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헌화로는 금진항에서 정동진까지 이어지는 도로인데요. 특히 금진항부터 심곡항까지 2km 남짓 되는 도로(약 4분 소요)는 일품 해안도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릉 헌화로를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는 동해만의 깊고 시원한 바다를 가까이에 두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또한 꼬불꼬불 굽이지지만 바로 옆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바다가 가까이에 펼쳐져 있어 날씨가 궂은 날엔 파도와 낙석을 주의해야 하며, 급회전 구간도 많아서 천천히 안전 시속을 준수하여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도가 심한 날에는 출입이 통제된다고 하니 강릉시 민원 콜센터(033-660-2018)를 통해 통제 여부를 알아보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죠?
주변 볼 곳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 2리 마을을 배경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으며, 모래시계 조형물, 소나무, 바로 앞 정동진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곳으로 산책하고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
▶ 심곡항 - 작지만 아름다운 곳.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드넓은 바다와 고즈넉한 등대를 바라볼 수 있고, 작은 어촌 마을이 주는 소박함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장소
▶ 바다부채길 - 심곡항~정동진역 구간의 편도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도보코스(약 2.9km). 바다를 바로 곁에 두고 데크 위를 걸으며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단, 차를 가져오면 왕복 2시간여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 전체를 걷는 것은 무리일 수 있으니 일부 구간만 걷는 것을 추천해요! (ex: 심곡항 ~ 부채바위)
*(6월 30일 기준) 관람객 안전/편의시설 확충공사로 주말만 운영 중이에요!
하계(4월~10월) 운영 시간 – 09:00 ~ 17:30 / 매표 – 16:30 까지 (유료, 개인 일반 기준 3,000원) / 문의 : 033-641-9444 / 대표 홈페이지 (http://searoad.gtdc.or.kr/)
부드러운 해안선에 쏟아지는 석양빛, 영광 백수해안도로
첫댓글 강화도도 괜찮던데요.
강화도 좋지요! 가볼만한 곳도 꽤 많고.
바람숲 방학하면 강화도 가자~ 조양방직 카페도 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