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에 들어서니 주말이라
원동 매화마을 꽃구경 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차가 막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얼마나 긴지
도저히 나이든 할머니들이 가기에는
무리일것 같아 목적지를 바꿔
삼랑진 사거리에서 우회전으로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커 타러 가자는데
일치를 보았다.
삼랑진다리를 건너 약 600m 가다
우회전으로 또 한 5분정도 가니
레일바이크 철길이나와 철길을 건너
좌회전으로 들어가니 넓다란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었다.







반환지점

우리 뒤에 오는 이 아우들은 둘이서 너무 힘들어 돌아오는 지점에서
뒷차에 탄 손님과 차를 바꿔 쉬어가며 천천히 오겠다고 했답니다.
우리 차는 먼저 와서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아
운행요원에게 좀 도와 달라고 사정을 해 운행요원이 저 만치 마중을 가서 밀고 와야했습니다.
나이 드신분 젊은패기로 절대 함부로 타지 마세요.

폐 선로를 이용하여 왕복 약 3km의 길이로
나이 많은 우리 늙은 할머니들이 둘이 타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일행이 5명이므로 두대에 나눠타
우리차에는 3명이 타고 내가 다리가 아직 완전치를 못해
뒤에 앉아 갈려고 하니 나랑 함께한 형님이 다리가 아파 밟지를 못하겠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나랑 옆친구랑 둘이서 죽을판 살판 밟았지요.


도착지점

손님을 기다리는 레일바이크

멀리 진주가는 무궁화 열차

열차카페(80~90년대 운행되던 새마을호 열차 2량을 리모델링한것)

와인동굴(기존의 생림터널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김해특산품 산딸기를 이용한 와인동굴)









윗통벗은 남자가 따라주는 와인맛은 어떨지?

아가야 와인통 엎질러서 우짜겠노

꽃보다 아름다운 너






다리도 아프고 덥기도 덥고 일단 먹고 보자

이웃 시골 할머니들이 쑥과 달래 냉이 캐서
첫댓글 나이들면 쉬운게 없나봅니다, 허기야 두명이 타고 가자면 힘듭니다.
네명이 한조가 되어 운전하면 딱 인데 무리했구만요,
따뜻한 봄날 나들이 한번 멋지게 하셨네요.
항상 건강 하시어 좋은친구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해동님 반갑습니다.
나이가 너무 무섭습니다.
2년전 탈때는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차 한대에 4명이 정원이니까 5명은 나눠타야한다니까.
어휴 힘들었습니다.
점심먹으러 누나님댁 가서 아구찜 맛있게 먹고
해동님팔고 음료수도 한병 얻어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산들. 산들님 제가 여행하는 기분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행복으로 이어가는 여행입니다.
고맙게 보고갑니다.
행복은 누릴줄아는자 에게만 주어집니다.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