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욱의 과학 오디세이] [64]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출처 조선일보 :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4/09/09/YSND2PGJZRBQJKAZCT2DTA7RAA/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나겠는가, 안 나겠는가?” 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한 OTT 드라마가 시작하면서 던지는 질문이다. 물론 드라마에서 이 질문은 상징적이다. 꺼림칙한 상황을 내가 보지 못했다고 ‘아무 일 없었겠지!’ 하면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얘기며, 따라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답해보자. 소리가 나겠는가, 안 나겠는가. 필자가 가르치는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략 7:3 정도 나온다. 소리가 난다는 쪽이 7, 안 난다는 쪽이 3.
서양 과학사와 철학사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다. 고대와 중세를 지배하던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 답이었다. 물체의 색깔, 냄새, 소리, 맛 등은 그 물체가 가진 속성이었고, 물체와 함께 존재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사과의 붉은색은 사과 껍질에 실제로 존재한다. 깜깜한 밤에는 붉은색을 볼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빛이 없기 때문이다. 소리 역시 물체의 속성이기 때문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나무가 쓰러져도 쿵 소리가 난다. 사람이 없기 때문에 들을 수 없을 뿐이다.
반면에 17세기 과학혁명 시기에 등장해서 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을 비판하고 대체한 근대 과학은 물체의 성질을 근본적인 일차 성질과 부수적인 이차 성질로 나누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 같은 입자의 크기, 모양, 배열, 숫자 등은 일차 성질이다. 이것이 인간의 감각을 자극해서 일으키는 색깔, 냄새, 맛, 소리, 촉감 등은 이차 성질이다. 이차 성질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으면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빛이 없으면 색깔이 없고, 인간이 없어도 색깔이 없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나무가 쓰러지면? 근대 과학의 세계관에 따르면 쿵 소리가 나지 않는다. 숲에는 공기의 진동만이 있을 뿐이다. 우연히 그 숲에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진동을 쿵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설득 안 된 내 학생들은 나무가 쓰러지는 숲에 몰래 녹음기를 놓아 녹음하면 쿵 소리가 났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반론한다. 다시 질문해 보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이 녹음기를 틀었을 때 쿵 소리가 나겠는가?
홍성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빛명상
그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나뭇잎이 팔랑일때 바람이 지나감을 느낀다. 그 바람 속에는 온갖 기(氣), 오행의 이치, 계절의 변화, 우주의 마음 등이 실려 있다.
이젠 그것도 과학으로 증명 하는 시대에 있다. 누가 이 힘이 보이지 않는다고, 미신이나 허황한 소리라고 한다면 그 사람만이 어리석다 하겠다. 우주의 힘, 초광력을 과학으로 증명 하겠다고 현미경을 찾는 것은, 그 현미경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정신, 생명, 혼)을 찾겠다는 것과 같다. 우리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과 같이 고요히 보면 우주의 마음, 지극히 성스러운 '빛VIIT'의 현상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 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는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누구나 수명을 다 사는 것도 아니고 또 건강하게 자기 뜻대로 살다 가는 것도 아니다. 죽음의 공포도 크려니와 살아 있는 동안 갖가지 번민과 질병 등으로 시달리는 것이 인간의 삶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국제간의 경제 전쟁이 일어나는 등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다.
이 빛VIIT의 힘으로, 현대 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원인 모를 질병들이 치유되고, 개인의 능력이 향샹 되며, 사업이 발전 하는 것을 수차 보아 오고 있다. 이러한 것들도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의 일부이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마음을 정화하고 맑게 하는 데서 비롯된다. 과학 문명을 초월하여 우주의 생명력을 주관하는 이 빛VIIT의 힘을 지상에 내려,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의 삶을 지향 하고자 한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6.30. 초판 1쇄 P. 25
고요가 있는 곳에 우주마음이 깃들인다
우주의 마음은 고요와 같은 의미이다.
고요가 있는 곳에 우주의 마음이 깃들인다.
우주의 마음이 있는 곳에 평화와 기쁨, 성공이 있고
조화가 있다. 우주의 마음은 고요란 의미에 있다.
고요 가운데 초광력超光力은 스며든다.
초광력超光力은 우주의 마음에서 온다.
우주의 마음은 초광력超光力의 마음이다.
초광력超光力이 깃들인 곳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
고요 속에 초광력超光力은 머문다.
고요는 우주의 원리와 함께 하나 됨을 의미한다.
하나는 우주 원리를 의미한다.
우주 원리는 빛, 성광(聖光)이다.
초광력超光力은 성광에서 오며, 빛VIIT 그 자체이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超光力
1996.07.10. 1쇄 / P. 65
빛나는 모습
당신의 모습은 매우 신기해요.
부를 수 있는 이름도 없어요.
빛VIIT으로만 오니까요.
당신의 소리는 이상해요.
들을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알 수 있어요.
당신의 나라는참 이상해요.
천국도 극락도 저승도 아닌 곳
보이지 않지만 내 안의 빛마음에 있어요.
꽃보다도 아름답고
아기의 미소보다 순수하고
어머니의 사랑보다 고귀하며
한결같은 설렘과 알 수 없는 향기가 가득한 곳.
당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눈으로는 볼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고요 속에 빛나는 모습 있어요.
빛나는 모습 청자빛 하늘 아래 차 한 잔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344-345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