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소영: 오늘 준비된 사연 만나보고 자세한 얘기 나눠볼게요. "저는 30년 전, 같은 직장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초혼이었던 저와 달리, 당시 남편은 전처와 사별 후 아들 둘을 두고 있었죠. 어쩐지 저희 부부 사이엔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저는 남편의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키웠습니다. 큰아들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 거기서 가정을 꾸렸죠. 둘째는 사업을 하겠다며, 큰형 유학비만큼 사업자금을 달라했지만 남편이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업자금 문제로 아버지와 수차례 다툰 둘째는 집을 나가버렸죠. 저는 둘째의 마음을 돌려보려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남편이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아들에게 연락해 장례를 치르긴 했는데. 그 이후가 더 문제였습니다. 남편이 남긴 재산이 전셋집 뿐이라 저는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어졌습니다. 큰아들에게 생활비를 부탁했더니, '전세금 가져갔는데 뭘 요구하냐'며 매몰차게 밀어냈고,
둘째 아들은 몇 차례 몇 십만 원씩을 보내줬지만 얼마 전부터는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려 했지만 60대 중반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생 가족들만 바라보고 살아왔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저를 외면하는 현실이 너무도 괘씸합니다. 제가 알아보니 법적으로 아들들에게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다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지금 경제적으로 힘든 사연자가 소송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으로 가능한지 검토 해주시겠어요?
양모가 아니라 친모라고 할지라도... 요새 부모님 생활비 달마다 다 대주는 자식들 잘 없음. 더군다나 죽은 남편이 남긴게 전셋집 하나인데 그걸 다 글쓴이가 가져간 모양인데... 큰아들은 유학 다녀왔으니 돈 지원 받았지만 작은아들은 지원받은것도 없는거같은데 왜 생활비를 요구하세요.... 청소나 뭐라도 직장을 구하셔야함. 아파서 그게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 신청하거나 복지제도쪽 알아봐야지 뭐...
33.. 자식 입장에서 어쩌라고 싶을듯... 자식들 의중이랑 관계없이 본인들이 좋아서 결혼해놓고 내 입장에서 친자식처럼 키웠으니 생활비 달라? 남편 유일한 재산인 전세금도 자식들이 아닌 본인이 가진거면서... 그리고 심지어 둘째는 아버지 살아계실때 다투고 연끊은 상황인거잖아
첫댓글 에휴..... 남의 자식 키웠더니.... 남자들은 은혜도 몰라요
원문 기사 댓글 환장한다..학대했을지 어떻게 아녴ㅋㅋㅋㅋ
전셋집 뿐인거 너무 안타깝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저거뿐이네
근데 감정 배제하고,,법적으로 자식이 부모 생활비줘야하는건지 처음알았어
@캣폴 반대하는게아니라 존재자체를 처음알았어!!!!!!
직계혈족이 아니니 법정의무자도 아니고..나이도 노령이고 일도힘들고 저자식들외에 기댈때없다그럼..전세정리하고 월세돌리고 기초연금신청하고 주거급여랑 수급자해야겠지 뭐..내새끼처럼 키웠다한들 도리가 의무가될순없지 남편도 죽은마당에..
쓰레기들
양모가 아니라 친모라고 할지라도... 요새 부모님 생활비 달마다 다 대주는 자식들 잘 없음. 더군다나 죽은 남편이 남긴게 전셋집 하나인데 그걸 다 글쓴이가 가져간 모양인데... 큰아들은 유학 다녀왔으니 돈 지원 받았지만 작은아들은 지원받은것도 없는거같은데 왜 생활비를 요구하세요.... 청소나 뭐라도 직장을 구하셔야함. 아파서 그게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 신청하거나 복지제도쪽 알아봐야지 뭐...
근데 저경우 부양의 의무가 없나..? 어쨌든 자기 밑으로 올려서 키웠을건데 .. 그리고 아내가 당연히 전세집은 상속받는게 맞는거고 아내가 죽으면 지들이 받을텐데..남의자식 키워놨더니 넘하네
전셋집은 엄마가 가진거 같은데 친자식이라도 부모님 생활비 대주는 집 별로 없지 않나...?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ㅠㅠ솔직히 친자식이었으면 생활비로 소송까지 할까싶다...
33.. 자식 입장에서 어쩌라고 싶을듯...
자식들 의중이랑 관계없이 본인들이 좋아서 결혼해놓고 내 입장에서 친자식처럼 키웠으니 생활비 달라?
남편 유일한 재산인 전세금도 자식들이 아닌 본인이 가진거면서...
그리고 심지어 둘째는 아버지 살아계실때 다투고 연끊은 상황인거잖아
재산이 하나도 없는것도 아니고 전셋집있잖아... 집을 줄여서 해결해야지...
그렇다고 자식들한테 소송할 생각을 하다니... 전세금 빼는게 제일 현실적이지않나?
전세금 줬음 할만큼했다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