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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질긴고기 연하게하기)
♥질긴 고기 연하게 하려면
질긴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 먹는 방법 중 한가지로 키위를 사용하는게 있다.고기 한 근에 키위를 1/8쪽 정도만 넣어서 한동안 재워두었다가 요리하면 고기 맛이 연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키위의 양이 많을수록 고기는 더욱 연하므로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된다.
♥돼지고기 기름기를 빼려면
돼지고기의 기름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돼지고기의 기름을 빼고 싶으면 조리하기 전에 생고기에 소금을 뿌린 다음 손으로 문질러 씻어 내면 된다. 또 돼지고기를 넣고 찌게를 끊일 때는 먼저 돼지고기를 삶아 기름기를 뺀뒤 찌개를 끊이면 적당한 양의 지방분 때문에 음식 맛이 부드러워진다.
제육을 만들때는 초벌로 삶은 후에 찬물에 씻어 내고 나서 더 삶으면 기름기로 인한 느끼한 맛이 줄어 들게 된다.
♥고기 요리 역한 냄새 없애려면
무슨 고기든 저마다 독특한 냄새가 있다. 따라서 고기를 잘못 끓이면 국물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고기를 찬물로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빼고 조리하면 냄새도 없어지고 국물맛도 좋아진다. 또 고기맛이 변하지도 않는다. 겨자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겨자는 고기 속에 들어있는 독특한 맛을 밖으로 끄집어내 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 가운데 특히 비계와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는 삶거나 요리하고 나서 겨자에 찍어 먹으면 한결 고기맛이 좋아진다.
♥냉동 고기 녹이려면
냉동된 고기를 뜨거운 물 등으로 무리하게 빨리 녹이면 모양이 흐트러져 볼품없이 된다. 또 고기가 흐느적거려 요리하기에 불편하고 맛도 떨어진다. 따라서 냉동된 고기를 녹일 때는 신문지 여섯장 정도에 고기를 둘둘 말아 알맞게 녹을 때까지 몇시간 동안 상온에 놓아둔다. 이렇게 하면 썰어서 요리하기가 편하고 고기즙이 흘러내리지 않아 맛도 변하지 않는다.
♥볶음요리 기름 튀는 것 막으려면
야채와 고기를 프라이팬에 볶을 때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 옷과 주방이 엉망이 돼 버리고 살갗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기름에 볶아 요리할 때 소금을 한줌 프라이팬에 넣은 뒤 야채와 고기를 넣어보자. 그러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안심하고 요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할 땐 미리 양념에 소금을 약간 넣어야 음식의 간이 맞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생선 모양 좋게 구우려면
생선을 석쇠에 올려놓고 굽다보면 껍질이 철사에 눌어붙어 생선이 볼품없게 돼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땐 석쇠에 식초를 바른 뒤 구우면 생선이 눌어붙지 않고 깨끗하게 구워진다. 또 석쇠를 충분히 달구고 나서 구워야 생선 껍질이 철사에 눌어붙지 않는다. 생선을 구울 때는 여러번 자주 뒤집지 말고 한쪽을 충분히 구워 익힌 다음에 뒤집어 다른 쪽을 한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오징어 새우 조개류와 같이 익으면서 살이 오그라드는 것은 굽기 전에 소금을 쳐주면 덜 오그라들게 된다.
♥튀김옷 반죽
집에서 튀김을 할 때 바삭바삭하게 튀기려면 튀김옷을 잘 반죽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죽하는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튀김옷을 만들 때는 물이 가능한 한 차가운 것이 좋다. 얼음을 조금 녹여 물과 섞는 것도 좋은 방법. 낮은 온도의 물로 반죽하면 밀가루의 끈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바삭바삭하게 튀김을 할 수 있다. 적당한 양의 얼음을 직접 밀가루 속에 넣어도 좋다.
♥달걀 안깨지게 삶으려면?
