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폭투하 80년, 해방/분단 80년
부산평통사 17차 정기총회
2025. 3. 23(일) 오후3시, 감리교회관 8층
핵동맹, 확장억제 폐기!
자주 평화 통일 반핵 군축의 빛을 밝혀 안전한 세상,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자!
실력을 갖춰 회원을 확대하고 조직을 강화하자!
평화의 힘을 모아 불법계업 내란외환 기도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아낸 17차 정기총회가 대면 55명, 비대면 10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위임 226명, 비회원 2명)
이명옥 운영위원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총회는 참가 회원들이 자주, 평화, 통일, 반핵, 군축으로 이름을 정한 팀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참가한 회원들도 한 팀이 되어 총회에 참가했습니다.
현정란 회원과 이태재 회원이 총회를 축하하며 선물을 마련하여 총회에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전달했습니다.
회원들은 24년도 부산평통사 활동을 12대 뉴스 영상으로 공유했으며 25년도 정세에 대한 보고는 평통사 31차 운영위원총회에서 상영한 영상으로 공유했습니다.
24년도 부산평통사 활동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_1OfSqrlSI
25년도 정세영상
강문수 대표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 회의에서 박봉규 감사가 24년도 업무와 회계감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유수진 운영위원이 제안한 24년도 사업평가와 결산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또한 도라지 운영위원이 제안한 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또한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기 전에 지도위원 최광섭 목사가 아래와 같이 격려사를 해주셨습니다.
평통사
미래를 준비하는 평통사
총회준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북의 대남공격을 유도해 친위쿠테타의 명분으로 삼고,
국회 정쟁을 빌미로 정치권력을 독점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려
전국민을 무력지배 대상으로 폭압한
계엄내란 세력의 준동이 제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시민들의 자존감을 최대치로 떨어뜨렸습니다.
울화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비상한 시기에 누가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하나요?
많은 평화통일 관련단체들이 사라지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그러나 평통사는 초지일관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초지는 방향성입니다.
-평화군축반핵, 자주통일입니다.
일관은 실천입니다.
-1994년 이래 31년 간 주요 이슈에 따라 최대 약 1500건 이상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미 군사동맹,군사훈련 반대
평화협정 체결 촉구
외세간섭반대
군축 및 국방예산 민생경제 전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이 성명들에는 그특징이 마무리에 늘 한결같이 반전 평화의 해법과 대안제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동했습니다.
초지하고 일관했습니다.
최근 재야 원로에게서 들은 말입니다.
평통사같은 단체가 많아져야 한다.
이런 단체가 우리의 희망이다.
그분은 평통사와 연결고리가 없는 분입니다.
다만 여러단체들의 모습은 조망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오랫동안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그 분은 요즘의 한국 사회를 바라보면서
어려운 시국에 빛날 수 있는 평통사의 생동감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느끼는 생동감은 단편적이지만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는 지도부와 회원들의 결속과 헌신이 강력하게 쌓인것이다.
지금의 단단함이 미래 평통사를 만듭니다.
어떻게 단단해 질 수 있습니까?
오래밟은 땅이 돌처럼 단단해집니다.
한강 백제 풍납토성, 몽촌토성 건축기법은 판축법입니다.
보드랍고 엉성한 구조의 흙도 두드려 다지면 천년을 갑니다.
평통사의 특징중 하나는 반복해서 다져가는 것입니다.
현장을 많이 다집니다.
논리를 많이 다집니다.
가야할 방향을 많이 다집니다.
사람을 많이 다집니다.
그래서 많이 단단합니다.
생산적인 다지기, 창조적인 굳히기로 17차 회기에 또 한단계 성숙한 더 큰 생동감을 기대합니다.
자갈치의 퍼덕거리는 생선의 저항 몸짓처럼 부산평통사의 힘이 한반도를 바꾸어가기를 기대합니다.
회원들은 매번 총회에서 해주시는 최광섭 지도위원의 격려사에 큰 힘을 얻습니다.
신임 운영위원으로 이상엽 회원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인선안에 대해서도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신임 이상엽 운영위원은 "과분한 역할이다. 마창진 재창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습니다. 회원들은 40대 기수로서, 이상엽 운영위원의 활약을 기대하며 큰 박수로 격려했습니다.
