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처구니없는 자동차보험 ***
저의 차량은 카니발2 PARK 9인승 오토 디젤입니다.
91년에 면허취득하고 98년부터 운전하여 어느 차량사고 또는 인사사고한번없는
무사고 운전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2009년에 뜻하지않게 보험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년 보험료가 자차(자기차량손해)포함하여 514,890원이었습니다.
천만대가 넘는 우리나라의 자동차시대...
누구나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만 하는 의무감이 있으며
누구나 좀더 저렴하고 조건이 좋은 보험사를 택하게 되는데요.
1년에 한번씩 해마다 겪는 우리의 연중행사입니다.
저는 얼마 남지않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도래하여
인터넷으로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료산출을 해보고
일일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는 황당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세군데의 보험사로부터 가입불가라는 예기를 들었고요.
다른 보험사로부터는 적게는 약62만원부터 약122만원까지라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1,222,140원이라는 금액은 현재 가입되어있는 보험사(HD하이카 다이렉트)입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1, (2009년 7월 8일) 앞범퍼파손 교체(219,000)-보험처리(자기부담금 5만원 지급)
저의 실수로 파손된것입니다.
2, (2009년 7월 11일) 앞유리 교체(229,000)-보험처리(자기부담금 5만원 지급)
작년(2009)에 운행중에 앞유리가 금이가는 것을 발견했으며
차를 주차해놓고 자세히 살펴보니 자그마한 돌이 떨어져 패인자국이 있었습니다.
다들 운전하시면 아시겠지만,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큰차 옆이나 뒤를 가다보면
많은 이물질들이 내차로 무엇인가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을것입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온에따라 수축과 팽창속에서
금이갔을것이라고 생각을하고, 앞유리를 교체코자 보험사에 연락을 취한후
자차(자기차량손해)에 가입되었기에 보험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주차중앞유리파손으로 보험처리되어 있습니다.
주차하다가 앞유리 파손된다는게 있을수는 없는것입니다.
3, (2009년 9월 2일) 우 휀더,몰딩교체(389,800)-자기부담금 5만원 지급
새벽 4:40분경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출근하는중에 협소한 골목에서
마주오는 차량 피하려다가 담벼락에 접촉된 사고입니다.
이렇게 3건의 사고가 있었고 저는 보험담당자에게 “보험수가 및 할증은 얼마나됩니까? ”
하고 물었습니다. 너무 많이 오르면 차라리 제가 지불하고 보험처리 안하는게 나으니까요.
담당자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많이 올라야 2~3만원정도 오를거예요.”
저는 철석같이 밑고있었고 그 말에 된통으로 뒤통수 맞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험료가 작년대비 \707,250원이 오른 \1,222,140원이 된다는 말입니까?
인사사고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다른 차량과 사고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어느정도 오르는 것은 저도 이해를합니다.
타 보험사처럼 10~20만원정도 오르는 것은 이해를합니다.
보험사가 저의 차량 수리비로 총 지급된 금액이 \837,800원입니다.
그럼, 제가 자차(자기차량손해)를 가입 안한것으로 간주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자차(자기차량손해)\147,720원과
자기부담금으로 지급한 \150,000원을 보험사에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겁니다.
위의 두가지금액 \297,720원과 \540,080원을더하면 보험사가 지급된 금액과 동일합니다
제가 보험에 의지하지 아니하고, 순수히 제 사비로 일을 처리했다면.
그럼 저는 보험수가나 할증에 아무 문제도 없을뿐더러 10년이상의 무사고를 이어갈수가 있는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일도 없을것입니다.
그런데 보험담당자는 어떻게 사고처리를 했는지 고객 즉, 소비자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보험사는 보험사가 지급한 모든 금액을 다음년도에 고객 즉, 소비자한테
전부 토해놓으라는것하고 다를게 무엇이 있습니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보험료가 작년대비 \707,250원이 오른 \1,222,140원이 된다는 말입니까?
고객 즉, 소비자한테 받을건 다 받고,
사고처리로 처리해서 사고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고객 즉, 소비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자차(자기차량손해)는 무엇 때문에 가입을합니까?
잘 알지도 못하는 고객 즉, 소비자는 도저히 납득이 안갈뿐더러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현대하이카 다이렉트 직원도 왜 이렇게 높게나왔는지 이해가 안간다고하면 이해가 가겠습니까?
현대하이카 다이렉트 직원이나 타사 직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라고 한다면 어떠하십니까?
저는 두 번다시는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습니다.
위의 세가지 사고중에서 제일 작은금액 \219,000원을 현대하이카 다이렉트에 자동이체로
송금을하고 타 보험회사(동부화재)에 가입을 마쳤습니다.
그랬더니 작년(2009년)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보다 더 저렴하게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보험회사를 광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차보험(자기차량손해)에 가입하신 모든분들께서
저처럼 어처구니없고 황당한일을 겪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자차보험(자기차량손해)처리 하실때는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하시고
꼭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동부화재 좋은보험
그렇쵸 참 좋더라구요...이번기회로 많은 공부했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