달걀을 찌다보면 때로 껍질이 터져 달걀 속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달걀 껍질이 터지는 것은 찌는 과정에서 달걀이 그릇에 부딪히거나 아니면 냉장고 속에 넣어뒀던 달걀을 갑자기 뜨거운 물 속에 넣을 때 껍질이 팽창하기 때문이다. 이 때 끓는 물에다 소금을 약간 넣거나 식초를 서너방울 떨어뜨리면 달걀이 깨져 속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고 그대로 잘 쪄진다.
♥설탕 변질 구별하는 방법
설탕을 너무 오래 두거나 습한 곳에 두면 변질되기 쉽다. 변질된 설탕을 먹으면 탈이 날 수 있고 심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설탕의 변질을 구별하는 간단한 방법 한가지. 컵에 따뜻한 물을 떠놓고 설탕을 찻숟갈로 2∼3숟갈 정도 넣은 뒤 적셔본다. 잘 녹지 않고 덩어리가 지거나 물 표면 가까이에 기름이 뜨면 변질된 것이다. 이 경우엔 아까운 생각이 들더라도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토막생선 신선한 것 고르기
팩에 들어 있는 포장된 토막생선을 고를 때 신선한 것을 고르는 방법 몇 가지. 먼저 살에 탄력과 투명감이 있고 토막의 단면이 단단한 것을 고를 것. 살의 색깔도 중요하다. 제일 먼저 색이 변하는 부분이므로 이곳이 신선한 빨간색인 것이 좋다. 또 팩 밑바닥에 물이 생기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제품에 표시된 날짜는 팩을 포장한 날짜인 경우가 많고 생선이 가공되기까지의 보존상태와는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한 우유 구별하려면
우유가 상했는지 여부를 알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물론 먹어보면 가장 쉽게 알 수 있지만 상한 우유를 먹었다가 뒤탈이라도 나면 큰일이다. 상한 우유인지를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은 우유를 냉수에 몇방울만 떨어뜨려 보는 것. 우유가 물에 닿자마자 퍼져서 물이 흐려지면 상한 것이고 퍼지지 않고 아래로 가라앉으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라고 봐도 될 것이다.
♥상한 우유 활용 방법
날짜가 지나 상한 것 같은 우유가 있을 때 그냥 버리기가 아깝다. 그럴 땐 마루나 가구를 닦는 데 이용해 보자.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의 두가지 성질을 갖고 있지만 상한 것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해 알칼리성만 남게 된다. 세제가 약알칼리성이라든지 중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알칼리성의 변질된 우유가 더러움을 제거해 주는 데 효력이있음을 알수있을 것이다. 게다가 우유에 포함돼 있는 지방분 때문에 광택까지 낼 수 있다.
♥생선 손질 우유팩 깔고하면 깔끔
생선이나 육류를 손질할 때 기름기와 비린내가 도마에 배게 돼 조리 후 이를 제거하느라 애를 먹을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빈 우유팩을 활용해 보자.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도마 위에 펼친 후 그 위에 생선이나 육류를 놓고 칼질하면 도마에 기름이나 냄새가 배지 않는다. 특히 우유팩을 사용하면 생선이나 육류를 다시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직접 내용물을 옮길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생선 조림 눌어붙지 않게 하려면
생선을 조리다 보면 생선이 냄비 바닥에 눌어 붙어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다. 흔히 생선 아래에 무를 깔기도 하지만 나무 젓가락을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냄비 바닥에 나무 젓가락을 2,3개 깔고 그 위에 생선을 놓고 조리하면 생선이 바닥에 눌어 붙지 않아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냄비 바닥과 생선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양념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생선 전체에 배어 들어 맛도 좋아진다.
♥호박 조리때 홍차 넣으면 제맛
간혹 찌개나 조림에 들어 있는 호박을 먹다 보면 덜 익은 상태이거나 지나치게 물컹거려 맛이 덜한 경우가 있다. 이처럼 찌개 등에 많이 쓰이는 호박을 조리할 때는 홍차를 활용해 보자. 홍차를 약간 넣어 호박을 조리하면 호박 특유의 풍미도 살리면서 모양도 쉽게 흐트러지지 않아 한결 맛이 좋아진다.
