고 왔기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원래 익산대회는 넘 먼듯해서 참가계획이 없었는데 문춘현선수가 고양팀 첫좌식선수로 나간다기에 먼길 혼자보내기 저어되기도 했는데 ㅋ 돼지열병으로 대회가 그립기도 하던차에 ..급조해서 나가게 되었네요.
문춘현선수. 첫대회 첫좌식선수로 참가해서 엉덩이로 바닥청소 하면서도 잘 적응하며 게임내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모두를 즐겁게 했네요 ㅎㅎ
성적은 아쉽게도 준우승
먼길 오랜만에 나왔기에 대회만 참가하고 올라가긴 아쉬워 내장산근처 정읍시내에서 일박하고 내장산도 갔는데 요즘이 단풍철이라 숙박비가 더블이네요.
내장산은 아직 가본적이 없던차에
잘 다녀오긴 했는데, 밀리는 길이야 당연하고..케이블카가 있는 곳 까지는 장애인차량이 진입가능하지만
결정적인것이..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없을뿐더러 계단으로 거의 3층높이를 올라가야하고, 장애인 우선탑승혜택도 없다네요.
참고들 하시고 우리가 관심갖고 개선토록 해야겠습니다. 관계자는 국립공원 이러쿵저러쿵 왈왈..
그래도 내장사까지 가는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니 아쉬운 대로 다녀와도 좋을듯 합니다.
내장산단풍이 유명한것이 수종의 대부분이 거의 단풍나무로 덮여있기 때문인듯 하네요. 그야말로 단풍나무천국!
단풍은 아쉽게도 아직 절정기는 아닌듯 합니다.
즐거운 대회와 추억에 남을 가을단풍여행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모과나무
첫댓글 좋은성적들도내시고 좋은힐링들 하셔내요~
좌식하는동영상좀 올려주셔으면 좋아슬텐데~ㅋㅋ
ㅋㅋ
뭐어 왜 혼자양반다리를 하고않자있네~ㅋㅋ
오 예리한데! 이참에 편히 좌식 함 도전해봐
좋은 경험들 하고 왔네요.
내장산 단풍구경 덕분에 잘 했습니다 ㅎㅎ
ㅎㅎ
가을을 잘 만나고 왔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