모든 안건을 의결한 회원들은 각자 속한 팀별로 회원확대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에 앞서 손기종 공동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토론 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모두 발언 내용입니다.
회원여러분!
윤석열이 전쟁을 획책하여 친위쿠데타를 합법적으로 추진하려 한 것을 알고계시죠?
윤석열을 파면해도 내란세력이 정권을 잡으려고 날뛰겠지요?
이 내란세력들은 하나같이 미국을 추종하고 남북 대결을 명분삼아 권력을 잡으려 하겠지요?
그렇다면 그 어떤 정치세력도 절대로 전쟁을 획책하지 못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자주적인 정부를 수립하고 한미동맹을 폐기하는 데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여러분! 동맹이 무엇입니까?
그렇죠! 동맹은 전쟁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동맹은 지금 핵동맹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북한은 러시아와 핵동맹을 맺고 확장억제를 내세우며 핵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핵전쟁이 아니겠습니가?
핵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없는, 민족공멸이며 세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핵동맹을 막고 확장억제를 폐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회원 여러분!
우리는 백일이 넘도록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매일 거리에 나섰습니다.
힘들고 지치지만 굴하지 않고 나선 것은 우리가 윤석열의 죄상을 낱낱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정당하기 확신이 있기 때문에 당당하게 흔들리지 않고 투쟁에 나섰습니다.
핵전쟁을 막고 확장억제를 폐기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누구에게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핵동맹과 확장억제를 폐기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을 파면시키는 힘은 촛불의 힘을 전국적으로 모아내는 것이죠!
핵동맹과 확장억제를 폐기하는 방법도 똑 같습니다. 평화의 힘을 전국적으로 모아내면 됩니다.
평화의 힘을 모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평화의 힘을 모아내자는 결의를 다지고자 합니다.
확실히 알고, 아는 만큼 주변에 알려 평통사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윤석열과 같은 전쟁 내란 세력의 뿌리를 걷어낼 수 없습니다!
압도적인 평화의 힘을 모아내야만 비로소 극우파시즘의 준동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평통사가 평화의 힘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평통사 회원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팀별로 평통사 회원 확대 방안을 토론해주십시오.
회원들은 "어떻게 평통사 회원이 되었나?" "평통사를 소개하고 회원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20분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참가자들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기대와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해주었습니다.
팀별 토론이 마친 후에는 각 팀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종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지인 소개로 가입했으며, 회원가입을 권유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평통사 내용을 잘 모른다. 막상 소개하려고 하면 이야기를 하기가 어렵다.
2. 회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가 없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평통사 이야기를 나누며 이 내용을 주변에 알리는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각 팀에서는 평통사 내용은 텔레그램 채널이나 카톡 알림톡을 이용해서 적극 전개해보자고 토론했고, 간단하고 단순한 표현으로 평통사 주장을 요약해서 전개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에서 다양한 소모임 등 활동을 통해 회원간의 일상적인 교류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학습이나 참가자가 제한된 실천만으로는 전체 회원들이 참가하는 활동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회원 확대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죠. 토론 결과 각 팀은 공통적으로 총회 후에도 교류와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토론 결과는 오늘 총회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손기종 대표는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오늘 여러분들이 제기하신, 회원가입활동에서 나서는 어려움들을 저와 강대표님, 그리고 운영위원들이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 팀별로 논의한 결과가 잘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 정리하고 "오늘 우리가 다짐한 회원확대 결의가 연말에 450명 회원 확대의 결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고 발언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회원들은 평통사 31차 운영위원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각 팀에서 한 분씩 윤독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31차 총회 결의문)
강문수 의장의 폐회선언 후 참가자들은 이명옥 운영위원의 선창으로 힘차게 구호를 외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모든 일정일 마쳤습니다.
원폭투하 80년, 해방/분단 80년!
핵동맹,확장억제 폐기하자!
윤석열 반드시 파면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구하자!
실력을 갖추어 회원을 확대하고 조직을 강화하자!
<회원확대 방안에 관한 메모 모음>
- 일상생활 속에서 지인들과 소통하기. SNS를 적극 활용한 홍보활동.
- 나부터 알아야 주변에 설명할 수 있다. 학습 적극 참가.
- 평통사의 목표를 좀 더 가볍게 하여 접근이 용이하게 하자.
- 한 번 해서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게 중요.