♥설익은 밥 술이용 뜸뜰이면 효과
가스불이나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경우 물의 양을 잘못 맞춰 밥이 설익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술을 활용해 뜸을 들이면 맛이 한결 나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다 끓인 상태의 밥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여러개 낸 다음 청주를 조금 뿌린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밥솥의 스위치를 켜거나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두면 된다.
♥미역 무말랭이 쉽게 불리려면?
표고버섯이나 미역 무말랭이 등 흔히 말린 상태로 보관하다가 요리하는 식품은 일단 물에 담가 불려야 한다. 특히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빨리 불리고 싶을 때는 번거롭기까지 하다.
이럴 때는 설탕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설탕 당분의 영향으로 그냥 물에 담가둘 때보다 훨씬 빨리 불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념거리 오래 보관하려면
생강이나 파 같은 양념거리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쉽게 말라 버린다. 2∼3일 내에 먹을 것은 잘 다듬은 뒤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된다. 그러나 오랫 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이럴 때는 가능한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 두는 것이 좋다
♥가지, 소금물 담갔다 볶으면 담백
가지는 볶을 때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계속 기름을 넣다보면 먹을 때 기름맛이 강해서 가지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소금물이 효과적. 가지를 볶을 때 짠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소금물에 가지를 담갔다 조리하면 가지가 기름을 지나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가지의 떫은 맛도 없앨 수 있다.
♥어패류 모래 뺄때 소쿠리 활용
모시조개와 바지락 등 어패류에 들어 있는 모래를 빼낼 때는 소쿠리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어패류를 소쿠리에 담은 뒤 소금물이 담긴 큰 그릇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조개를 꺼낼 때 모래와 다시 섞이지 않게 할 수 있다. 모래는 소쿠리를 빠져나가 그릇 밑바닥에 가라앉고 조개가 담긴 소쿠리만 건져내면 휠씬 손쉽다.
♥고춧가루 물에 불리면 더 빨개
김치를 담글 때 고춧가루를 많이 넣었는데도 김치 빛깔은 그냥 허옇고 오히려 맵기만 한 경우가 있다. 김치를 빨갛고 맛있어 보이게 하고 고춧가루도 절약하려면 김치를 담그기 전날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린다. 불려 놓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그면 김치 빛깔은 무척 빨갛게 되며 고춧가루는 4분의 1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식초물에 생선 담그면 비린내 싹
붕어나 잉어 같은 민물고기를 요리할 때는 비린내 때문에 고민스럽다.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요리하려면 식초를 적절히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식초를 탄 물에 물고기를 얼마 동안 담가놓으면 물고기가 식초를 마신 뒤 몸 속에 있는 비린 것을 모두 토해 버리기 때문. 또 피부의 비린 지방분도 중화되기 때문에 비린내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
♥간장 맛 제대로 내려면
끓이는 요리에 간장을 사용할 때는 항상 맨 나중에 넣어야 제맛이 난다. 다만 조림요리를 할 때는 처음에 간장을 넣어 맛을 내는 게 좋다. 재료를 수축시키는 간장의 영향 때문이다. 그리고 간장을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 곰팡이가 생겨도 사람 몸에는 해롭지 않지만 간장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간장독에 2,3쪽의 마늘을 넣어 이를 막아주는 게 좋다.
♥돼지고기 누린내 없앨땐 생강을
돼지고기를 요리해 먹다보면 흔히 누린내와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 이런 냄새가 역겨워 아예 돼지고기를 안 먹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생강이나 된장을 이용하면 이런 누린내를 줄일 수 있다. 돼지고기를 5분쯤 끓이다가 다진 생강을 조금 넣어주면 신기하게도 누린내가 확 줄어든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 된장을 조그만 헝겊에 싸서 넣어주면 누린내가 없어진다.
