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HIS IS TOTAL WAR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서양사 질문 과연 훈족의 정체는 멀까요..(펌)
파워복부걸 추천 0 조회 743 05.02.17 00:18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5.02.17 02:27

    첫댓글 파워복부걸님....... 인용하신 글을 잘 읽어보십시오. "혹시 우리 한민족과 훈족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죠. "훈족은 사실은 한민족이었다!" 가 아닙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원숭이와 인간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와 "인간은 원숭이다"가 같은 말일까요?

  • 05.02.17 02:30

    그리고, "훈족과 한민족은 같은 민족이다"는 주장은 우리나라의 극히 일부 재야사학자들만이 믿고 있는 학설입니다. 아무도 그런 건 인정하질 않습니다. 훈족 한민족설은 "수메르 문명은 한민족이 만든 거다"하고 비슷한 수준입니다. 우리 민족의 고대사를 그렇게 삐까뻔쩍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 05.02.17 02:33

    제가 이전부터 말했지만, 억지로 자기 나라의 고대사를 멋지게 꾸미려는 것은 다른나라 사람들의 호응을 얻지 못합니다. 일본녀석들이 "징기스칸은 사실은 일본인이다!" 라고 하는데, 다른 나라에서 그 말을 믿던가요? 하나같이 "웃긴 놈들"이라고 비웃을 뿐입니다. 재야사가들의 "유럽을 떨게 한 훈족은 한민족"이라는

  • 05.02.17 02:34

    학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구의 호응도 얻지 못합니다. 일본인들의 "징기스칸 일본인"학설을 비웃는 우리들이 어떻게 "수메르 한민족"설이나 "훈족 한민족"설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고대사를 멋지게 꾸밀 필요는 없습니다. 역사가 겨우 300년 밖에 안된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인걸 보세요.

  • 05.02.17 07:33

    그 아래 댓글이 가관이죠. 흥분해서 들끓어대는 꼴은 하고... 제 답변도 있는데, 지금 사대주의자니 욕을 단체로 머고 있습니다. 낄낄.

  • 05.02.17 11:27

    무슨 증거? 저기 달린 '일곱가지 근거'는 '근거'이지 '증거'는 아닌데요. 특정 사실을 특정 방향으로 추론한 결과이지, 반박할 수 없는 확증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죠. 저기 7가지 정도는 상식적으로도 쉽게 반박되는 내용입니다.

  • 05.02.17 12:22

    한민족이 훈족이다가 아니라 한민족의 일부 진한계통 사람들은 훈족의 조상과 비슷한 계통일 가능성이 있다. 정도면 되겠군요. :) (이걸로 우리가 으쓱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요)

  • 05.02.17 12:50

    중국인인 사마천의 사기에서조차 진한을 마한과 별개의 민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윗글대로 훈족의 진원지가 한반도는 아니더라도 한반도의 진한이 흉노 즉 훈족과 관계가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환단고기류의 나르시시즘적인 마스터베이션과는

  • 05.02.17 12:59

    전혀 틀립니다. 설득력있는 물증과 근거도 많고 우리나라의 고대역사 역시 중국측의 사서를 주로 인용하는 마당에, 중국측의 사서에서조차 진한을 마한과 별개의 유목민족으로 보고 있는 판국에, 진한과 흉노(훈)관련설을 무조건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겠죠. 예전의 역사스페셜에서도 이와관련된 것을 방영한적이 있습니다.

  • 05.02.17 18:04

    제 생각에는 중세 동북아를 휩쓸었던 거란이 흉노족의 후예라고 봅니다만 님들의 의견들은 어떤지요?

  • 05.02.17 21:08

    음냐...묘사가 굉장히 끔찍하군요. 악마의 자식같은 모습이 떠오르네요^^ 자식을 일부로 기형으로 만들다니...

  • 05.02.17 21:10

    [흉노=한민족]은 이제 지겹습니다-_-;; 역사를 전공하신다던 분이 어째 '민족'이라는 기본개념도 덜잡힌 글을 무조건 퍼오셨답니까-_-;;;

  • 05.02.17 21:26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05.02.17 21:49

    이건 타메를랑씨에게 물어보는것이...ㅎ

  • 흉노족은 서양색이 강한 혼혈족이 아닌가요? 그리고 훈족은 이동하면서 많은 이민족을 흡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찌저진 눈과 검은 눈 작은키=아시아인(황인종)이라고 단정시킬수 있을까요? 당시 서양이나 동양이나 키차이 없었고 검은 머리나 좀 찌저진 눈은 중앙아시아 사람들에게도 나타납니다(백인)

  • 05.02.18 06:30

    제 생각에도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과, 훈족은 친척관계 비슷한 혈연(?) 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말하지만, 우리도 동이족의 한 부류이고, 신라,가야,고구려,백제 모두 기마민족의 특성을 띄고 있습니다. 개국신화도, 모두 동물에게 인정돼고 사랑받는 이(Druid? 웃음)가 왕이 돼지요.

