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색깔있는마을학교 #소호닥소호닥
#20230905
#두번째수업은0929
소호닥소호닥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새 곡 “여름의 끝자락“으로 2학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단풍 든 한유랑 선생님의 머리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교실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의 웅장한 목소리에 저절로 감동의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10월 창작뮤지컬공연 준비중이라 하시네요.
‘태화강 로맨스 ’
키스 씬이 있어서 수염도 깎았다 하니
아이들이 혹시 첫키스에요?
하고 물어서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12월 소호분교 학예회때 합창도 두 곡 선곡해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잘 되야 될 건데!!
격려 부탁드립니다~
지금 계절에 딱 들어맞는 노래입니다.
<여름의 끝자락>
김동률 작사작곡,노래
김정원 피아노
더운 여름의 끝자락
매미들은 울어대고
느릿느릿 읽던 책 한 권 베고서
스르르 잠든다
내가 찾아간 그곳은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아침이면 까마득히 다 잊혀질
아득히 먼 그곳
가물가물 일렁이는
누구일까 애타게 떠올려 봐도
무엇을 찾고 있는지
코끝이 시리다
홀로 걷고 있는 이 길
어제처럼 선명한데
이 길 끝에 나를 기다릴 누군가
마음이 급하다
라라라라 읊조리면
어느샌가 겹쳐진 낯익은 노래
그 순간 눈은 떠지고
바람만 흐른다
또 꿈이었나 멍하니 기지개를 켜다가
젖어 있는 내 두 눈을 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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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_여름의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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