♥카레-수프 짤 때는 감자로 희석
카레나 수프 등을 만들 때 간혹 너무 짜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감자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손질한 감자 2,3개 정도를 굵직하게 썰어서 카레나 수프 등에 넣으면 감자가 익으면서 소금기를 흡수해 저절로 간이 맞춰진다. 이때 쓰고 난 감자는 샐러드나 크로켓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콩나물국 비린내 없애는 법
콩나물국을 끓일 때 간혹 비린내가 가시지 않아 맛이 떨어질 때가 자주 생긴다. 요리 중간에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특히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콩나물의 비린내는 지엽과 뿌리 줄기 순으로 많이 나는데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뚜껑을 열어 김을 빼더라도 비린내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맛과 냄새도 좋아진다.
♥꿀 냉동실에 보관하면 안굳어
순도가 높은 꿀일수록 냉장고에 보관하면 하얗게 되면서 점점 딱딱하게 굳어진다. 꿀이 하얗게 굳는 것은 포도당이 결정을 만들기 때문. 이렇게 변해도 품질에는 변화가 없지만 물에 타기도 어렵고 다루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꿀을 보관할 때는 냉동실에 두는 게 좋다. 온도가 낮아서 포도당이 결정으로 되지 않고 걸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눅눅한 김은 전자레인지로 가열
김이나 과자 등을 습기가 많은 날 잠깐만 밖에 꺼내 놓아도 금방 눅눅해져 맛이 떨어진다. 이럴 때 김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5초 정도만 가열하면 다시 바삭바삭해진다. 과자도 마찬가지이고 소금도 눅눅해질 경우 접시에 담아 랩을 씌우지 말고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넣고 가열하면 다시 고슬고슬해진다.
♥마른 김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
마른 김은 습기와 햇볕에 약하다. 습기나 햇볕에 노출되면 색이 적갈색으로 변하고 나쁜 냄새가 난다. 그리고 한번 색이 변하면 원래대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마른 김을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한지로 한번 싸서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다. 기름에 잰 김을 보관할 때도 비닐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게 좋다.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해야 上品 김
일반적으로 김은 잡티가 없고 검은색 광택이 나며 불에 구웠을 때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상품(上品)이다. 날김은 흑자색을 띠고 있지만 불에 구우면 엽록소가 퇴색돼 청록색으로 변한다. 김을 잘게 찢어 물에 넣었을 때 곧바로 풀어져 풀처럼 되는 게 좋은 김이고 풀어지는 시간이 길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김이다. 또 건져냈을 때 물이 맑을수록 품질이 좋은 것이다. 돌김은 물에 넣었을 때 입자가 또렷한 것이 좋다.
♥버섯은 살짝 데친 뒤 냉동보관
버섯을 건조시킬 때는 응달에서 말린 뒤 건조제와 함께 봉지 등에 넣어 둔다. 냉동 보관할 때는 버섯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식으면 그 물과 함께 1회분씩 나눠 냉동시키면 된다. 소금에 절여 보관하고 싶으면 버섯을 삶은 뒤 식혀서 통에 넣고 소금을 뿌린다. 그 위에 버섯을 넣고 다시 소금을 뿌리는 식으로 절인 다음 버섯 삶은 물을 붓는다. 요리할 때는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뒤 사용한다
♥치즈 보관은 랩에 싸서 밀폐용기에
치즈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랩에 싸서 다시 플라스틱 용기에 밀폐시켜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치즈는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그냥 보관하면 다른 냄새가 배기 쉽다. 보관 온도는 4∼6도가 적당하다. 온도를 너무 낮게 하면 치즈가 얼어 다시 녹일 때 부스러진다. 너무 오래 보관해서 굳어 버린 치즈는 체에 쳐서 스파게티나 카레에 넣어 먹으면 좋다. 또 보관을 잘못해 곰팡이가 생긴 치즈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
♥국수 삶을때 소금 넣으면 면발 쫄깃
소금의 쓰임새는 무척 다양하다. 소금물에 큰 못이나 칼과 같은 쇠붙이를 넣고 조개를 30분 정도 담가 두면 조개가 모래와 흙을 깨끗이 토해낸다. 달걀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저어주면서 삶으면 잘 깨지지 않고 껍데기가 잘 벗겨진다. 또 국수를 삶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면발이 쫄깃해지고 오이와 굴을 씻을 때 소금을 묻혀 씻으면 표면의 지저분한 것들이 말끔히 없어진다.