- 회원가입서를 상시 비치하고 조건이 될 때 신청할 수 있게 하기.
- 평통사 내용이 먹고사는 문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논리를 마련하고 홍보.
- 개인적 관심사(독서, 영화, 등산 등)에 맞는 소모임 만들과 친밀한 관계 형성해서 평통사 스며들게 하기.
- 청년 유입 = 학교 동아리와 연결한 후 강의 등 소개/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관한 프로젝트 실행-친목도모-영입
- 지인소개가 최고. 일단 와봐라!. 흥미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취미, 문화, 예술 등 매개체 필요.
- 현 정세에 많은 관심과 분노가 있기에 주변에 정세를 알리면서 정보 학습을 함께 하기.
- 탄핵 집회에서 평통사 홍보하기
- 10명에게 권하겠다. 그 중 최종 3명 확보하겠다.
- 아는 사람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해나가겠다.
- 대중적 공간 이용한 홍보, 학습모임으로 자기 강화. 나의 변화가 전제되어야 조직 가능. 학습에 적극 참여.
- 취미모임을 조직해서 관계를 형성하고 회원가입에 같이 나서기.
- 회원 결속부터 해나가고 그 힘으로 회원 확대.
- 본인이 먼저 작은 것이라도 지금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겠다.
- 내가 잘 하는 것을 함께 하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
-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 중요. 내 가족과 아이들에게부터 모범이 될 수 있도록.
- 회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평통사에 대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평통사 알리기. 평통사 정기총회에 지인 같이오기. 회원끼리 소통공간을 만들어 자주 얼굴보고 소식 들을 수 있는 기회 만들기.
- 모듬을 만들고 모듬별 모임 통해서 신입회원 충원 필요성 상시 환기. 청년들 상대 영화모임 충실화. 청년사이에 입소문 나게 하기.
- 가까운 지인에게 평통사 활동을 꾸준히 알려줌으로써 마음이 움직여져 가입으로 연결되기를!
- 회원들의 친분관계를 이용하기. 리플렛을 더 친근하게 만들기. 정체성을 먹고사는 일과 연결하기.
- 대학생 동아리 모임 만들기; 평통사 이름 안넣더라도.
- 연령별, 지역별 소모임 활성화. 열린 모임도 개최.
- 사람들이 관심이 별로 없고 말하기 힘들다. 내용 자체도 너무 어렵다. 쉽고 간단하게 홍보할 수 있게.
- 대힉생 회원확대 -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 평통사의 정체성을 쉽게 소개할 수 있는 짧은 몇마디를 준비하고 이에 관한 설명할 수 있는 학습 필요.
- 주위 분들에게 자신의 삶에 자주와 평화, 통일, 생명존중의 삶을 보여주는 생활을 해야.
- 다른 시민단체들과 연대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기.
- 조별 5명을 하나로 하여 한 발에 한, 두번 모임을 갖고 서서히 미국와 우리나라 관계, 나아가 세계 정세를 알게 해야 한다. 알아야 답이 나온다.
- 쉬운 대중의 언어로 전달했으면!!
- 학습메뉴얼 또는 내용의 유연성 필요. 생활접촉형 접근(등산반, 영화관람 등)
- 신뢰관계로 회원가입. 지인 한명 한명에게 평통사를 소개하고 알리는 것 밖에 답이 없다.
- 문자/카톡보다는 지인들에게 정서적 접급. 예쁜엽서를 보내서 관심가지고 활동해보자고 간단히 보낸다. 또 마음에 드는 시를 녹음해서 지인들에게 보내서 아침에 일어나면 들을 수 있도록 하는데 평통사 회원가입도 권유할 수 있겠다.
- 평통사 가장 진보적이고 내용성 있는 운동단체라고 이야기하고 활동을 권유한다. 평통사만큼 투명한 단체가 없고, 한반도에 살고 있는 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주제인 평화통일에 대해 올곧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 평통사 회원으로서 자랑스러운 점을 알린다.
- 문화적 행사를 통해 사람들을 초대하고 평통사를알리는 계기를 삼는다.
- 주변 지인들에게 평통사 활동을 소개하고 후원회원이라고 권유하고 있고, 올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하려고 한다.
- 아직 평통사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고, 활동도 많이 안해서.. 잘 모르지만 전쟁을 반대하는 단체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