  • 05.02.18 06:34

    그리고 사족이지만, 단군신화에서의 곰(웅녀)는 말갈족의 토템, 호랑이는 흉노와 선비의 토템입니다. 그것을 보아서도, 우리는 유목민족과 매우 가까운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분명한 점은, 훈족이 우리 "민족" 이 아닐지라도, 분명한 동이 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떼어놓을수 없는 사실이죠.

  • 05.02.18 06:36

    아, 콘스탄티누스님, 루마니아, 카자흐스탄계 백인을 말씀하십니까? 머릿칼이 진갈색은 많습니다만, 찢어진 눈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

  • 05.02.18 18:39

    흉노족이 서양색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첨 듣습니다. 분명히 흉노는 황인종이죠, 그들에게 당했던 중국인들이 보았듯이요.

  • 05.02.18 16:18

    영화 <훈족왕 아틸라>왈.. 푸른눈의 아틸라..그의부하 유럽인기마민족들 ㅡㅡ;; 아에티우스가 더동양틱하게 생겼다..

  • 05.02.18 22:56

    번역.. 오를레앙 공격하는데 석궁을 가져오라고 해놓고서는 나오는건 투석기... 뭐냐??

  • 05.02.19 09:52

    거란이 흉노의 후손인건 좀 오바죠. 흉노제국이 멸망으로 치닫으면서 한제국에 복속하는 흉노가 생기는데 이들을 남흉노 그리고 북쪽에 계속 눌러 붙은 흉노애들은 북흉노 이렇게 두 집단으로 나눠지죠. 남흉노는 결국 한에 흡수되고 북흉노는 선비족에게 밀려 서쪽으로 밀려납니다. 이들이 바로 훈족의 시초라고 하는데...

  • 05.02.19 09:53

    이 설이 가장 유력한 설이죠. 근데 왠 거란???

  • 05.02.19 09:59

    그리고 징기스칸이 일본인이다... ㅋㅋㅋ 이건 정말이지... 어디서 그런 말이 있긴 하더군요. 그리고 어떤 일본인(베르세르크 작가)이 이걸 소재로 만화책도 만들었던데... 약간은 다르지만... ㅋㅋㅋ 이건 정말 어이없는 말이구요. 참 상상력이 풍부하죠? 요시츠네가 징기스칸이라...는 말도 있던데 이게 그건가?

  • 05.02.19 10:02

    하여튼 완전히 오바+구라+엄청난 상상력의 가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훈족과 한민족은 혈연적으로 유사한 것이 많다는 얘기죠. 한민족=훈족 이것도 솔직히 오바죠. 그래도 혈연적 풍습적으로는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정도라는 겁니다. 그나마 증거는 있으니까요. 징기스칸=일본인 이라는 설보단 훨 났습니다. 그리고

  • 05.02.19 10:23

    징기스칸=중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라는 중국놈들의 설보다도 훨씬 낫지요. ㅋㅋㅋ 북쪽에 징기스칸 직속 후예가 가만히 앉아 있는데 우째서 징기스칸이 중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라고 우기는지... 하긴 아메리카 인디언도 지들이 건너가서 생겼다고 우기는 놈들인데 무엇을 말 못할꼬~

  • 05.02.19 12:24

    훈족하고 한민족의 뿌리가 같겠지...

  • 05.02.19 12:47

    한열사에도 이비슷한 내용이 나오길레 댓글달면서 썻던거지만..다시 요약해서 써보자면..저위의 훈족과 한민족의 유사성은 비단 한민족뿐이아닌 동북아 북쪽지역의 일명 '동이족'이라 칭해지는 모든 민족의 공통점입니다. 특이하게 우리만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05.02.19 12:48

    훈족의 기원이 한반도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쪽 동네 민족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민족적유사성을 훈족과의 직접적 연계로 해석하면 그것은 말그대로 오버입니다.

  • 05.05.06 23:25

    훈족은 중국사에 등장하는 흉노족이지요 훈족의 아틸라왕이 동고트를 굴복시키고 서고트를 압박했잖아요 그리고 오늘날의 헝가리지방에서 반세기가량 머물렀다고 들었습니다. 훈족은 활이 단궁이라 말에서 쏘기 좋았죠...그리고 치고 빠지기 작전으로 상대를 얼이 빠지게 했죠 그런데 아틸라가 지 부하놈한테 암살당했음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