♥쌀통에 사과 넣으면 햅쌀처럼 신선
쌀을 햅쌀처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또 쌀벌레를 없애려면 마늘을 넣어두는 게 효과적이다. 보관장소도 중요하다. 흔히 부엌과 나란히 있는 다용도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용도실이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이라면 문제가 있다. 쌀을 퍼낼 때 물이 묻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수분 함량이 수시로 변하면 쌀이 변질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야채볶을때는 강한 불에 짧게
야채를 볶을 때는 강한 불에서 짧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재료의 맛도 녹아 나오지 않고 야채의 영양분이나 색과 향을 그대로 간직해 산뜻하고 맛있게 조리된다. 따라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충분히 달궈지면 볶기 시작해야 한다. 또 잘 익지 않는 아스파라거스나 죽순은 미리 살짝 삶아두면 짧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다.
♥남은 음식 맛있게 조리하는 법
밥이 남으면 볶음밥을 만들어 먹거나 크로켓 주먹밥 식혜 등으로 활용하는 것은 상식. 나물류가 남았을 때는 잡채를 만들어 먹거나 만두피에 싸서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 된다. 곱게 다져서 생선살과 함께 전을 부쳐 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전이 남았을 때는 전골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튀김류의 처치가 곤란할 때는 고추장과 물엿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강정으로 조리해 먹을 수도 있다.
♥생선조림 소금넣고 끓이다 간장을
맛있는 생선조림은 입맛 없을 때 별미. 생선을 조릴 때는 맹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간장을 넣으면 특유의 맛을 살릴 수 있다. 5분 정도 조리다가 생강을 넣으면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간장과 생강을 같이 넣는 것보다는 생강을 나중에 넣는 것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국물의 양은 생선이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붓고, 뚜껑은 반드시 닫고 조려야 생선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물 끓은뒤 생선 넣어야 국물 담백
생선국을 조리 할 때는 물이 완전히 끓은 뒤 생선을 넣어야 살이 부서지지 않고 국물도 담백하다. 또 끓일 때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낼 것.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간장은 빛깔과 향기를 내기 위해 조금만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정종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이 한결 낫다. 곁들이는 야채는 쑥갓보다 미나리를 넣는 것이 좋다. 쑥갓은 오래 끓이면 질기고 색도 누렇게 변하는 반면 미나리는 색도 파릇하고 향취도 사라지지 않는다.
♥설탕-술 넣으면 멸치국물 제맛
여름에 시원한 냉국수나 칼국수를 만들어 먹을 때는 국물이 맛있어야 한다. 국물 맛을 낼 때는 멸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멸치는 똥을 빼고 물에 넣어 끓인다. 그런 다음 설탕과 술을 반 찻술 정도 넣고 한번 더 끓이면 맛있는 국물이 된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냉국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국물을 좀더 오래 보관하려면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그 곳에 국물을 담아 냉동실문 포켓에 넣어둔다. 우유팩은 500㎖짜리가 적당하다.
♥육류는 식용류 바른뒤 냉동보관
새로 시장을 봐왔거나 먹다 남은 음식이 생겼을 때 각 식품을 종류별로 적절하게 보관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육류〓얇게 썬 고기는 비닐 팩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빼고 냉동실에 보관 하는게 좋다. 덩어리 고기일 때는 1회 사용량씩 나눠 고기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냉동실에 보관 하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한다.
▽조개〓금방 요리하지 않을 때는 종이봉투에 넣어 냉동보관 하는게 좋다. 해감을 토하게 한 것은 소금물에 담가 냉장실에 보관한다.
▽달걀〓신선도를 유지하려면 호흡을 하는 둥근 쪽을 위로해서 놓아둔다.
▽두부〓사온 즉시 깨끗한 물로 씻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에 담가서 보관한다.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살짝 데쳐서 깨끗한 물에 넣어 보관한다.
