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 사흘째 사고현장서 '발만 동동' 눈속 건물 주변 서성이며 눈물 "사람 발견됐다" 소식 전해지자 통제선 앞까지 뛰쳐나가기도 타워크레인·옹벽 붕괴 우려에 해체 작업·지지대 설치 등 진행 본격 수색에는 2∼3일 더 걸려
"설날이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3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에는 눈이 거세게 내렸다. 사고 현장 앞에 선 실종자 가족들의 머리와 어깨에는 어느새 눈이 가득 쌓였지만, 이들은 하염없이 현장만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평택에서 내려온 A(60)씨도 쉽사리 현장을 떠나지 못했다. A씨의 남편은 아파트 붕괴 당시 현장에서 실종된 6명 중 1명이다. A씨는 “남편이 평택에 일거리가 없어 광주로 가야 한다고 했었다”며 “단 한 번도 위험한 현장이라 말한 적 없어 이런 일이 있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이 많다던 남편은 평소 주말에도 거의 집에 올라오지 못했다. A씨는 “새해가 됐는데 한 번 보지도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며 고개를 숙였다.
첫댓글 ㅠㅠ... 마음 아파..
아이고 어떡해ㅠㅠ
아… 진짜 마음 아프다
하..
빨리 진행이 되어야할텐데 아이고….
진짜 마음아파..
너무 마음아파..
이 추운날 저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한테 왜 이런일이 생긴건지모르겠어 제발 다들 무사히 집으로 가실수있으면 좋겠다 정말
무사히 돌아오시길
하 제발 기적이 일어나주세요ㅠㅠㅠㅠㅠ
소방관들이 진입하기 너무너무 위험한 상황이라 독촉도 못하고 진짜 속이 까맣게 타들어갈듯..ㅜㅜㅜㅜ
하후ㅠㅠㅠㅠ진짜 눈물나 ㅅㅂ
아이고…
다들 제발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세요..
아 진짜 너무 눈물난다..무사히 돌아오시길..
하...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가족분들은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마저도 고통스러우실텐데 어떡해 진짜... 너무 안타까워서 못보겠어ㅠㅠㅠ
아.....
아휴 어떡해..
정말 가슴 아프다 책임자들 제대로 책임지길
아빠뻘인데 너무 속상하다
아빠 어후...진짜 아빠생각나서 계속 관심가지면서 보고잇음..
눈물이 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