▽콩나물〓공기 속에 내놓으면 변색되므로 사온 즉시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두는 게 좋다. 숙주나물도 마찬가지다.
▽바나나〓냉장고에 넣지 말고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종이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것도 한 방법.
▽생강〓한번 구입하면 오래 보관해 두고 쓰게 마련인데 모래 속에 묻어두는 게 가장 좋고 간편한 방법으로는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두면 된다.
♥두부 냉장보관땐 소금물에
가정에서 된장찌개나 부침개 등 요리에 쓰고 남은 두부를 보관할 때는 그냥 물에 담아 냉장고의 냉장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렇게 보관한 두부를 나중에 꺼내 쓰려고 보면 표면이 미끈거리고 냄새가 나 쓰레기통에 버리기 일쑤. 두부를 물에 넣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할 때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된다. 또는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냉장실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두부는 아무리 잘 보관해도 사흘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먹다남은 술 세제로 사용
집에서 먹다 남은 술이나 음료수는 훌륭한 세제로 활용할 수 있다. 청주나 맥주같은 당분이 없는 술이 남았을 경우 그릇이나 유리, 냉장고를 청소할 때 매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알코올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 김 빠진 맥주를 헝겊에 묻혀 냉장고를 청소하면 냉장고 안의 불쾌한 냄새와 누렇게 된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또 이것으로 화초잎을 닦아주면 잎이 더욱 싱싱해지고 윤기가 돈다. 먹다 남은 콜라는 빈 통에 모아 두었다가 화장실의 양변기나 세면기를 청소할 때 사용하면 새 것처럼 깨끗해진다.
♥찬물로 씻으면 육류냄새 사라져
생선에는 비린내가 있듯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에는 누린내가 난다. 실컷 요리를 해놓고도 누린내 때문에 낭패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누린내를 없애려면 찬물에 고기를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요리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쇠고기로 국물을 낼 때 누린내가 나지 않는 맛있는 국물을 얻을 수 있고 고기맛도 변하지 않는다.
또 돼지고기 요리나 편육을 겨자에 찍어 먹으면 고기특유의 누린내가 가셔 먹기에 좋다. 이것은 겨자가 돼지고기 속에 든 독특한 맛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금물로 생선 씻으면 비린내 '싹'
생선의 비린내는 생선의 신선도와 비례한다. 따라서 생선 보관의 관건은 신선도를 유지해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 그러려면 손질할 때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창자와 아가미 등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낸 뒤 물 3컵에 소금 한 큰술을 넣어 만든 소금물로 다시 씻어낸다. 키친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은 후 랩에 싸고 다시 폴리백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토막난 생선은 깨끗하게 씻은 후 소금을 뿌려 15분 정도 두었다 물기가 빠지면 맛술에 잰다. 이어 랩을 씌워 냉장실에 2∼3일 넣어두었다가 냉동실로 옮기면 비린내 없는 싱싱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다.
♥삶은 면발 벽에 던져 붙으면 'OK'
온 가족이 모이는 주말과 휴일 오후 한끼 별미로는 시원한 국수가 제 격. 하지만 잘못 삶아져 툭툭 끊어지는 면발 때문에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제 맛을 내기 위해 쫄깃쫄깃한 면발의 국수를 만드는 비법(秘法)을 배워보자.
우선 끓는 물에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한 숟가락 정도 떨어뜨린 뒤 국수를 넣어 5분간 끓인다. 물이 끓어 넘으려고 할 때 찬 물 한 컵 정도를 붓고 저어 준다. 다 삶아지면 국수가 떠오를 때 바로 건져내 찬 물에 두어 번 씻어내면 쫄깃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잘 삶아졌는지 확인하려면 국수 한 가락을 집어내 유리창이나 타일 벽에 던져보면 된다. 착 달라붙는다면 가장 알맞게 삶아진 것이다
♥돼지고기 겨자와 먹으면 누린내 안나
쇠고기와 돼지고기에는 독특한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잘못 손질하면 먹기 어려울 때가 있다. 누린내를 없애려면 찬물에 고기를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요리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쇠고기로 국물을 낼 때 냄새없는 국물을 얻을 수 있고 고기 맛도 변하지 않는다.
돼지고기 요리를 겨자에 찍어 먹으면 누린내가 없어져 먹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자가 돼지고기 속에 들어있는 누린내를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밀가루 냉장실 두면 반죽 쉬워
가정에서 별미로 가끔 수제비를 해 먹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맛은 좋지만 밀가루 반죽하기가 힘들고 번거롭기 마련이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주무르고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손목도 아프다. 힘들이지 않고 보다 쉽게 밀가루 반죽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밀가루에 물을 알맞게 붓고 10분 정도 약하게 반죽한 뒤 적당하게 덩어리로 만든 다음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에 20분 가량 둔다. 그런 다음 반죽하면 쉽게 할 수 있다. 멸치가루와 콩가루를 조금 섞어 반죽에 넣으면 영양가가 높아지고 맛도 좋아진다. 칼국수를 할 때도 마찬가지 요령.
♥남은 케이크 냉동실에 보관
선물받은 케이크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길 경우가 많다. 2~3일 뒤 먹을 것이라면 냉동실에 넣어두자. 먹기 1시간전쯤 미리 꺼내 놓았다가 먹으면 된다.
♥비닐봉지로 주먹밥 만들어
주먹밥을 만들때 비닐봉지를 활용해 보자. 비닐봉지 모서리에 밥을 넣고 겉에서 모양만 다듬어 주면 손에 밥을 묻히지 않고도 예쁜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꿀 덜어낼 때 흘리지 않는 법
꿀을 덜어낼 때 흘리는 일이 많아 불편하다. 이럴 때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내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먹다남은 과자 각설탕 넣어 보관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는 병이나 진공팩 등에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 과자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양파 틀삼아 달걀프라이 동그랗게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달걀 프라이를 동그랗고 예쁘게 부치고 싶을 때는 양파를 이용해보자. 양파를 틀로 활용하는 것. 우선 양파의 중앙 부분을 1.5㎝ 안팎의 두께로 잘라 가장 바깥의 큰 원 테두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걷어낸다. 그런 뒤 불에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양파를 올려놓고 그 속에 달걀을 넣어 부치면 양파 모양대로 예쁘게 부쳐진다. 한번 사용한 양파를 떼어내서 다시 사용하면 프라이의 두께와 모양을 일정하게 만들 수 있다.
♥여름엔 찬 우유에 딸기잼 넣어마셔
여름에는 냉장고에서 차게 한 우유에다 딸기잼을 조금 넣고 잘 저어 마신다. 우유냄새가 사라지고 단맛이 나서 우유를 먹기 싫어하는 사람도 먹기 좋다.
♥물 끓은뒤 생선 넣어야 국물 담백
생선국을 조리 할 때는 물이 완전히 끓은 뒤 생선을 넣어야 살이 부서지지 않고 국물도 담백하다. 또 끓일 때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낼 것.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간장은 빛깔과 향기를 내기 위해 조금만 넣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정종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이 한결 낫다. 곁들이는 야채는 쑥갓보다 미나리를 넣는 것이 좋다. 쑥갓은 오래 끓이면 질기고 색도 누렇게 변하는 반면 미나리는 색도 파릇하고 향취도 사라지지 않는다.
♥입맛 잃은 여름철 '볶음 고추장'을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는 ‘볶음 고추장’을 만들어 보자. 재료는 고추장 2컵, 쇠고기 250g, 잣과 갖은양념. 먼저 바닥이 두꺼운 팬에 고추장을 넣고 은근한 불에 잘 저어가며 볶는다. 곱게 다진 쇠고기, 간장 깨소금 각 한큰술, 다진 파 마늘 설탕 참기름 각각 두 작은술, 생강즙 반큰술, 후추 등으로 양념을 한다. 검붉게 될 때까지 볶아낸 뒤 상에 낼 때는 잣을 얹어 준다. 쇠고기는 염분을 빨아들여 짜지 않게 해주는 필수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